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온 겨레는 통일의 백두산을 우러릅니다

-재중동포 백성현-

만년장설속에서 피여나는 만병초도 백두광명성을 우러러 푸른 잎새 펼치고 정일봉의 청신한 이깔숲도 성산의 영원한 주인을 칭송하며 설레이는 2월이 왔습니다.

장쾌한 해돋이에 천하가 불타는 백두산상에 오르니 통이 큰 작전과 구상을 무르익히실 때마다 눈보라 날리는 이 산정에 오르시여 혁명신념을 더욱 가다듬으시고 겨레의 앞길에 자주통일의 전환적국면을 펼쳐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영상이 태양의 모습으로 뜨겁게 어려옵니다.

동북지방에서 사는 우리 동포들이 자주 찾군 하는 성산이지만 지난해 9월 북남수뇌분들께서 아로새기신 력사의 자욱을 더듬으며 오르는 이해의 등정길은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조국통일의 새 아침은 반드시 밝아온다는 철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하여줍니다.

 

성산에 어린 백두위인의 통일념원

 

요즘 통일을 념원하는 겨레의 민심은 민족의 성산 백두산으로 향하고있습니다.

지난해 9월, 민족분렬사에 처음으로 북남수뇌분들이 민족의 성산 백두산에 함께 올라 굳게 잡은 손을 높이 쳐드실 때 북과 남의 동포들뿐만아니라 우리 해외동포들도 격정에 환호를 터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불멸의 화폭에서 우리 민족은 가를수 없는 하나이며 조국통일은 외세가 아니라 바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이룩된다는 진리, 우리 겨레가 그처럼 바라던 통일의 새 아침은 다름아닌 백두산에서 밝아온다는 절대불변의 진리를 새긴 우리들이였습니다.

마를줄 모르는 천지의 맑은 물에 붓을 적시여 통일의 새 력사를 중단없이 써나가자고 하신 그날의 김정은최고령도자님의 음성이 온 겨레에게 통일의 신심과 의지를 더욱 억세게 벼리여주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시원이 열린 조종의 산인 동시에 민족자주의 밝은 려명이 밝아온 성스러운 산에 새겨진 또 하나의 불멸의 화폭이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신령스러운 천지의 맑은 물과 아아히 솟아오른 백두령봉들에 우리 민족이 낳은 절세위인들의 애국애족의 발자취가 그 얼마나 진하게 비껴있습니까.

민족의 말과 글을 빼앗기고 넋까지 잃을번 하였던 망국의 그 세월, 짓밟힌 겨레의 운명을 안으시고 백두의 밀림에서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드신분은 절세의 애국자 김일성주석님이시였습니다.

주석님께서는 강도일제가 항일빨찌산을 《창해일속》이라고 떠벌이며 미친듯이 달려들 때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항일의 기치아래 나라를 사랑하는 모든 애국력량을 하나로 묶어세우시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마침내 성스러운 조국해방위업을 이룩하시였습니다.

하지만 눈보라치는 만주벌판에서 천만고생을 다 하시며 피흘려 찾은 조국이였건만 그 조국이 외세에 의해 또다시 둘로 갈라졌으니 주석님가슴은 얼마나 쓰리고 아프시였겠습니까.

그날부터 주석님께서는 백두산에서 조여매신 행전을 푸실사이 없이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위해 통일의 초행길에 오르시였습니다.

주석님께서는 뜻깊은 탄신절에 온 겨레와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축원의 마음이 담긴 축배잔을 받으시는 자리에서 민족의 절반을 남에 두고 이 잔을 들자니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프다고 하시며 쓰라린 마음을 달래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그러시면서 조국의 남녘땅을 생각하면 지금도 백두산에 서있는 기분이라고, 밤이 되면 남조선인민들생각이 더 난다고 절절히 이야기하시며 조국통일의 의지를 더 굳게 다지시였다고 합니다.

조국에 개선하신 그때로부터 80고령에 이르는 긴긴세월 어느 하루, 어느 한순간도 통일을 생각하지 않으신 적이 없으신 김일성주석님이십니다.

위대한 애국헌신의 길에는 지난날 반공의 길을 걷다가 련공의 길을 걸은 수많은 통일애국인사들과 해외동포들을 만나시여 나라의 통일사를 의논하신 감동깊은 나날도 있고 로고의 한밤을 지새시며 전 민족의 지향과 의지를 담아 집필하신 불후의 명저와 조국통일방략들도 있으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에 통일강국의 래일을 확신하시며 력사의 친필을 남기신 조국통일문건도 있습니다.

하기에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한평생은 조국통일을 위한 한평생이라고 하시며 주석님께서 내놓으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여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대강으로 안겨주시고 가슴벅찬 6. 15자주통일시대도 펼쳐주시였습니다.

