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5일 민주조선

 

무엇을 노린 광대극인가

 

얼마전 남조선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라는것이 벌어졌다.

《천안》호침몰사건을 계기로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서해는 북의 끊임없는 위협앞에 놓여있다.》, 《서해에서 우리는 단 한뽐의 바다도 내놓지 않았고 앞으로도 내놓을수 없다.》는 심히 자극적인 망언들이 튀여나왔다.

한편 《천안》호가 침몰된지 8년이 되는 3월 26일에 남조선해군 1함대사령부는 동해상에 10여척의 함정을 내몰아 해상기동훈련을 벌렸으며 2함대는 《천안》호전시관앞광장에서 사병들을 모아놓고 그들에게 반공화국대결의식을 불어넣는 추태를 부렸다.

현정세흐름과 완전히 상반되는 이러한 대결광대극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파괴하려드는 용납 못할 도발로서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천안》호침몰사건이 리명박패당의 모략과 대결, 전쟁책동의 산물이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인 2010년 3월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 미쳐날뛴 리명박패당에 의해 조작된 극악무도한 특대형모략극으로서 이미 그 진상이 만천하에 드러나 내외의 비난조소거리로 되고있는것이 바로 《천안》호침몰사건이다. 최근에도 보수적페청산투쟁이 고조되는 남조선내에서는 《천안》호침몰사건당시 《북의 소행》으로 단정할수 있다고 보수패당이 내들었던 《결정적물증》들이 리명박패당에 의해 날조되였다는 의혹이 증대되고있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라는것도 남조선군사병들을 인질로 엄청난 도발을 감행하고 북남관계를 결딴낸 리명박역도의 뒤를 이은 희세의 특등대결악녀 박근혜역도의 창안품이다.

따라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과 같은 반공화국대결광대극을 벌리는것은 동족사이에 불화와 반목, 적대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데 그 불순한 목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페청산을 떠드는 현 남조선당국이 리명박역도시기에 조작되고 박근혜역적패당에 의해 더욱 악랄하게 분칠된 반공화국모략극에 맞장구를 치며 돌아친것은 실로 꼴불견이 아닐수 없다.

앞에서는 《대화》와 《관계개선》을 운운하고 뒤에서는 대화상대방을 중상하는 이러한 이중적인 행태가 매우 위험하다는것은 더 론할 필요가 없다. 이런 대결광대극이 지속된다면 앞으로의 순조로운 정세발전도 기대할수가 없다.

남조선당국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지금처럼 중대한 시기에 경망스러운짓을 하지 않는것이 좋을것이다.

경망스러운 행동은 언제나 일을 망치는 법이다.

 

윤 충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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