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바리잠

통일시대

2010-05-23,   조회수: 15,443

주석님의 자서전 '세기와 더불어'는 보면 수록 감동을 주는 책입니다.

혹한에는 영하 40도를 내려가는 만주와 백두산 지역의 겨울에, 끝없는 적의 추격에 맞서 싸우면서 굶주림과 헐벗음도 이겨내야하는 정말 간고한 투쟁이었습니다.

우리민족의 항일 투쟁사, 특히 우리나라 북서쪽과 북쪽을 무대로 지금 북녘의 기초를 놓으신 분들의 무장투쟁사는 민족사의 보배로 길이 전해야 것입니다.

북녘에서 사적지들을 훌륭히 가꾸면서 후대들에게 험난했던 역사를 잊지말라고 가르치고 가르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며, 비단 북녘뿐만 아니라 남녘의 사람들도 역사를 배우고 소중하게 간직해야 역사입니다.

항일 무장투쟁을 하신 분들이 조국의 반쪽만을 위해서 하신 것은 아니였습니다. 당연히 북과 남, 남과 모두 하나인 우리 민족과 대대손손 이어질 후손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온갖 종류의 시련에 맞서 싸웠던 것입니다.

우리민족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는 백두산과 만주지역에서의 무장투쟁 외에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이들 독립운동도 민족사의 일부로서 기록되고 후대들에게 가르쳐야 하겠지만, 안타까운 것은 백두산과 인접지역인 만주지역에서 벌인 항일 무장투쟁의 역사는 남녘에서 전혀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기와 더불어는 우리민족의 성원이라면 누구나 읽어보아야 책입니다.

가지 북녘의 동포들께 여쭙고 싶은 것은, 회고록 6권 경위대원들 편에 보면, 유격대원들이 이불이 부족하여 모포 장을 가운데 놓고 10여명이 다리 쪽를 모포 속에 넣고 잤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궁금한 것은 유격대원들이 나무로 만든 밀영에서 생활할 나무집 안의 난방을 어떻게 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온돌이 있지는 않았을 같고, 집안에 우등불을 피울 수도 없고, 밖이 영하 30-40도이면 안에는 어느 정도의 추위였을까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 있다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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