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25일 민주조선

 

조기교체설은 왜 터져나왔는가

 

얼마전 남조선의 《자유한국당》내의 중진이라고 하는 인물들이 남몰래 회동을 가지였다.

밀담에서 주요하게 론의된것은 지도부의 조기교체와 관련한것이였다. 회동에서 중진인물들은 일치하게 《당지지률제고를 위해 독단과 불통의 영상을 희석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당대표인 홍준표부터 제거해야 한다는데 대해 의견일치를 보았다.

다가오는 6월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모든 정당들이 허물을 감추고 최대로 자제하면서 내부결속을 부르짖는 때에 《자유한국당》내에서 지도부를 조기교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난것은 그야말로 이례적이라고 볼수 있다.

권력쟁탈을 위해 저들끼리 물어뜯는것은 원조때부터 대물림해오는 《자유한국당》의 체질적악습이다. 2007년에《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문제를 놓고 리명박역도와 박근혜역도사이에 벌어졌던 개싸움질은 그 단적인 실례이다. 보수패들도 리명박과 박근혜가 똑같이 감옥신세를 지게 된것은 서로가 적의를 품고 양보없는 싸움질을 벌린 결과라고 인정하고있다. 그러면서도 체질적인 악습을 버리지 못하는 추악한 권력야심가들의 집합체가 바로 《자유한국당》이다.

특히 《자유한국당》내에서 첫째가는 패싸움우두머리는 홍준표이다.

당내의 거세찬 반발을 무시하고 지난해 7월에 대표자리를 차지한 홍준표가 《대통령》선거에서 패한 앙갚음으로 제일먼저 두들겨패고있는 반대파는 친박근혜패들이다.

홍준표는 대표가 되자마자 《박근혜당》이라는 멍에에서 벗어나겠다고 부르짖으며 박근혜를 강제출당시켰고 친박근혜파의 핵심들에게는 자진탈당을 강요했다. 당안에서 자기에게 가장 주되는 적수로 되고있는 친박근혜파를 더는 솟아나지 못하게 아예 초절임시키려고 발광하는 홍준표의 몰골은 그야말로 노기등등했다. 홍준표는 자기의 비위에 조금이라도 거슬리는자들은 그가 중진인물이든간에 관계없이 막말폭탄세례를 안기고있다.

권력야욕을 실현하지 못한 분풀이로 반대파들에 대한 개인복수전에 나선 홍준표의 란동에 반기를 들고 친박근혜파를 포함한 비홍준표파가 련일 들고일어나고있다. 그리고 홍준표의 《전략공천》전략에 의해 후보자추천경쟁에서 밀려난자들은 탈당으로 보복하고있다. 후보로 선출된자들까지 홍준표와 지도부에 등을 돌려대고있어 《자유한국당》내에서는 이대로 가다가는 선거는 고사하고 파멸될수 있다는 우려심이 걷잡을수 없이 확대되고있다.

중진인물들이 불의에 회동을 갖고 홍준표와 지도부를 조기교체하기로 락착을 짓게 된 배경은 바로 당내의 분렬을 막아보자는데 있다.

이번에 《자유한국당》의 중진인물들이 급기야 회동하게 된 다른 리유는 홍준표와 지도부를 그대로 두는것이 저들의 잔명유지에 매우 불리하다고 타산한데 있다. 그도 그럴것이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 나가서도 샌다고 홍준표와 지도부것들은 파쑈독재와 반인민적정책,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을 일삼아온 보수《정권》을 거꾸러뜨린 전민항쟁을 《좌파세력의 란동》으로 모독한것을 비롯하여 민심을 분노케 하는 막말을 일삼고있다. 뿐만아니라 남조선각계가 관심하는 현안문제들이 《국회》에서 론의되는것을 막아보려고 비렬한 수법을 다 동원하고있다.

보수내에서도 《자유한국당》의 처지는 불쌍하기 그지없다. 보수라는 한뿌리에서 갈라진 패거리들을 향해 《바퀴벌레》, 《연탄가스》, 《기생정당》과 같은 험담을 마구 내뱉는 홍준표를 대표로 두고있는 《자유한국당》과는 손을 잡을수 없다는것이 《바른미래당》과 《대한애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주장이다. 지방자치제선거에서의 련대도 거부하는 판이다.

결국 남조선각계는 물론 보수내에서도 따돌리우고있는 《자유한국당》의 가련한 처지를 그대로 보고만 있을수 없다는데로부터 중진인물들은 홍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 잠수하는것이 상책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것이다.

하지만 지도부나 교체한다고 하여 민심의 저주와 규탄을 받는 《자유한국당》의 처지가 달라지는것은 아니다.

권력욕이 굴뚝같은 홍준표가 자기를 제거하려는 중진인물들이라고 가만 놔둘리도 만무하다. 이제 지도부제거를 위한 당내의 쿠데타에 가담한 중진인물들도 홍준표의 막말의 대상, 압력의 희생물이 될것은 불보듯 뻔하다.

《자유한국당》은 이런 동상이몽하는자들, 권력야심가들의 멈추지 않는 치렬한 개싸움질속에 다시는 솟아날수 없는 무덤으로 한치한치 빠져들고있다.

 

 본사기자 윤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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