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자식들과 생리별당한 가족들을

서울로 내보내기로 하였다는것을 남측에 통지

 

(평양 4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리충복은 괴뢰패당이 우리 공민들을 유인랍치하여 억류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남조선 적십자사 총재에게 22일 다음과 같은 통지문을 보내였다.

이미 밝혀진바와 같이 귀측 《국정원》깡패들은 중국현지의 거간군들과 공모하여 백주에 우리 공민들을 가장 비렬하고 야만적인 수법으로 귀측지역으로 랍치해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측 당국이 《집단탈북》이니, 《자유의사》니 뭐니 하면서 우리 공민들을 강제로 억류시켜놓고 그들을 송환할데 대한 우리의 정당한 요구마저 전면부정하고있는것은 도저히 용납될수 없는 반인륜적행위이며 숭고한 인도주의에 대한 모독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습니다.

더우기 지금 귀측당국이 랍치한 우리 공민들에게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회유와 기만, 《귀순공작》을 악랄하게 벌리고있다는 자료가 우리측에 계속 들어오고있습니다.

귀측 청와대와 《국정원》을 비롯한 당국자들이 우리 공민들을 백주에 랍치한 죄우에 가장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2중3중의 죄를 덧쌓고있습니다.

인도주의를 사명으로 하는 귀사가 이러한 참담한 현실을 더이상 외면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지금 사랑하는 자식들과 생리별당한 우리 가족들은 자기 자식들과 직접대면시켜줄것을 간절히 요청하고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측에서 가족들의 절절한 요청에 따라 그들을 판문점을 통해 서울로 내보내기로 하였다는것을 다시금 엄중히 통지하는바입니다.

귀측은 《국제관례》니 뭐니 하는 부당한 구실밑에 반인륜적범죄행위를 은페하려할것이 아니라 적십자인도주의원칙에 따라 우리측 가족들이 판문점을 통해 서울에 나가 자식들과 직접 만날수 있도록 필요한 실무적조치를 즉각 취하여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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