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7일 민주조선

 

제 할바나 똑바로 알아야 한다

 

얼마전 일본에서 랍치문제담당상을 겸직하게 된 내각관방장관 스가가 처음으로 한 언론들과의 회견에서 어떠한 작은 기회도 놓치지 안겠다느니, 《랍치문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느니 하고 기고만장하여 희떠운 소리를 늘어놓았다고 한다.

스가의 망동은 쑥대끝에 올라간 민충이를 련상시키고있다.

한 나라의 정부각료라면 자기 나라가 어떤 처지에 놓여있는가 하는것을 정확히 판별하고 무엇부터 할것인가를 정확히 찾아야 마땅하다. 그러한 판별능력이 없다면 차라리 점잖게 입을 다물어 자기의 정치적무능력을 가리우는 편이 상책일것이다.

그러나 스가는 입부리를 함부로 놀려댐으로써 자기의 무지를 스스로 드러냈다.

문제는 이것이 단순히 스가가 감지덕지한 김에 내뱉은 타산없는 말이 아니라는데 있다.

스가에게는 현 일본집권자인 아베의 입김이 단단히 작용하였다. 아베는 스가를 임명하는 자리에서 사소한 기회도 새여나가지 못하게 하라고 독기를 품어댔다고 한다.

이것을 통해 최근 일본반동들이 어떻게 하나 《랍치문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국제사회의 이목을 여기에 집중시키기 위해 상당히 모지름을 쓰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사실 지금껏 일본반동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랍치문제》를 거들며 그것을 국제적인 문제로 만들어보려고 분주탕을 피워왔다. 때와 장소에 어울리지 않게 《랍치문제》를 거들어 적지 않은 나라들의 외면과 핀잔까지 받았지만 《랍치문제》를 집요하게 거들었다.

이런 일본이 최근에는 그 무슨 랍치문제담당상을 임명하는 기회에 다시금 《랍치문제》에 대해 떠들어대고있는것이다.

여기에는 일본특유의 약삭바르면서도 졸렬한 타산이 깔려있다.

일본은 국제사회가 공인하는 특대형반인륜범죄국이다. 특대형반인륜범죄인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비롯하여 지난 세기 일본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 인민들을 대상으로 하여 감행한 온갖 피비린내나는 죄악에 대해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과거 일제가 감행한 죄악들만도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을수 없는 죄악인데 일본반동들은 과거청산까지 외면하고 뻔뻔스럽게 놀아댐으로써 국제사회로부터 뭇매를 맞고있다. 과거 일제에 의해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한 아시아나라 인민들은 물론 저 멀리 유럽과 일본의 동맹국이라고 하는 미국까지 일본의 과거청산을 강하게 요구하고있다.

바빠맞은 일본은 저들에게로 쏠린 국제사회의 엄한 눈초리를 딴데로 돌리기 위하여 《랍치문제》를 기를 쓰고 들고나오는것이다.

앞뒤도 분간할줄 모르는 정치난쟁이의 비렬한 수법이 아닐수 없다.

《랍치문제》를 떠드는 일본이야말로 세계최대의 랍치범죄국이며 랍치문제에서 일본은 우리 인민에게 씻을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나라이다. 일본군성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한 20만명의 조선녀성들과 일제의 전쟁대포밥으로 끌려가고 중세기적노예로동을 강요당하였던 84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의 청장년들이 바로 일제에 의해 강제련행, 랍치, 유괴되여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였다.

랍치문제에서 우리 인민이야말로 최대의 피해자이며 일본이야말로 최대의 범죄국이다.

이런 일본이 그 무슨 《랍치문제》를 거들며 저들의 피비린내나는 반인륜범죄를 가리워보려고 획책하는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 아닐수 없다.

일본반동들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조일관계에서 일본의 위치는 오직 피고석이다.

일본이 제 처지도 분간 못하고 제 할바도 깨닫지 못한채 지금처럼 《랍치문제》나 들고 다니며 저들의 피비린내나는 죄악을 감싸보려고 꾀한다면 영원히 도덕적으로 저렬한 정치난쟁이의 오명을 벗지 못하게 될것이다.

 

김 홍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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