눈뿌리 아득히 펼쳐진 백두밀림의 한그루 나무에도, 이름없는 바위며 풀 한포기에도 80평생 조국의 통일을 위해 애국애족의 온 넋과 심신을 다 바쳐오신 주석님의 한생이 뜨겁게 어려있는 백두산, 실로 오르면 오를수록, 우러르면 우러를수록 참다운 애국애족의 진리를 심어주고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의 참뜻을 깊이 새겨주는 민족의 성산입니다.

백두산정에 어린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운명개척의 위대한 선구자이신 주석님의 애국애족의 한생은 겨레의 통일념원과 더불어 조국통일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백두에서 밝아온 통일의 새 시대

 

백두산은 주석님의 애국의 뜻과 념원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신 빨찌산의 아들이신 김정일장군님의 거룩한 조국통일자욱이 어려있어 경건한 마음을 더욱 불러일으킵니다.

우리 해외동포들은 백두산정에 오를 때마다 장군님의 통일헌신의 세계를 가슴뜨거이 받아안군 합니다.

2000년 1월 1일,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외세에 의하여 반세기가 넘도록 나라가 분렬되여 민족적비운을 겪고있다고, 세계에는 우리 나라처럼 오랜 세월 외세에 의해 갈라져사는 민족이 없다고 하시며 우리는 21세기의 문어구에 들어서는 오늘 우리의 생명은 자주이고 자주는 곧 통일이라는 사상을 더욱 강하게 들고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이룩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고 합니다.

그해 10월,장군님께서는 그 어떤 큰 구상을 하거나 작전을 할 때에는 늘 백두산에 가군 한다고, 눈보라가 날리는 백두산정에서 우리 수령님께서 걸어오신 피어린 항일대전을 돌이켜보고 온 나라에 떠받들려있는 백두산의 장엄한 모습을 보느라면 통이 큰 작전과 구상이 떠오르고 그에 대한 신심과 용기도 생기군 한다고 하시면서 력사적인 평양수뇌상봉을 몇달 앞둔 3월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그날을 뜨겁게 회고하시였습니다.

어린시절부터 항일의 총성을 자장가처럼 들으시며 백두광명성으로 성장하신 빨찌산아들의 못 잊을 추억이 어려있고 조용히 귀기울이면 금시라도 항일전의 나날 우등불가에서 부르던 녀투사들의 《사향가》노래소리가 은은히 들려오는듯 한 백두산, 아마도 그분께서는 잊지 못할 백두산발을 굽어보고 또 보시며 항일의 선렬들이 피흘리며 찾은 조국은 외세에 의해 동강난 조국이 아니라고, 조국통일을 위해 자신께서 있다고 하시며 하나된 조선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주석님의 위대한 한생을 가슴뜨겁게 회억하시였을것입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굳게 손잡고 이 땅우에 기어이 통일조국을 안아오실 철의 의지를 굳히시였을것입니다.

그날의 빨찌산아들의 력사적인 백두산등정과 더불어 그해 6월 삼천리에는 분렬 55년만에 력사적인 첫 북남수뇌상봉이 마련되고 새 세기 조국통일의 리정표인 6. 15공동선언이 발표되였으며 환희와 격동의 시대,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가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온 겨레를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대단합의 길로 불러주시는 그이의 바다처럼 넓은 애국애족의 품을 찾아 정치인,경제인들도 오고 종교인,언론인들도 찾아와 이 세상에 나라와 민족은 많아도 이 땅에서 반만년을 함께 살아온 우리 민족이 제일임을 페부로 절감한 우리 겨레였습니다.

그 나날 장군님께서는 통일이 언제면 될수 있는가고 말씀올리는 남측언론사대표단 성원들에게 그건 북과 남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우리가 어떻게 결심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는가에 따라서 통일은 이제 당장이라도 실현될수 있는 문제이라는 철의 론리로 즉석에서 명쾌한 답변을 해주시여 온 겨레에게 《우리 민족끼리》의 진리도 깊이 새겨주시였습니다.

하늘길, 바다길, 땅길이 열려 동포들이 금강산의 구룡연으로, 만폭동으로 구름처럼 오르고 통일의 옥동자인 개성공업지구의 동음소리가 겨레의 통일열기를 더욱 북돋아주었으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관람하려 수많은 남녘인민들이 평양길에 올랐습니다.

