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 민족끼리

 

주체89(2000)년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평양에서는 경이적인 사변이 일어났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만나뵈오려고 남조선의 김대중《대통령》이 찾아온것이다.

그날의 일화이다.

 

주체89(2000)년 6월 14일 평양에서는 북남수뇌분들의 두번째 회담이 진행되였다.

전날 회담분위기가 매우 좋았고 두번째 회담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곳에 가서 하게 되여있었던것만큼 김대중일행은 아침부터 떠날 준비를 서둘렀다.

그런데 뜻밖의 련락을 받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두번째 회담도 전날과 같이 그들의 숙소에서 하기 위해 영빈관으로 나오신다는것이였다.

남측성원일행은 황송하여 몸둘바를 몰라했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도착하시였다.

김대중은 그이께로 다가가 감격한 어조로 말씀드렸다.

《제가 찾아가려고 하였는데… 여기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따뜻한 미소를 지으시더니 괜찮다고, 몸도 불편한데 젊은 사람이 찾아오는게 도리라고 하시고는 지난밤 잠자리는 편안했는가고 물으시였다.

회담이라기보다 한집안의 일을 의논하듯 따뜻한 정을 안고 대해주시는 그이의 사려깊은 물음에 김대중은 진심으로 감사를 표명하였다.

외세의 간섭과 분렬책동을 물리치고 우리 민족의 일은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시려는 그이의 원칙적립장과 넓으신 도량,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로 하여 이날 회담은 처음부터 성과적으로 진척되여나갔다.

북남공동선언문작성에서 무엇이 핵으로 되여야 하는가 하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섰을 때였다.

김대중은 군사직통전화설치, 경제공동위원회를 내오는 문제 등 구체적인 안을 담은 문건을 만들자고 요청해나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게 지난 시기 북과 남사이에 이미 합의한 좋은 문건들이 많다는것과 문제는 그것을 제대로 리행하지 못하고있는데 있다는것을 명백히 하시고 이번에 내놓는 문건은 2000년대에 들어선것만큼 7천만겨레에게 통일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락관을 주는것으로 되여야 한다고, 우리가 이번에 새 세기에 들어서면서 지난 시기의 유물을 털어버리고 원칙은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선언적이고 지향적이며 희망적인 문건들을 내놓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니 이번에는 구시대의 유물은 청산한다는 의미에서 2000년대에 우리 민족끼리를 공동의 리념으로 하여 나라의 통일을 민족자주적으로 실현한다고 천명하자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우리 민족끼리, 너무나 통속적이면서도 뜻이 깊고 누구나 접수할수 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에 김대중은 전적으로 찬성하였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자는 이 사상이야말로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당연한 리치였고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어버이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새로운 통일리념이였던것이다.

6. 15북남공동선언의 중핵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이렇게 제시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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