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7일 민주조선

 

뒤일을 감당 못할 부질없는 객기

 

미국의 대조선제재압박소동이 극단적인 계선을 넘어서고있다.

이미 폭로된것처럼 지난 2월 23일 미국은 《차단》의 명분하에 우리와 제3국의 해운 및 무역회사 27개, 선박 28척, 개인 1명을 포함하여 도합 56개의 대상들에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리와의 해상무역에 관여한 개인이나 해운회사는 미국의 제재대상이 될수 있다는 《국제운송주의보》라는것까지 제멋대로 만들어냈다.

사실상 《해상봉쇄》나 같은 이번 독자제재는 가장 강도높고 악랄한 대조선압살책동이다. 미행정부것들도 이번 독자제재가 《사상최대의 대조선제재》이며 《북조선을 완전히 고립시키는것이 제재목적》이라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지어 트럼프는 가장 강력한 제재가 통하지 않으면 《매우 거친 두번째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폭언했다.

대조선추가제재발표이후 트럼프것들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그 무슨 《제재지정제안서》를 제출한다, 우리와 거래하는것으로 의심되는 선박들에 대한 검색문제를 론의한다, 우리의 해상무역활동감시에 해안경비대를 파견한다 하며 부산을 피우고있다.

아직도 제재와 압박이 우리에게 통할수 있다는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앞뒤를 가리지 못하고 설쳐대는 미국의 꼬락서니에 격분에 앞서 조소를 금할수 없다. 미국의 추가제재소동은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악랄한 도발로서 우리를 경제적으로 고립질식시키고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버리려는 트럼프패들의 광란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적라라하게 보여주고있다.

트럼프패들의 추가제재소동은 조미대결에서의 련이은 참패를 만회해보려는 단말마적발악에 불과하다.

원래 주권국가는 어떤 경우에도 다른 나라 사법권의 대상으로 될수 없다는것이 보편적인 국제법이다. 그런데 미국이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하고 자국법에 따라 우리와 거래하는 다른 나라들에까지 단독제재를 가하는것을 보면 조미대결에서 패배를 거듭하며 밀리다 못해 막바지에 이른 트럼프패들의 가긍한 처지를 짐작할수 있게 한다.

실지로 우리 공화국이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섬으로써 미국이 지난 수십년간 추구해온 포악무도한 핵공갈정책과 대조선압살기도는 조선반도에서 물거품이 되여버렸다. 게다가 국제적으로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고 평화를 파괴하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이라는 비난이 고조되고있으며 추종세력내에서도 트럼프의 침략정책에 추종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있다.

이에 당황망조한 트럼프패들이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조선반도정세흐름을 되돌려놓으며 어중이떠중이들을 불순한 대조선제재압박공조에 몰아대여 수세에 몰린 저들의 가련한 처지를 모면해보려고 급기야 취한것이 이번 추가제재조치이다.

문제는 《매우 거친 두번째 단계》따위의 수작질로 그 누구를 놀래울수 있다고 여기는 트럼프의 광기이다.

이미 명백히 천명한것처럼 우리는 미국의 대조선해상봉쇄책동을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에 대한 참을수 없는 유린말살행위로, 선전포고로 간주한다.

만일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그 무슨 《해상봉쇄》요, 《자금줄차단》이요 하면서 우리를 완전질식시키려든다면 강력한 대응조치가 취해지게 될것이다.

트럼프패들은 거친 행동에는 대등한 정도가 아니라 보다 강력한 대응이 따르며 불행해질것은 세계가 아니라 미국이라는데 대해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뒤를 감당하지도 못할 부질없는 객기에 매달리다가 비참한 처지에 빠지게 될것은 미국자신이다.

 

윤 충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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