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20일 민주조선

 

단평

《훈련》이 빚어낸 공포증

 

《탄도미싸일위협, 즉각 대피처를 찾으라. 훈련이 아니다.》

이것은 며칠전 하와이섬전체를 공포에 몰아넣게 한 통보문이다. 이 경보가 울리자 하와이는 일대 수라장이 되였다. 혼비백산한 하와이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저저마다 먼저 살겠다고 이리저리 뛰여다니는 광경은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심리를 그대로 반영한것으로 하여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련상케 하였다. 하지만 그로부터 13분후 해당 당국은 미싸일위협은 없다고 밝혔고 이어 실수로 경보가 발령됐다고 사과하는 놀음을 벌렸다. 백악관대변인이라는자는 《이번 일은 순전히 하와이주의 훈련》이였다고 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 본토 전지역에 확대된 하와이공포증이다.

미행정부가 오보발령사태의 진상조사에 착수한다, 하와이에서 미싸일경보훈련을 중단한다 어쩐다 하며 위기수습에 나섰으나 하와이공포증에 접한 본토사람들의 심리가 안정될리는 만무한것이다. 방사능보호장비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고 인터네트에서는 《핵공습에서 살아남기》를 검색하는 가입자가 부지기수였다. 미국의 질병관리본부는 핵폭탄이 터졌을 경우 그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느라 진땀을 뽑았고 《워싱톤 포스트》를 비롯한 미국의 언론들은 핵공격을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앞을 다투어 대서특필하는 판이였다.

이에 대해 하와이출신 미국회의원은 《하와이주민은 지난 수십년간 북조선과의 직접협상에 실패한 과거 행정부때문에 비싼 대가를 치르고있다.》고 개탄했다.

건국후 본토에 포탄 한발 떨어진적이 없다고 떠들던 미국을 오늘과 같은 커다란 절망속에 몰아넣은 장본인은 트럼프이다. 선임자들의 시대착오적이고 구태의연한 대조선적대시정책실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그것을 훨씬 릉가하는 《미치광이전략》실현에 광분하는 트럼프가 자기에게는 《크고 강력한 핵단추》가 있다고 으시대며 조미사이의 긴장격화를 더욱 부채질하고있다. 지어 제놈이 몰아온 불안과 공포로 몸서리치는 자국민들을 안심시킬 대신 골프장과 별장을 싸다니며 주말을 편안히 보내는 파렴치한 작자가 바로 트럼프이다.

결국 미국은 트럼프와 같은 전쟁광신자, 정신병자를 백악관에 앉힌 잘못된 선택으로 하와이공포증에 휩싸였고 악의 제국의 비참한 종말을 눈앞에 두게 된것이다.

 

윤 충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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