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 분단과 통일. 그리고 강성대국 (필명 막내삼촌님 글 옮김)

이은원-Australia - Australia

2010-03-18,   조회수: 24,346

냉전의 역사는 미국을 대장으로 영국 프랑스 같은 서구유럽 자본주의국가들이 축을 이루고, 구소비에트연합을 중심으로 중국 동유럽 사회주의국가들과 대립해온 역사라고 있겠습니다. 구소련 붕괴 기존의 냉전체제는 무너졌으나, 여전히 구도는 유효합니다.

남측은 아시다시피 철저한 친미계열입니다. 탄생자체가 오도갈데 없는 일찌감치 처형됐어야 친일매국노들을 미국이 졸개로 내세워 이룩한 괴뢰정권이니까요. 남측의 군통수권은 남측정부가 아니라 한미연합사에 있으며, 지휘체계의 정점에 미국대통령이 있습니다. 반면, 북측은 1960년대 중후반부터 정치,경제,군사 등에서의 주체성을 강조하면서 독자노선을 걸으며 지금에 이릅니다. 물론 미국과는 끊임없이 대립하면서.

여기에 더하여 현재의 정세가 굉장히 묘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어느 쪽에도 포함되지 않는, 이란을 중심으로 중동아랍국가, 아프리카 베네수엘라를 필두로 남미의 여러 나라들이 반미-반제국주의를 기치로 제3세계를 형성하며 당당히 축을 이루고 있는 것이 정세입니다.

반미는 알다시피 미국을 배격한다는 것이고, 반제는 미국외에 어떤 나라일지라도, 자민족 자국가의 생존과 존엄, 주체성을 해할 때는 단호히 배격한다는 뜻입니다. 제3세계의 형님격이 바로 북입니다. 북측은 이미 은하1호, 은하2호 기의 인공위성을 100퍼센트 자력으로 띄웠습니다. 이말은 수십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 북측이 마음만 먹으면 지구상 어디라도 타격하여 잿더미로 만들 있다는 뜻입니다.

몇년 전에 많은 사람들이, 당선되기만 하면 주가 5천간다는 말에, 경제가 살아난다는 말에 속아서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찍어줬습니다. 이후 미친소파동, 치솟는 물가와 등록금, 부자감세 서민말살정책, IMF 때보다 못한 경제상황들을 여러 매체를 통해 학습하면서, 한나라당으로 대표되는 수구매국세력들의 정체를 알게 됐을 것입니다.

그들을 무능하고 부패한 정치인쯤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이 모르는 사람이며, 나라 민족의 발전을 위해서는 결코 함께 없는 수구매국노 집단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이제 겨우 한꺼풀의 매트릭스를 벗어난 절반만 깨달은 사람입니다. 60여년간 지배하면서 그들이 주입시킨 근현대사와 북에 대한 왜곡된 사실들을 바로 깨달아야만 마지막 남은 매트릭스에서 완전히 탈출하는 것이고, 그래야만 진정한 해방이 됩니다.

이런 진실은 언론에서 말해주지 않으며, 이런 역사는 정규교과과정에서 가르치지 않습니다. 북에 대한 남측 언론의 정보는 미국을 비롯한 친미서방세계로부터 의존하며, 이것들은 철저히 미국에 의해 사전검열 조작 왜곡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동서냉전의 역사는 구소련의 붕괴와 함께 사실상 종결되었고, 현재의 정세는 미국을 중심으로 친미서방세계가 축을 이루고, 반미반제를 기치로 내건 제3세계가 북한을 중심으로 대립하고 있으며 미국은 경제의 급격한 붕괴와 함께 군사면에서도 점점 과거의 위상을 잃어가고 있으며, 독일 서방세계도 도미노처럼 경제위기를 맞으며 끈떨어진 미국에게 발을 빼고 스스로의 살길을 모색하려는 중이고, 북을 축으로 제3세계는 반미반제라는 공통된 이념으로 군사경제적으로 서로 도와가며 힘을 키우고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냉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왜곡된 근현대사에 대한 지식을 바로하고, 북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고쳐야 합니다. 이로써 매트릭스를 완전히 탈출하고, 진실에 눈을 뜨게 됩니다. 그러면 이런 것들은 어떻게 수가 있냐? 조금만 관심을 갖고 찾아보면, 진실을 일깨워 주는 이러한 글과 정보들은 주위에 차고도 넘칩니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관심없거나 접할 여유 혹은 계기가 없는 사람들에겐 미지의 세계인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경계해야 것은, 우리 주위에는 진실을 일깨워 주는 정보들보다, 진실을 왜곡한 정보들이 백배천배로 많다는 점입니다. 진실을 알지 못한 거짓을 접하게 되면 더욱더 견고한 매트릭스에 갇히게 됩니다.
지도를 보면 있듯이 우리가 동서냉전이라고 부를 때의 동서가 최초최대로 맞붙은 곳이 바로 한반도고, 미국이 건국이래 최초로 승리하지 못한 전쟁이 또한 남북전쟁이고,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휴전상태이며,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이 나라입니다. 그런 점에서 남북분단 즉, 한반도의 역사가 동서냉전의 시작과 끝이라고 있겠습니다.

