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언론적페 청산해야

 

지난 9일 남조선언론 《민중의 소리》에 언론적페를 청산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실렸다.

글은 먼저 최근 삼성그룹의 실세와 언론계의 인사들이 서로 어떻게 유착되였는지 그 일단이 드러났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시사주간지 《시사인》은 얼마전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과 언론사 전, 현직간부들이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하였다. 《삼성공화국》의 부끄러운 실상이 다시한번 확인된셈이다.

《문화일보》의 한 간부는 자신이 회사로부터 청탁을 압박받고있다며 삼성에게 광고와 협찬금액을 늘여달라고 간청하는 문자메쎄지를 보냈다. 기업에 대한 언론사의 광고청탁이다.

경제지인 《서울경제》의 전 간부는 《렴치불구 사외리사 한자리 부탁드립니다.》라며 로골적으로 인사청탁을 했다. 《CBS》의 간부도 아들의 삼성전자 입사를 애원하다싶이 청탁하였다.

삼성전자 리건희회장의 성매매동영상이 보도된것을 두고 《나라와 국민, 기업을 지키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라고 한 문자메쎄지도 있었다. 당국의 재정지원을 받는 기간통신사인 《련합뉴스》의 간부가 보낸 내용이다.

다른 인사도 《<조선일보>와 <TV조선>에게 (리건희회장 성매매의혹)기사를 쓰지 않도록 이야기해두겠다.》라는 문자메쎄지를 보냈다. 또 《매경(매일경제)이 어떻게 해야 삼성의 면세점사업을 도와줄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문자메쎄지도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문자메쎄지는 일부 언론과 삼성이 어떤 관계를 맺고있는지 적라라하게 보여주었다. 광고와 협찬을 해주면 《좋은 기사, 좋은 지면으로 보답하겠다.》고 하거나 《사장님의 하해와 같은 배려와 은혜를 간절히 앙망》과 같이 민망할 정도의 존대말까지 써가며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을 상전모시듯 했고 이를 통해 인사청탁을 비롯한 자신들의 사적리익을 채우려 했다. 이들은 자신의 요구를 들어준 삼성을 위해 불리한 보도를 가로막거나 사업자선정에 관여하는 따위의 일을 했다.

언론과 자본간에 긴장은커녕 언론이 아예 삼성의 《해결사》, 《전위대》노릇을 한셈이다.

과거 《삼성X-File》에서 삼성이 어떤 존재인지, 사회의 《엘리트》라는 사람들이 삼성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있는지 뚜렷이 드러났었다.

이번 언론사 간부들의 문자메쎄지도 이런 면에서 보면 놀라운 일이 아닐수도 있다. 삼성을 정점으로 한 주류기득권은 아무리 세상이 달라져도 그대로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할뿐이다.

글은 끝으로 재벌개혁과 언론개혁을 한시바삐 단행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는데 대해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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