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4.19후 57년, 아직도 겨울

 

《자유여, 민주주의 봄이여 이제는 오라.》고 웨치며 산악같이 일떠서 리승만친미사대매국《정권》을 붕괴시킨 4.19인민봉기가 일어난때로부터 5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영국의 어느 한 신문지상에 《남조선에서 민주주의가 실현된다는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가 피기를 바라는것과 같다.》는 평이 오를만큼 1960년을 전후한 시기 남조선사회는 리승만괴뢰도당의 반인민적악정과 파쑈독재통치로 하여 말그대로 암흑천지였다.

하지만 남조선인민들은 파쑈독재가 유린한 자유를 찾기 위해, 인간으로서 초보적으로 누려야 할 민주주의를 위해 떨쳐일어나 마침내 쓰레기통처럼 구린내를 풍기는 리승만독재《정권》를 무너뜨렸다.

오늘도 력사의 한페지에 뜻깊게 기록되여있는 4.19인민봉기는 불의는 결코 정의를 이길수 없으며 인민대중의 힘은 무한대하다는것을 다시금 천명한 계기로 되였다.

하지만 4.19인민봉기에 떨쳐나섰던 남조선인민들이 그토록 바란 자유, 민주주의의 봄은 왔던가.

물론 아니다.

봄을 소원했던 4.19의 넋은 권력을 위해 5.16군사쿠데타를 감행한 박정희군사독재광에 의해 무참히 짓이겨졌다.

박정희는 5.16군사쿠데타 이후 4.19인민봉기를 두고 《혁명》이 아니라 《의거》라고 부르도록 강요하였으며 중고등학교의 력사교과서들에서도 《의거》로 표기하도록 내리먹였다.

이를 두고 남조선각계층이 《의거라는 말속에는 민족적, 력사적사건이라는 인식이 결여되여있고 자연발생적이라는 뜻이 강하다.》고 강력히 반발하였었다.

더우기는 18년간에 걸친 박정희《유신》독재자의 철권통치아래서 4.19인민봉기자들이 바랐던 민주의 봄은 영원히 녹지 않을 파쑈독재하의 동토대속에 묻혀버렸다. 4.19인민봉기의 열매가 박정희《유신》독재자에게 빼앗긴 후 남조선각계층은 《4.19혁명은 미완의 혁명이 되였다.》고 뼈아픈 한탄을 쏟아냈었다.

인민들의 자유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독재의 동토대는 박정희가 더러운 목숨으로 죄값을 치르고 지옥으로 간후에도 오늘까지 계속되고있다.

이 《동토대력사》의 갈피에 5.18령혼들의 피자욱도 새겨져있고 파쑈독재의 찬서리에 얼어붙은 6월인민항쟁의 절규도 슴배여있으며 미군장갑차에 무참히 깔려죽은 애어린 녀중학교학생들의 원한도 서려있다. 《세월》호참사로 억울한 생죽음을 당한 300여명꽃망울들의 절망에 찬 눈빛도 어려있고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300여일간 사경을 헤매다 목숨을 잃은 백남기농민의 절규도 어려있다.

결국 온갖 반인민적악정으로 일관되여온 독재의 력사, 4.19봉기자들이 그토록 열망하였던 민주의 봄을 가로막고 남조선사회를 파쑈독재, 반인민적악정의 찬서리로 얼구어놓은 《동토대력사》에 아로새겨진 남조선인민들의 피눈물자욱은 4.19인민봉기의 열매를 박정희, 전두환과 같은 독재세력에게 빼앗긴데로부터 생겨난것이라고도 할수있다.

얼마전 전두환이 《회고록》이라는데서 5.18광주인민봉기를 버젓이 외곡오도한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고있는가.

아무것도 변한것이 없음을 말해주고있다. 결코 오늘도 4.19봉기자들의 념원이였던 봄이 오지 않았음을 말해주고있다.

예로부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강산이 변한다는 그 10년이 근 6번째년륜을 새기고있지만 《민주주의의 봄이여 이제는 오라.》고 웨치며 리승만독재《정권》을 무너뜨렸던 4.19인민봉기자들의 념원은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그래서 남조선인민들은 투쟁을 중단하지 못하고있는것이다.

얼마전 반인민적악정과 부정부패를 일삼던 박근혜가 남조선인민들의 초불민심에 떠밀려 쇠고랑을 차고 감옥에 처박혔다.

죄는 지은대로 가기 마련이라고 이것은 남조선인민들이 바라고 바란 민주의 봄을 가로막고 악정과 폭정, 《정경유착》, 《공작정치》에 매달려 온 남조선땅을 사람못살 《헬조선》으로 전락시킨 박근혜에게 있어서 응당 차례져야 할 필연적인 운명이다.

문제는 《박근혜없는 봄》, 《민주주의의 봄》을 바라며 추운 겨울날 초불을 밝혀온 남조선인민들의 념원에 한줌도 안되는 극우보수패거리들이 도전해나서고있는것이다.

희대의 악녀인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내세웠고 년의 《호위무사》로 거들먹거리면서 지금껏 박근혜의 반인민적악정실현에 앞장서왔던 《자유한국당》, 《바른정당》패거리들, 권력욕에 환장한 나머지 박근혜파멸을 이루어낸 초불민심을 거스르는 세력들은 남조선을 영원히 《겨울》속에 놓아두려 하고있다.

남조선민심이, 력사가 한시바삐 청산되여야 할 적페세력으로 락인한 자들이 《보수재집권》이니, 《종북좌파척결》이니 뭐니 하며 뻔뻔스럽게도 권력야욕을 드러내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57년간의 겨울, 그 《동토대력사》속에 새겨진 남조선인민들의 피와 눈물자욱을 다시금 되돌아볼것을 요구하고있다.

남조선의 각계층은 박근혜를 감옥에 처넣은 《초불혁명》이 제2의 4.19, 《미완의 혁명》이 되지 않을것을 바라고있다.

지난 4.19인민봉기당시 남조선인민들이 웨쳤던 함성을 다시금 되새겨본다.

《이 탁류의 력사를 정화시키지 못한다면 후세의 영원한 저주를 면치 못하리라. 민주주의의 봄이여 이제는 오라.》

언론인 홍 경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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