이말은 남북이 통일하는 그날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평화가 깃드는 날이며, 구체제 구질서가 무너지고, 신질서,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세계평화 인류공영의 시작이라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통일은 자주적이며 평화적인 통일이어야 좋겠죠. 새로운 세상에서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이 한여름에 녹듯이 사라질 것입니다. 자식교육때문에 죽도록 일해서 사교육에 쏟아부을 필요가 없고, 좋은 대학 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서울로 몰려들지 않아도 되며, 고향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자라며 터전을 잡고 부모형제친구들과 함께 살며 함께 늙어갈 것입니다. 비싼 등록금 물가 걱정할 필요가 없고, 내집 마련하느라 입고 먹느라 행복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며, 늙어서 아프면 어쩔까 돌봐줄 사람 없으면 어쩌나 이런 걱정 안해도 되는 신세상이 것입니다. 정말로 쨍하고 해뜰날이 통일과 함께 오는 것입니다.

구질서가 무너지고 신질서가 열리는 이러한 조짐들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우리 민족은 세계 대변혁의 한가운데 있음이 분명합니다. 문제는 알아야 보인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자고 일어나보니, 서울시청에 혹은 청와대에 한반도기가 걸려있더라 이런 일은 어렵겠습니다만, 최소한 마음의 준비정도는 돼있어야 좋겠습니다. 준비라는 것은 한나라당에게 왜곡되어왔던 근현대사를 근본적으로 다시 공부하고, 우리 동포가 살고 있는 북에 대해 제대로 시각을 갖추는 것입니다.

소설: 마을에 양치기 소년(이하 양아치)이 있습니다. 양아치가 마을의 대장입니다. 양아치는 툭하면 “늑대가 나타났다”고 해서 마을에 공포분위기를 조장합니다. 이유는 이렇게 해야만, 온갖 패악질을 저지르고 있는 자신의 악행을 감추고 정당화하며, 불만을 누그러뜨리고 눈을 외부로 돌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60여년을 양아치에게 놀아나다보니, 마을 사람들은 온갖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사실을 깨닫지 못하거나, 알더라도 감히 저항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랬다간, 늑대와 내통하는 빨강이 취급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매우 위험한, 굶주린 늑대가 마을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양아치의 말은 틀리기도 합니다. 틀렸다는 것은 호랑이는 이상 굶주리지 않는 등따시고 배두둑한 호랑이이며, 마을의 주민과 양을 해칠 의도는 전혀 없고, 되려 양아치를 쫓아내서 마을사람들을 구해주려는 정의롭고도 용맹한 호랑이라는 점입니다. 때문에 양아치에게는 극도로 위험한 존재이지만, 실상 마을 사람들에게는 매우 고마운 존재인 것입니다.

호랑이에게는, 고작해야 마리에 막대기 하나가 전부인 양아치를 내쫓는 일은 어린애 손목 비틀기보다도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하는 까닭은, 각종 무기로 무장한 양키라는 놈이 양아치 뒤를 봐줘왔기 때문입니다. 영리한 호랑이는 수십년간 각고의 노력과 치밀한 준비로 양키를 내쫓을 있는 힘을 키웠습니다. 사실 이미 준비는 끝마친 상태였습니다.

실행에 옮기지 않았던 이유는
첫째, 호랑이와 마을 사람들이 함께 살면, 배고픈 호랑이 때문에 상당수의 양을 잃지 않을까 하는 마을 사람들의 우려를 호랑이가 알고 주저한 까닭입니다. 호랑이가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양아치의 말은 매우 부풀려진 것이기는 하지만, 힘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바로 양키란 놈이 패거리들을 이용해 방해를 했기 때문이죠. 호랑이는 마을 사람들의 우려를 덜고 인심을 얻기를 무엇보다 바랐고, 그래서 싸울 힘을 키운 다음에는 부자호랑이가 되서 스스로를 증명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렇게 잘산다는 서쪽 유로마을의 중간층정도의 수준을 이루었습니다. 얼마전 호랑이가 양키에게 “니들은 연중 아무 때나 자유롭게 사는 곳을 구경해도 좋다”라고 선포한 것은, 자신감의 표현이었습니다.

둘째, 호랑이가 원하는 것은 평화적으로 마을 사람들을 구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양키가 제발로 물러나야만 하는데, 양키놈은 절대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자기 동네의 썪어 문드러진 미친소도 마을에는 팔아먹을 있고, 지정학상 자신들의 입김을 유지하는 요충지이자, 경제적으로도 황금알을 낳는 봉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마을을 되찾으려면, 호랑이는 양키와 한판 승부를 벌여야만 합니다. 물론 호랑이는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힘을 키워왔기 때문에 이길 자신이 있지만, 이럴 경우 호랑이도 상처를 입게 뿐만 아니라, 사악한 양키와 양아치는 마을 사람들을 인질로 앞세울 것이기 때문에 마을사람들도 다치게 됩니다. 마을 사람을 사랑하는 호랑이는 이것만큼은 결코 바라지 않는게 번째 이유입니다.

