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구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최근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적극적이고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북남고위급회담이 개최되고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가기 위한 공동보도문이 발표된것과 관련하여 온 겨레와 국제사회는 이에 열렬한 지지와 환영을 표명하고있다.

남조선각계층과 해외동포들은 《남북관계개선의 첫걸음이다.》, 《긴장완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된다.》 등으로 반가움을 표시하고있으며 국제사회는 《이번 회담이 북남사이에 관계개선을 위한 <도약판>이 될것이다.》, 《평화적해결의 토대가 될것이다.》고 하면서 앞으로 북남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있다.

하지만 내외의 이러한 기대와는 배치되게 남조선의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들은 《북의 위장평화공세에 속지 말아야 한다.》, 《북의 전술에 말려들고있다.》, 《남북대화는 북핵페기를 전제로 하여야 한다.》느니 하면서 속이 뒤틀리고 심사가 바르지 않은 잡소리들을 마구 해대고있다.

북남공동보도문이 발표된 후에도 《자유한국당》은 《공동보도문내용은 회담을 왜 하였는지 회의감으로 가득찬 내용뿐이다.》는 온당치 못한 소리로 모처럼 마련된 북남당국의 결실을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아하고있다.

과연 이러한 언행이 옳은 처사인가.

우리의 진정어린 노력에 의해 북남대화가 모처럼 마련되고 또 관계개선을 위한 좋은 계기가 조성되고있는 시점에서 상대방을 자극하고 동족간의 불화와 반목을 격화시키는 이러한 언동들은 결정적으로 금지되여야 한다.

북남관계개선은 당국만이 아니라 누구나가 바라는 초미의 관심사이며 온 민족이 힘을 합쳐 풀어나가야 할 중대사이다.

때문에 그가 조선사람이라면, 진정으로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통일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자각하고 북남관계개선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여야 한다.

그런데도 지금에 와서까지 외세에게 매달려 동족간 화합의 걸음을 막으려는 행태를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

한마디로 시대의 변화와 발전, 민족의 요구에 역행하는 구태라고 해야 할것이다.

북과 남에 다같이 의의있는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이기 위해서는 북과 남이 더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것은 온 겨레와 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다.

남조선의 보수야당들은 이것을 외면하고 과거의 대결관념에 사로잡혀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역행하다가는 민족의 배척을 당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집권여당은 물론 야당들과도 접촉과 대화의 길을 열어놓고있는 우리의 진정어린 제의에 귀를 기울여야 할것이다.

정 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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