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0월 6일 《우리 민족끼리》

 

《추석련휴에도 집에 갈수 없는 량심수와 롱성로동자》

 

지난 2일 남조선언론 《민중의 소리》에 추석에도 학교비정규직로동자들은 한지에서 정규직을 요구하는 롱성을 벌려야 하고 량심수들은 감옥안에 있어야 하는 현실을 현 당국이 시급히 해결할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글이 실렸다.

글은 먼저 한가위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정을 나누는 소식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오지만 집에 가고싶어도 갈수 없는 이들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바로 량심수와 롱성중인 로동자들이다.

오늘로 6일째 학교비정규직로동자들이 서울시 교육청앞에서 단식롱성중이다.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한데 비닐한장 덮고 풍찬로숙을 하고있다.

지난 6월 30일 4만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총파업이후 교육부와 교육청 등을 상대로 7차례 교섭을 진행하였지만 별다른 진전없이 파행으로 치달았다.

학교비정규직로동자들은 정규직의 60%수준에 머무르는 임금을 인상하라는 요구를 하고있다.

2년후부터 근속수당 연 3만원인상, 상여금 등에서 정규직과의 차별해소 그리고 기본급을 인상하라는것이다.

현 당국자가 《공공부문비정규직제로》를 천명하였고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학교비정규직문제해결》을 최우선과제로 꼽았기에 어느때보다 학교비정규직 로동자들의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교섭이 진행되면서 교육부와 교육청은 《통상임금산정시간변경을 전제로 해야 한다.》, 《몇몇 교육청이 반대한다.》라는 리유로 교섭을 질질 끌어왔다는것이 로조측 주장이다.

결국 임금교섭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추석련휴를 맞이했다.

교섭을 추석이후로 미룬것은 로동자들에게 집에 가지 말고 롱성하라는 말과 같은것이다.

그래서 지금 이 시각에도 30여명의 로동자가 집단단식, 로숙롱성을 하고있다.

녀성비정규직로동자들이 추석에 가족도 만나지 못하고 롱성장에서 곡기를 끊고 찬바람을 맞고있다.

지금이라도 이들이 집에 갈수 있도록 교육부 장관이 책임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할것이다.

리석기 전 의원, 한상균 민주로총위원장 등 량심수들도 감옥안에서 보내고있다.

련휴기간에는 접견도 운동시간도 없이 독방에서 며칠을 묵언해야 한다.

이들이 이번 한가위에 가족들과 보낼수 있도록 특별사면해야 한다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높았다.

지난 9월 18일 6대종단 지도자들은 량심수석방을 강력히 요구하며 현 당국에 용단을 주문하였다. 이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정연순 회장도 종교지도자들의 선언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뿐만아니라 16개 청년단체, 39개 인권단체, 500개 시민사회단체가 소속된 시민사회단체련대회의가 량심수를 석방하라는 성명서를 줄줄이 발표했다.

그런데도 량심수들은 이번 추석련휴에도 가족들을 만나지 못했다.

현 당국자는 이제라도 각계각층의 호소를 진중하게 수렴하여 량심수 특별사면절차에 들어가야 할것이다.

초불혁명이후에도 여전히 로동자들이 머리를 깎고 밥을 굶어야 하며 보수《정권》을 비판했던 이들이 옥에 갇혀야 한다면 새로운 사회를 열망하며 초불을 들었던 국민에게 실망을 주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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