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한장의 그림앞에서

 

얼마전 조선미술박물관을 찾았던 나는 《밀림속의 병기창》이라는 제목으로 된 한장의 미술작품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쇠붙이를 다루어본 경험도 없고 더우기는 무기수리 같은것을 해본적이 한번도 없는 유격대원들이 나중에는 볼반도, 쎄빠도, 후라이스반도 없는 촌야장간에서 현대적인 군수공장에서나 생산할수 있다고 생각하던 작탄도 만들고 권총, 보총과 탄알까지도 자체로 척척 만들어냈다는 사실은 나로 하여금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강력제일주의의 기반은 자기 나라 혁명은 자체의 힘으로 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이며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투쟁방식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입니다.》

국가적후방도 정규군의 지원도 없이 백두의 칼바람속에서 풍찬로숙하면서 싸운 항일혁명투사들이 과연 무엇으로 일제를 타승하고 조국의 해방을 안아오는 위대한 기적을 창조하였던가.

그것은 자력갱생의 정신력이였다.

남들이 도와주면 좋고 설사 도와주지 않아도 자기 힘으로 나라를 찾아야 하며 또 찾을수 있다는 사상, 해결해주면 좋고 해결해주지 않으면 자기의 힘과 지혜로 만사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그 사상이였다.

밀림속의 병기창!

바로 여기에서 우리 혁명의 1세들은 일본놈들이 소리만 들어도 벌벌 떠는 유명한 유격대작탄도 만들어냈으며 일본군경들도 혼비백산하여 아우성치게 하는 나무포까지 만들어냈다.

유격근거지마다에 꾸려진 재봉대들에서 빨찌산녀대원들은 천도 염색도 자체로 해결해가며 군복들을 도맡아 제작하였고 유격구들에 차려놓은 병원들에서는 수술칼, 핀세트 등의 의료기구들은 물론 대부분의 식물약들도 자체로 제조하여 부상자와 환자들을 치료하였다.

이렇듯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항일혁명의 전과정에 관통되여있는 기본정신이였다.

항일혁명선렬들이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고이 안고온 자력갱생의 불씨는 해방후 온 나라 인민의 가슴에 옮겨져 새 조선건설의 봉화로 타올랐고 전후의 재더미속에서 천리마가 나래쳐오르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백두밀림에서 창조하신 자력갱생의 정신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지금껏 시대와 혁명의 요구라면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무엇이나 다 만들어내였으며 오늘은 미제를 비롯한 적대세력의 전대미문의 제재와 봉쇄속에서 장쾌한 핵뢰성을 터뜨리고 남들이 보란듯이 사회주의문명국의 높은 령마루로 솟구쳐오르고있는것이다.

그렇다.

단 두자루의 권총으로 강도 일제와 맞서 항일대전을 선포하신 우리 수령님께서 풍파사나운 조선혁명의 전행로우에서 피로써 찾으신 진리가 바로 자력자강이였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한평생 품에 안아 키우신 사랑하는 인민에게 고귀한 혁명유산으로 물려주신 재부중의 재부가 자강력제일주의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고난의 천리를 헤쳐 행복의 만리길을 열어놓은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이 자강력의 고귀한 전통으로 우리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울것이다.

박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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