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5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초불민중의 봄, 우리가 앞당기자!》

 

지난 10일 남조선의 민주로총과 《한국진보련》를 비롯한 5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서울에 있는 세종문화회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세에서 초불민의를 끝까지 관철할 의지를 피력하며 민중의 새로운 투쟁조직 민중공동행동의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발표된 출범선언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는 위대한 초불항쟁의 도화선이 되여 박근혜《정권》퇴진이라는 사명을 국민과 함께 완수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를 계승하고 새로운 정세에서 아직 미완성인 초불민의를 끝까지 관철하는것을 사명으로 하는 민중의 투쟁조직 민중공동행동의 출범을 선언한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박근혜《정권》의 반민주, 반민생, 반평화, 반통일폭정에 맞서 《정권》퇴진이라는 민중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출범하였으며 2015년 11월 13만명이 결집해 투쟁을 전개함으로써 박근혜《정권》퇴진의 서막을 열었다.

그렇게 박근혜《정권》을 퇴진시키고 새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다.

초불의 힘은 평화의 봄을 부르고있다.

극단적인 대북적대와 전쟁불사가 사라지자 우리는 정세의 순흐름을 타고 70년넘게 이어진 분단과 적대, 전쟁을 넘어서기 위한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초불의 힘은 새로운 민주주의의 봄을 부르고있다.

재벌갑질에 대한 폭로, 그간 억눌려왔던 생존에 대한 요구들이 보물처럼 터져나오고있다.

이제 민중은 더이상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세력들, 민중의 자존과 생존을 침해하는 기득권세력의 억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여전히 수많은 미완의 과제들이 남아있다.

초불항쟁으로 이미 대표성이 부정되였음에도 불구하고 적페잔당들이 《국회》의석의 상당수를 방패로 초불립법과제를 가로막고있다.

사회 곳곳에도 수많은 적페들이 또아리를 튼채 초불민의의 관철을 가로막고있다.

대표적적페인 《싸드》배치가 강행되고 일본군성노예야합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이 파기되지 않고있다.

로조할 권리는 여전히 보장되지 못하고있으며 로동자들의 일방적희생을 강요하는 구조조정이 강행되고있다. 또한 한상균 민주로총위원장 등 박근혜《정권》의 반민주폭정에 맞서싸운 사람들이 석방되지 못하고 박근혜와 함께 감옥에 있는 웃지 못할 상황이 지속되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우리에게는 여전히 초불민의를 끝까지 관철하여 민주와 민생, 평화와 통일의 봄을 앞당겨야 할 과제가 놓여있음을 말해주고있다.

초불민의를 관철하여 적페를 청산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봄을 앞당겨야 한다.

초불민의를 관철하여 민중에게 안전한 사회와 환경을 보장해야 한다.

박근혜《정권》의 방해로 조작, 은페된 《세월》호참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4대강의 재자연화, 탈원전, 미세먼지해결 등 생태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근본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초불민의를 관철하여 재벌체제를 타파하고 민생의 봄을 앞당겨야 한다.

살인적사회량극화의 주범인 재벌체제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재벌총수일가들의 전횡을 엄벌해야 한다. 최저임금 1만원 실현, 비정규직철페, 모든 로동자의 로조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쌀수입을 중단하고 식량자급률을 제고하여 농민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 《한미자유무역협정》을 페기하고 미국의 통상수탈을 저지해야 한다.

초불민의를 관철하여 이 땅에 자주와 평화, 통일의 봄을 앞당겨야 한다.

아무런 쓸모도 없고 평화를 해칠뿐인 《싸드》를 철거하고 성노예야합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파기해야 한다.

대북적대정책을 조속히 페기하고 평화협정과 련동하여 미군없는 《한》반도를 실현하여야 한다.

온갖 억압속에서도 13만 민중총궐기를 성사시켰던 간절한 의지로, 온갖 탄압속에서도 백남기농민을 지켜내고야말았던 뜨거운 열정으로, 광화문을 가득 메웠던 초불의 도화선이 되였다는 가슴벅찬 자부심으로, 우리는 민중공동행동으로 모여 미완의 초불민의를 기어이 관철하고 민중의 봄, 민중세상을 안아오기 위해 변함없이 전진할것이다.

민중공동행동과 함께 민중생존권쟁취 우리 손으로 앞당기자!

민중공동행동과 함께 재벌체제개혁 우리 손으로 앞당기자!

민중공동행동과 함께 완전한 평화체제실현 우리 손으로 앞당기자!

초불민중의 봄, 우리 손으로 앞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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