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19일 민주조선

 

금전적리익을 노린 전쟁상인의 변덕

 

세계에는 말이나 행동에서 일관하지 못하고 바람따라 돛달듯이 오늘은 이랬다, 래일은 저랬다 하며 변덕스럽게 놀아대여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나라들이 있다.

미국의 경우가 바로 그렇다. 세계의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덩지 큰 나라가 체통에 어울리지 않게 철부지아이들처럼 놀아대여 사람들을 아연케 하고있다.

최근에 발생한 중동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태도를 놓고보자. 최근 중동지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여러 아랍나라들이 일련의 문제로 까타르와 첨예하게 대립되여 외교관계까지 단절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국제사회의 우려속에 이 나라들은 까타르와의 외교관계회복을 위한 저들의 조건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미국은 일부 아랍나라들의 요구가 까타르에 있어서 의연 도전으로 된다느니, 까타르에 있어서 받아들이기 힘들고 복종할수 없는것이라느니 하면서 다시 고려해보라고 훈시질을 하였다.

까타르를 동정하고 위해주는듯 한 미국의 태도에 국제사회가 아연해하였다. 그도그럴것이 일부 아랍나라들과 까타르와의 외교관계단절사태를 몰아온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이기때문이다. 미국대통령 트럼프는 중동의 어느 한 나라를 방문한지 얼마 안되여 일어난 외교관계단절 사태를 두고 자기가 얼마전 《중동지역을 방문한것이 벌써 결실을 맺고있는것을 보니 매우 만족스럽다.》느니 뭐니 하면서 흡족해하였다. 그후에도 미국은 붙는 불에 키질하는격으로 계속 아랍나라들을 까타르와의 대립에로 부추겼었다. 그러던 미국이 갑자기 태도를 돌변하여 까타르의 편에 돌아앉아 이 나라들에 훈시질을 한것이다.

그야말로 등치고 배 만지는 격의 교활한 술책이 아닐수 없다.

미국이 마치 《중재자》인체 하며 이 지역 문제를 공정하게 대하는것처럼 너스레를 떨고있지만 미국의 이러한 태도변화에 무엇이 깔려있는지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 미국이 오늘은 이편, 래일은 저편에 서서 남보기에도 역겨울 정도로 변덕을 떨고 있는것은 사실 거기에서 어부지리를 얻기 위해서이다.

자기의 첫 중동행각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트럼프는 이 나라와 1100억US$에 달하는 막대한 무기판매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그것으로 만족할수 없는 미국으로서는 까타르시장에도 눈길을 돌리지 않을수 없었다. 미국은 외교관계단절사태가 일어난 후 열흘도 되지않아 까타르에 120억US$에 달하는 《F-15》전투기들을 판매할것이라고 선포하였다. 그러면서 까타르의 립장에 서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아랍나라들에 《자제》를 요구하였던것이다.

이렇게 미국은 중동정세를 긴장시키고 그 틈을 타 무기장사를 하는 방법으로 막대한 리윤을 보고있다.

사실상 미국이 바라는것은 평화가 아니라 전쟁과 대립, 파괴와 살륙이며 미국이 노리는것은 나라들사이의 대결이 격화되는 과정에 얻게 되는 어부지리이다.

거대한 군수독점체들이 경제의 명맥을 틀어쥐고있는 미국에서는 큰 돈덩어리인 군수품을 대대적으로 판매해야 경제가 활성화되게 되여있다. 이러한 미국에 있어서 평화는 군수품판매의 가장 큰 장애가 아닐수 없으며 따라서 미국은 평화에는 리해관계를 가지지 않고 오직 전쟁과 대립으로 인한 정세악화만을 바랄뿐이다. 미국이 세계열점지역들에 끈질기게 간섭하며 정세격화를 부채질하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조선반도만 놓고보아도 미국은 조선반도정세를 의도적으로 악화시켜 남조선에 막대한 액수의 군수품을 대대적으로 팔아먹고있다.

전쟁상인으로서의 미국의 교활성은 얼마전 대만에 14억US$어치의 무기판매를 승인하고도 뻔뻔스럽게도 《하나의 중국정책》에 대한 지지를 떠벌이였는가 하면 인디아에 20억US$어치의 무기판매를 결정하여 파키스탄의 우려를 자아내게 한데서도 찾아볼수 있다. 미국의 적극적인 군수품수출이 지역의 군사적균형을 파괴하고 나아가서 지역에 더 큰 불안정을 조성하는 촉매제로 된다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국제사회가 오래전부터 미국의 군수품수출을 두고 《충돌수출》이라고 비난하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저들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나라들사이의 대립과 불신을 조장시켜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인류의 피가 강물처럼 흘러도 아랑곳하지 않는 미국이야말로 인류의 피를 빨아 기생하는 흡혈귀이다.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진보적인류는 각성을 높여 미국의 평화파괴책동을 철저히 분쇄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홍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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