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1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백기투항, 《충성》맹약

 

서울항간에서 돌아가는 퀴퀴한 여론을 글로 적어본다.

여기는 여의도 ㅇㅇ카페의 한 지하실, 얼마전 이곳에서는 많은 《눈》들을 따돌린 《자유한국당》대표 홍준표와 《바른정당》을 뛰쳐나온 탈당패우두머리-김무성이 값진 음식들을 차려놓고 밀담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99%의 진실이 담긴 밀담내용을 추려서 전한다.

… … …

김무성: 《홍대표님의 그 높은 미덕과 도량에 감지덕지하여 제가 좀 차렸소이다. 많이 드시오이다. 10만US$짜리 돈봉투도 마련했소이다.》

홍준표: 《아주 좋아, 자넨 역시 체통과 달리 영 민하진 않아. 그건 그렇고. 자네 <바른정당>의 몇몇 떨거지들을 휘동해가지고 백기투항해오느라 정말 수고했네. 우리 <큰 집>에 들어오니 기분이 어떤가?》

김무성: 《말할게 있나요. 본가에 몸을 다시 잠그게 되니 청춘이 되살아난듯, 고목에 꽃이 핀듯 감회가 새롭소이다. 알몸되여 되돌아온 자식 받아준 그 은혜 황공무지로소이다.》

홍준표: 《됐네. 아첨은 그만 피우게. 그런데 자네들이 침을 뱉고 똥줄 갈기며 뛰쳐나간 <큰 집>에 왜 또 기신기신 찾아올 결심을 했나?》

김무성: 《헤헤. 그게 바로 <대세>라는거지요. <바른정당>가지고서는 앞으로 <선거>때도 그렇고 맥을 못춰요. 류승민이나 하태경이 실력을 제가 잘 압지요. <바른정당>것들이 지금도 <깨끗한 보수>요, <신선한 보수>요 하는데 사실 보수라는거야 깨끗하고 신선한것이 따로 있나요? 말은 바른대로 파헤쳐보면 홍대표님으로부터 시작하여 다 퀴퀴하고 시꺼멓다고 할수 있지요. 그리고 박근혜도 제명되였겠다 좋은 구실이 생기지 않았소이까? 사실은 그 년이 제명은 안되여도 <큰 집>에 돌아올 생각은 이미전에 했댔습지요. 헤헤》

홍준표: 《역시 자넨 약삭바르단 말이야. 하긴 박근혜의 죄야 아무것도 아니지. 제 애비는 친미종일, 독재통치를 하면서 불법무법을 일삼았지만 18년간이나 제왕노릇을 하지 않았나. 사실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올려세운것이 잘못이 아니라 그 암개의 <꼬리>가 지내 길었기때문이야. 불법도 부패도 매국도 좀 고단수로 해야지. 내라면 그렇게 안해.》

김무성: 《그래서 제가 완벽한 <실력가>이며 <실천가>인 대표님품으로 들어온것이 아니겠소이까? 우리 같은 배신자들을 데려오느라고 당안에서 <홍히틀러>라는 오명을 받으면서까지 광태를 부렸다는데. 생각하면 막 눈물이 납니다. 백골이 진토되여도 절대 잊지 않겠소이다.》

홍준표: 《좌우간 자네들같은 변덕쟁이들을 데려오느라 내 머리칼이 좀 셌네. 그 친박버러지들은 물론이고 비박들도 자네들을 배신자, <카멜레온>이라며 결사 반대하고있지. 나중엔 나를 때려죽일놈이니, <홍도깨비>니 하며 지금도 몰아대고있다네. 거 뭐 한번 변절하면 두번, 세번 변절한다나. 강조할것은 자네들이 <큰 집>에 다시 들어오긴 했지만 앞으로 5년동안은 공천에서 제외라는거네. 지도부자리도 곁눈질하지 말라구. 이건 우리 <큰 집> 절대다수의 총의야. 만일 이걸 어기면 자네패들을 <바른정당>인지 <틀린정당>인지 하는데 쫓아보내겠어. 그리알고 만나는 사람마다 사죄와 반성의 말만 하고 상통을 너무 내밀지 않는것이 좋을듯하네.》

김무성: 《하지만 <바른정당>을 분렬와해시키고 적지 않은 밑씻개들을 데리고넘어오는데 일등공헌을 한 저에 대해서만은 좀 고려해주셨으면 하오이다.》

홍준표: 《생각 좀 해보자구. 그럼 자넨 오직 나 홍준표하나만 받들어야 하네. 그리고 여당과 <국민의당>에 계속 쐐기를 치고 <안보>타령을 더 크게 읊조려대여 <큰 집>의 몸값을 올려야 하네. 현 〈정부〉의 적페청산에도 한몸바쳐 제동을 걸어야 해. 후일 내 〈대통령〉만 되면 민주요 진보요 하는것들을 칼탕쳐 버리겠어. 박정희처럼. 앞으로 자네도 그 멋진 실력을 보여주게.》

김무성: 《홍대표님, 저를 믿어주시오이다. 사실 안철수가 지금처럼만 나가면 앞으로 우리가 <선거>에서 이길것은 뻔하지요. 그 햇내기가 몸값을 올리겠다며 진보, 보수를 왔다갔다 하고 간상배처럼 놀아대며 진보민주세력들의 분렬을 야기시키는 지금이야말로 우리에게는 절호의 기회라고 봅니다. 이런 때 제가 좀 뛰겠어요.》

홍준표:《음, 역시 그처럼 교활하기로 소문난 리회창, 리명박의 밑에서 똥개노릇을 해온 <김무대>가 다르군.

그리고 내 자네를 믿고 말하는데, 특별히 강조할것은 <한>반도에서 북의 심기를 계속 돋구고 전쟁분위기를 계속 고취해야 우리 <큰 집>에 더 유리한 국면이 조성된다는거네. 자네도 잘 알겠지만 마치도 우리가 <안보정당>인듯이 보여진단말이야. 만일 실지로 미국이 핵전쟁을 일으킬 계획이라면 그전에 자네랑 나랑 돈궤를 들고 미국이든 유럽이든 들고 뛰면 돼. 트럼프의 말도 일리가 있어. 5천만이 죽겠으면 죽고. 우리만 살고볼판이지. 보수의 전통, 우리 하는 정치란 다 그런거야.》

김무성: 《천만번 지당하오이다. 제 있는힘껏 돕겠소이다.》

… … …

장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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