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당국에 보내는 항의서

 

나는 중국 절강성 녕파의 진달래친선관 종업원이였던 최례영이다.

남조선정보원깡패들이 우리 동무들에 대한 집단유인랍치만행을 감행한 때로부터 석달이라는 적지 않은 날이 흘렀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아직도 우리 동무들을 돌려보내지 않고있을뿐아니라 그들을 부모들의 품에서 영영 떼여내려고 발광하고있다.

당신들에게도 부모가 있고 자식이 있는지 묻고싶다.

하루아침에 부모들의 품에서 사랑하는 자식들을 강제로 떼여내고 우리 곁에서 정다운 동무들을 빼앗아간 당신들도 사람인가.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사랑의 하나가 바로 혈육간의 사랑이다.

부모들의 품에서 생때같은 딸자식들을 강제로 떼여내다 못해 영영 갈라놓으려고 발광하는 네놈들은 사람이 아니라 사람가죽을 뒤집어쓴 짐승들이다.

아니 짐승보다도 못한 벌레, 식인종들이다.

세계앞에, 력사앞에 묻고싶다.

과연 백주에 이런 날강도같은 잔악하고 야만적인 행위가 감행될수 있는가고…

그래 네놈들은 딸자식들을 잃은 부모들의 피타는 절규를 듣고있는가.

동족을 터무니없이 모해하고 별의별 개수작을 다 줴쳐대며 우리 공화국을 헐뜯다 못해 나중에는 행복밖에 모르는 순결한 처녀들까지 집단유인랍치하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악행을 감행한 네놈들이야말로 초보적인 인륜도 모르는 천하의 악한, 무지한들이다.

네놈들이 그 무슨 《자유의사에 의한 탈북》이니 뭐니 하는 외마디나발을 계속 줴쳐대면서 집단유인랍치만행의 진상을 가리워보려고 발광하고있는데 어리석다.

나는 정보원깡패들에 의해 감행된 집단유인랍치만행을 직접 목격한 목격자중의 한사람이다.

그래 네놈들이 정보원깡패들을 내몰아 너절한 인간쓰레기를 매수해가지고 《이동봉사》라는 거짓말로 우리 동무들을 속여 남조선으로 끌고가지 않았단 말인가?

정보원놈들이 아니라면 우리 동무들이 어떻게 남조선으로 단 몇시간만에 갈수 있었단 말인가.

만약 우리 동무들이 남조선으로 스스로 갔다면 왜 그들을 가두어놓고 외부와의 면회를 일체 차단하고있는가?

딸들을 직접 만나고싶다는 부모들의 요구는 왜 막무가내로 거부하는가?

사건의 진상을 밝힐데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요구에 대해서는 왜 외면하는가?

죄지은자들만이 자기의 죄행이 드러날가봐 꺼려하는 법이다.

네놈들은 날로 부강번영하는 우리 공화국을 더는 어쩔수가 없어 비렬하게도 순진한 처녀들을 반공화국모략소동에 리용해먹으려고 이번과 같은 비렬한 집단유인랍치만행을 감행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오산이고 망상이다.

네놈들의 꾀임에 넘어갈 우리 동무들이 아니다.

우리 동무들은 결코 자기를 낳아 키워주고 온갖 사랑과 행복을 안겨준 조국을, 부모형제들을 버릴 동무들이 아니다.

좀벌레같은 네놈들이 아무리 발광해도 조국으로 기어이 돌아오려는 우리 동무들의 신념과 의지를 꺾지 못할것이다.

더는 《자유의사에 의한 탈북》이니 뭐니 하는 개나발을 줴쳐대며 우리 동무들을 모독하지 말라.

그리고 우리 동무들을 당장 조국으로, 사랑하는 부모들의 품으로 돌려보내라.

우리 동무들을 계속 부당하게 억류하고 《귀순》을 강요하면서 그들의 손톱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그것을 똑똑히 새겨두었다가 기어이 천백배로 복수하고야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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