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16일 민주조선

 

원한의 수직갱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제는 오래동안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식민지폭압통치를 실시하면서 방대한 자원을 략탈하고 무고한 인민들을 무참히 학살하였으며 우리 인민에게 중세기적인 암흑생활을 강요하고 사회발전을 극도로 정체시킨 극악한 원쑤입니다.》

1930년대 대륙침략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여든 일제침략자들은 조선을 저들의 전시병참기지로 전환시키고 우리 나라의 기름진 자연부원을 대대적으로 략탈하였다.

1930년대초에 개발한 길주덕신탄광도 일제가 길주지구에 매장되여있는 고열탄을 략탈하기 위해 개발한 수많은 탄광들중의 하나였다.

일제는 탄광개발에 살길을 찾아 헤매이던 이주민들과 길주일대의 농민들을 강제로 동원시켰다.

왜놈들은 수직갱과 사갱을 포함하여 모두 5개의 갱을 건설하였는데 이 갱들은 로동보호시설이 전혀 갖추어지지 않은 갱들이였다. 이것만 보아도 조선사람의 생명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석탄략탈에만 미쳐날뛴 섬나라 쪽발이들의 야수성을 잘 알수 있다.

왜놈들은 한개의 수직갱에만도 100여명이 넘는 로동자들을 마구 들이밀어 석탄을 캐게 하였다.

조선인로동자들은 오소리굴같은 갱에서 탄을 곡괭이로 캐서 질통에 담아 탄차있는데까지 하루에 백번이상 져날라야 했다.

1940년 5월초 어느날이였다. 그날도 수직갱안에는 수많은 조선인로동자들이 캐낸 석탄을 탄차에 담고있었다. 이때 탄차를 고정시키고있던 쇠바줄이 끊어지면서 탄차들이 아래로 내리지치기 시작하였다. 《피하라!》하는 고함소리와 함께 무서운 속도로 밀려내려가는 탄차들이 아래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무참하게 깔아뭉개였다. 그 아비규환의 지옥같은 참상을 어떻게 다 이야기하랴. 이날 이 갱에서만도 40여명의 로동자들이 탄차에 깔려 사망하였다. 악독한 왜놈경영주는 사람들이 죽은데 대해서는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감독들에게 고래고래 소리치면서 빨리 갱을 복구하고 탄을 캐내도록 하고 죽은 사람들의 시체들은 장례도 치르지 않고 관도 없이 구뎅이에 파묻어버리는 귀축같은 만행을 저질렀다.

1941년 7월에도 갱이 무너져 굴안에서 일하던 로동자들이 12명이나 깔려 사망한것을 비롯하여 탄광에서는 이틀이 멀다하게 사람들이 생죽음을 당하였다.

왜놈들은 탄광로동자들을 하루 14시간씩 갱안에서 일하도록 강요하였으며 그들이 질통을 지고 기여다니다가 기진하여 쓰러지면 야수처럼 달려들어 채찍으로 때리고 발로 걷어차고 지어는 수직갱에 던져넣어 학살하는 만행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왜놈들은 이렇게 캐낸 고열탄을 고르고골라 순수 알탄으로 한해에 5만 5천여t씩이나 일본으로 날라갔으며 해방전까지 이렇게 이 탄광에서 날라간 량이 수십만t이나 된다고 한다.

해방이 되자 왜놈경영주는 감독들을 시켜 주요설비들인 콘베아, 감속기, 전동기 등의 부속을 뽑아버리거나 파괴하였고 밤에 화약창고를 폭파하고 도주하였다.

악착한 왜놈들은 지어 도주하면서 가져가지 못한 수백t의 석탄무지에 불을 달아놓아 그 탄무지를 몽땅 재로 만들어버리는 악착한짓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세월이 흐르고 산천이 변해도 우리는 일제가 감행한 그 모든 죄악을 절대로 잊지 않을것이며 무고한 조선사람들이 흘린 피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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