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7일 《우리 민족끼리》

 

도저히 리해되지 않는 《집단탈북》 주장

 

얼마전 나는 사업상 관계로 남쪽의 한 기업가를 만나 최근 《국정원》깡패들에 의해 조작된 북의 식당종업원《집단탈북》사건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일이 있었다.

그가 하는 말이 지금 남조선에서 굉장한 《뉴스감》으로 속속 보도되고있는 《집단탈북》사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혹을 가지고 현 당국에 그 진상규명을 요구하고있다고 한다.

여러 기회에 남조선을 다녀와 그 사회상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이 있는 나역시 사건보도를 접한 때로부터 머리속에 갈마드는 의혹들을 털어버릴수가 없었다.

사실상 북의 식당종업원들이 1박 2일만에 남조선으로 《집단탈북》하였다는것은 도저히 리해가 되지 않으며 관례상으로도 있을수 없는 일이다.

지난 시기 경우를 보면 자기 조국을 반역한 인간쓰레기들도 《국정원》요원들에 의해 조사를 받는 절차기한이 최소한 1달이 걸리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 《집단탈북》사건은 단 1박 2일만에 이루어졌으며 《집단탈북》사건과 관련한 보도를 즉시에 내보낸 남조선당국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다.

지난 4월 7일 남조선당국은 언론매체들을 통해 중국 절강성 녕파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북의 녀성종업원들이 그 무슨 《자유의사》에 따라 《집단탈북》하였다고 요란스레 보도하였다. 그러면서 그것이 유엔《대북제재결의》리행의 《실질적인 효과》이고 남조선사회에 대한 북주민들의 그 무슨 《동경》으로부터 이루어진것이라는 여론까지 내돌리였다.

그런데 그 이후에는 어떠하였는가.

북이 여러 성명, 담화들을 통해 남조선당국의 파렴치한 집단유인랍치만행의 범죄적진상을 폭로규탄하고 그들을 즉시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낼데 대해 요구하자 《허무맹랑하다.》느니, 《위협중단》이니 뭐니 하면서 황당하게도 북에 책임을 전가시키려 하였다. 그리고는 북에 남아있는 가족들의 《안전》과 《집단탈북자》들의 신변을 위해 《자유의사》에 의한 《탈북》임을 공개적으로 밝힐수 없다는 앞뒤가 완전히 다른 생억지로 밀막아치웠다. 처음에는 《중대사건》처럼 그토록 요란히 떠들어대던 남조선당국이 완전히 딴모습으로 바뀌였던것이다.

아직까지도 《집단탈북》을 하였다고 남쪽이 떠들어대는 북의 녀성종업원들은 그 신상여부조차 알수 없는 상태이다.

그들이 정말로 《탈북》하였다면 이미 언론을 통해 공개한 남조선당국은 피해자가족들이 서울에 나가 자식들과 직접 만날수 있도록 실무적조치를 즉각 취할데 대한 북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할 하등의 근거가 없다.

12명 녀성종업원들의 《집단적인 〈탈북〉》리유도 석연치 않다.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지대로 락인된 남조선사회를 《동경》하여 《탈북》하였다고 하는데 이것이 과연 가당하겠는가 하는것이다.

북의 청년들모두가 애국심이 남달리 높은데다가 청년강국의 역군으로 내세워주는 당의 믿음에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있는 그들이다. 그래서 해외에서도 《조국찬가》를 부르며 고향과 부모형제들을 그토록 잊지 못해하였던것이다.

더우기 수학려행길에 나섰던 수백명의 아이들을 바다속에 처넣어 죽인 현 보수집권세력의 악행을 너무도 잘 알고있는 그들이 무슨 《미련》이 있어 한두명도 아니고 단꺼번에 《집단탈북》하였겠는가.

지금 북이 핵보유국, 인공지구위성 제작 및 발사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서고 핵무기병기화사업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여 민족의 안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해나가는 강위력한 나라로 되였음은 그들모두에게도 자부가 아닐수 없다.

분명 여기에는 남조선당국과 《국정원》의 마수가 깊숙이 뻗쳐져있다고 밖에 단정할수가 없다.

실지로 북이 《국정원》의 마수에서 벗어나 조국으로 돌아온 7명 녀성종업원들과 남조선으로 끌려간 피해자가족들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폭로한바와 같이 《국정원》의 치밀하고 조직적인 집단유인랍치계획은 더는 감출수도, 숨길수도 없는 범죄행위로 세계앞에 고발되였다.

허나 남조선보수당국은 그 범죄적진상을 가리워보려고 유치한 놀음을 벌리고있다.

저들의 반인륜적인 집단유인랍치만행의 진상이 낱낱이 폭로되는것이 두려워 북의 녀성종업원들에 대해 일체 보도관제를 하면서 외부와 철저히 격페시켜놓고 그들에게 《귀순의사》를 강요하고있으며 사랑하는 자식들을 만나게 해달라는 부모들의 요구도 《국제적관례》라는 외피를 씌워 차단하고있다.

유인랍치된 그들은 지금 각각 독방에 갇혀 상상을 초월하는 회유와 압박을 받고있을것이다.

오죽하였으면 조국으로 보내달라고 항의하며 목숨을 내건 단식투쟁까지 벌리고있겠는가.

남조선당국은 최근에 그 무슨 《장백교회》목사의 피살사건까지 《북소행설》로 몰아가다 못해 북의 《집단랍치계획》이니, 《보복차원》이니 뭐니 하면서 《신변안전》과 《대응책마련》에 대해 떠들고있다.

이것 역시 궁지에 빠지면 충격적인 사건을 조작하고 그것을 북과 억지로 련관시켜 저들에게 쏠리는 민심과 여론의 이목을 딴데로 돌려보려는 보수당국의 상투적이며 고질적인 악습임을 누구나 모르지 않는다.

현 남조선보수당국과 같이 하루아침에 부모와 자식들을 갈라놓고 비인간적인 랍치행위를 합리화해보려고 억지주장과 막무가내식 날강도행위를 저지르는 악귀의 무리는 이 세상에 더는 없을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세계의 정의와 량심앞에 더욱 도전해나서는것으로 된다는것을 너무나 모르고있다.

초래될 엄중한 후과도 가늠하지 못한채 리성을 잃고 대결에 미쳐날뛰는 현 보수집권세력은 이미 《총선》을 통해 남조선인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남조선당국은 북 식당종업원들을 집단적으로 유인랍치한 저들의 범죄행위에 대해 온 겨레와 국제사회앞에서 시인하고 자식들을 즉시 돌려보낼데 대한 북의 의사를 하루빨리 받아들여야 한다.

재중동포 최 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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