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9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 식

 

며칠전 즐거운 기분으로 려명거리의 불야경을 감상하던 나는 공원의자에 앉아 열띤 론쟁을 벌리는 청년들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끌려 귀를 기울였다.

《언제인가 어느 한 기술서적을 보니 이런 방법도 있던데…》

《거기에 포로되지 말고 대담하게 우리 식으로 한번 해봅시다.》

우리 식!

순간 귀전에 울리는 그 말의 의미가 뜨겁게 안겨와 나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상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우리 식보다 더 좋은 식은 없다고, 우리는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식대로만 살아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우리 식, 이것은 우리 조국의 성스러운 행로에 관통되여있는 불변의 신념이며 모든 승리와 영광과 행복을 안아오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사상도 우리 식, 창조방식도, 투쟁방식도 다름아닌 우리 식이다.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의 머나먼 로정에서 우리는 남의 본을 따고 남의 뒤를 따르거나 남의 덕에 살아온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 식대로 살아왔다.

정규무력의 지원이나 후방도 없이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의 백만대군과 맞서 조국해방을 안아온 항일대전도, 해방후 민주의 새 나라를 일떠세운 새 조국건설도,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너무나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없애려고 달려든 제국주의침략자들을 물리친 조국해방전쟁도, 재더미만 남은 빈터우에서 천리마를 떠올린것도,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쓰러졌을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이겨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눈부신 변혁의 길을 열어놓은것도 다 우리 식의 혁명방식이 안아온 자랑찬 승리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조국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주체의 기치높이 최후승리의 령마루를 향한 직선주로를 따라 폭풍쳐 내달리고있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세계진보적인류는 부러움과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남들이 뭐라고 하든 오직 우리 식대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를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고있다.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식으로 비약의 폭풍을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하고 세련된 령도아래 이 땅에는 그 얼마나 경이적인 현실이 펼쳐졌던가.

인민극장, 릉라인민유원지, 창전거리, 류경원, 미림승마구락부, 문수물놀이장, 은하과학자거리, 마식령스키장, 연풍과학자휴양소,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 과학기술전당, 보건산소공장, 려명거리를 비롯하여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높이 울려퍼지는 각지의 공장, 기업소들…

격동의 시대에 세인을 놀래우며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른 이 모든 창조물들마다에는 우리 식으로 이 땅우에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의 의지가 력력히 어려있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들의 강국념원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시려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하고 세련된 령도의 손길이 있어 우리 인민은 막아서는 전대미문의 시련과 고난을 단호히 쳐갈기며 거창한 기적적사변들을 다계단으로 안아왔고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은 세계만방에 힘있게 과시되고있는것 아니랴.

우리 식!

배심든든하게 하고 미래를 향하여 달려나갈 새 힘이 용솟음치게 하는 이 말의 의미를 다시금 뜨겁게 새겨안으며 나는 마음속으로 웨쳤다.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오늘도 래일도 우리는 영원히 우리 식으로 살아나가며 승리할것이라고…

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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