양키와 양아치의 속성을 진작부터 간파하고 있는 영리한 호랑이는, 이를 해결할 방법을 오래전부터 궁리해왔습니다. 치밀하게 준비를 해서, 양키 스스로 마을을 떠날 수밖에 없는 내외적인 상황을 만든 것입니다. 마을 사람들 눈에는 양키와 패거리가 호랑이를 몰아세우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호랑이가 당근과 채찍으로 양키 패거리를 구워삶아 먹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양키는 마을을 떠날 시간이 임박했습니다. 그러나 존심 때문에 사실대로는 못하고, 저쪽 중간동네에 중요한 볼일이 있어 간다고 말을 합니다.

이제 정말 다급해진 쪽은 양아치들입니다. 그간 양키주인님만 믿고 있었는데, 도망가는 주인이 머슴까지 챙겨줄 여유도 없거니와, 양아치가 양키에게 이상 불필요한 존재가 되도록 영리한 호랑이가 계략을 세워났기 때문입니다. 그간 “발톱을 먼저 뽑아라, 그래야 만나겠다“ 라고 호랑이한테 주제넘게 소리 치던 양아치 패거리가, 이제 ”조건없이 만납시다“라고 꼬랑지를 말고, 떠나가려는 양키를 붙잡아 두려고 애쓰고 있는 것이 이유입니다.

현재 양아치가 믿고 있는 것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다시한번 마을대표로 뽑혀서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마을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있어야만, 이를 바탕으로 그나마 호랑이와 협상의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는데, 양아치 패거리에게는 마을 대표가 되는 길이 유일한 구멍입니다. 마을 대표마저 되면, 호랑이에 의해 마을은 평화가 찾아오고, 그간 양아치에게 속고 살아왔던 마을 주민들이 진실을 알게 되면, 양아치는 호랑이가 아니라 마을 사람들한테 죽임을 당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마을 대표가 되느냐 마느냐를 가늠할 있는 중요한 척도가 바로 6월에 있을 마을 중진대표 뽑는 날입니다. 여기서마저 패하면 양아치들은 허수아비 대표가 되며, 걷잡을 없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이 양아치가 최근 중진대표에 출마할 마을 사람들의 단합을 온갖 음해공작으로 방해하고 그들에게 발악적인 탄압을 해대고 있는 이유입니다.

양아치패거리들은 여러 분파가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친쥐파와 친닭파인데, 현재는 마을대표부를 이전하는 문제로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6월이 가까워오면 결국은 뭉치게 것입니다. 둘은 본래가 몸인 양아치니까요. 여기에 어쩌면 회충파와 색깔이 묘한 기회주의 창조파가 합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을의 운명은 어떻게 전개가 될까요? ‘운명’에서 명은 하늘 명(命)입니다. 하늘로부터 정해진 바, 결코 바꿀 수도 피할 수도 없는 부분이 명입니다. 몸처럼 사이좋던 호랑이와 갈라져 있고 양아치와 양키의 지배를 받고 있는 현실에서 이러한 마을의 주민으로 태어났다는 사실. 바로 이것이 명입니다. 반면 운은 움직일 운(運)입니다. 인간의 의지로 얼마든지 바꿀 있는 것이며, 바라고 노력한데로 흘러간다고 해서 움직일 운입니다. 조상님들은 명보다는 운이 중요하다 여겨서, 명운이 아니라 운명이라는 말을 써왔습니다. 과연 마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아니, 어떻게 되기를 원하십니까?

 
형제 - 대학생
이은원선생님 안녕하십이까.오늘 이렇게 좋은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한민족,한피줄입니다.온겨레가 모여살 날은 반드시 오고야 말것입니다.모든 사람들이 선생님처럼 사고한다면
조국통일은 빨리 이루어 질것입니다.조국통일의 그날까지 몸건강하시여 통일의 그날 우리꼭 만납시다.
2010-03-22
조회수: 6,778

 
강선 - 학생
이은원선생님 좋은 글을 감회깊게 읽었습니다.

진정한 "마을"의 주인들인 근로인민대중과 "호랑이"가 마음 뜻이 되여 시라소니같은 "양아치"들과 양키들을 마을에서 하루빨리 몰아내는길만이 온갖 기만과 착취가 없는 살기좋은 "마을"에서 행복하게 날을 인류력사상 있어본적없는 신화의 속도로 안아오는 지름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마을"의 운명은 희망찬란하며 백의민족이 같이 모여살 그날은 멀지않았습니다.
날을 위해 우리 모두 분투하고 분투합시다.
---
그럼 선생님, 좋은 글을 많이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0-03-26
조회수: 6,881

댓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9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