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22일 민주조선

 

단평

탈당바람

 

요즘 남조선보수내에 탈당바람이 불고있다.

얼마전 《자유한국당》에서 한꺼번에 거의 1 000명이 집단탈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보다 앞서 보수안에서 중진이라며 제노라 하던 《국회》의원까지 《자유한국당》을 《겝벨스정당》으로 락인하고 뛰쳐나갔다.

탈당바람은 《바른미래당》에도 휩쓸고있다.

이미 두명의 현 도지사들이 줄줄이 탈당하여 가뜩이나 수세에 몰린 《바른미래당》내에서는 땅바닥에 딱 달라붙은 지지률이 회복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데다가 《보수궤멸설》까지 확대되고있어 이제 누가 시발만 떼면 무리탈당사태가 또 일어날판이다.

선거전야에 보수내에서의 탈당현상은 흔히 보는 다반사이다. 밥그릇싸움에서 패한자들이 앙갚음으로 탈당이라는 《중대결심》을 내렸다가도 선거가 끝나면 언제 그랬던가싶게 렴치없이 되돌아오는것이 보수세력내의 현실이다.

탈가했던 며느리 시집에 다시 게바라오는것과 같은 낯뜨거운짓을 보수인물들은 식은죽먹기보다 더 쉽게 하고있다. 보수의 《맏형》역할을 한다는 《자유한국당》내에도 김무성, 리재오를 비롯하여 지난 시기에 탈당했다가 복당한 경력자들이 수두룩하다. 때문에 이번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서도 보수내에서 어느 정도 탈당파가 생길것이라는것은 예상한 일이다.

그러나 현재 보수계를 휘젓는 무더기탈당바람은 이러한 예상을 완전히 초월하고있다.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

외세의존,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에만 매달리다보니 이제는 초보적인 현실판별능력마저 상실한 상층부를 하내비로 믿고 졸졸 따르다가는 박두한 지방자치제선거가 보수심판으로 될것은 불보듯 뻔하기때문이다.

이런판에 어느 멍청이라고 무너지는 집안에 그냥 있겠다고 하겠는가.

득실관계를 따지는데서는 벼룩의 간도 빼먹을 작자들인지라 종말이 뻔한 보수정당과 운명을 함께 할리 만무한것이다.

가라앉는 배에서는 쥐들도 도망친다고 했다.

지방자치제선거를 코앞에 두고 더욱 거세여지는 탈당바람은 민심의 버림을 받고 지리멸렬되여가는 보수집안의 망조를 보여주는 정치만화감이 아닐수 없다.

 

윤 충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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