대구에서, 부산에서, 평양에서, 개성에서 통일대축제들이 련이어 펼쳐져 민족화해와 단합의 열기가 하늘땅에 차고넘치던 자주통일의 새시대. 그 감격스런 현장들에서 메아리친 《우리는 하나다》의 통일함성들은 《우리 민족끼리》리념의 진리성과 정당성에 대한 뚜렷한 과시였고 이 길따라 끝까지 통일에로 나아갈 드팀없는 의지의 힘찬 분출이였습니다.

저는 천지를 진감하는 그 나날의 우렁찬 함성이 장군님께서 성스러운 백두의 정신을 우뢰로 터쳐 삼천리에 울려주신 민족자주, 민족대단합의 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인 《통일한마음》에 이런 글이 실렸습니다.

《6. 15통일시대는 태동하였다. 백두산은 우리 민족에게 단순한 산이 아니라 민족자주, 조국통일의 상징이다. 그러니 조국통일위업은 백두산의 힘으로 실현되고있다고 말할수 있다.》

옳은 말입니다.

남녘의 각계층속에서는 백두산에서 탄생하신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있으니 통일은 반드시 온다, 백두산은 그대로 그분의 기상이요, 빛발이다는 민심이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백두산정에 올라 북남시인들이 《문학의 새벽》이라는 모임을 가지고 《백두산은 민족의 자존심! 백두산은 민족통일의 성산입니다!》라고 웨치던 격정의 함성이 들려오는듯 합니다.

백두산은 우리 겨레의 간절한 통일열망을 안으시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웅지와 숨결을 간직하고 오늘도 높이 솟아있습니다.

 

백두산은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부른다

 

지난해 9월평양상봉의 나날 《사상최초의 명장면》으로 기록된 북남수뇌분들께서 백두산에 오르시여 잡은 손을 높이 드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신 숭엄한 모습은 통일은 바야흐로 다가오고있다는것을 실감케 하였습니다.

백두산 장군봉마루에 서시여 민족의 혈맥인양 남으로 련련히 뻗어간 조국의 산발들을 바라보시던 김정은최고령도자님의 추억은 그 얼마나 뜨거우시였겠습니까.

한평생 조국통일을 위해 바쳐오신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념원대로 삼천리에 온 겨레가 하나될 통일의 새 아침을 불러오실 확고한 의지와 강성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실 불타는 일념을 더욱 뜨겁게 새겨안으신 최고령도자님.

백두의 혁명위업을 기어이 이룩하실 철석의 의지와 배짱을 안으시고 막아서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짓부시며 주체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빛내여나가시는 최고령도자님께 있어서 백두산은 기적과 번영을 창조하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으로, 신념과 의지의 기둥으로 자리잡고있습니다.

그분께서 2017년 12월 백두산에 오르시였을 때 해외동포사회에서는 2018년에 큰 경사가 일어날것 같다, 삼천리강토에 상상을 초월하는 통일바람이 불것이라는 말들이 크게 나돌았습니다.

그 예상이 옳았습니다.

지난해 세계를 놀래우며 일어난 특대사변들은 백두산의 칼바람과 같이 기세차고 백두산악과도 같이 굳건하며 백두산의 천리수해와 같이 드넓은 그분의 확고한 자주통일의지와 대범한 결단, 숭고한 동포애와 한없는 도량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입니다.

사실 지난해 새해의 첫 아침 그분께서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을 제시하시고 조선반도정세완화를 위한 파격적인 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였기에 오늘과 같은 민족사적대사변들이 펼쳐지게 되였던것입니다.

따사로운 태양의 빛과 열이 있어 만물이 소생하듯이 뜨거운 동포애와 민족애를 지니신 절세위인의 대해같은 사랑과 통 큰 결단은 얼어붙었던 북남관계도 순간에 녹이는 뜨거운 빛과 열이였고 오늘의 력사적사변을 안아온 귀중한 원동력이였습니다.

온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였던 지난해 4월 27일, 대결과 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탄생시키신 김정은최고령도자님이시였습니다.

9월평양수뇌상봉때에는 몸소 비행장에까지 나가시여 동포애의 정으로 남측대통령부부를 《최대의 례우》로 맞아주시는 최고령도자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직접 목격한 온 겨레는 한결같이 민족의 장래에 대한 기대와 흥분을 누르지 못하면서 격정을 터치였습니다.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남측일행과 민족문제, 나라의 통일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론의하시며 판문점에서 시작된 새로운 력사를 더욱 기운차게 떠밀어주신 그분의 뜨거운 동포애와 바다처럼 넓으신 도량에 온 겨레가 경탄과 찬사를 보내였습니다.

9월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시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지름길을 열어주시고 사연깊은 삼지연못가에서 애국의 참뜻을 새겨주시며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가속적으로 발전시켜 통일대업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님.

내외언론들이 다섯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세차례의 수뇌상봉이라는 북남관계사상 류례없는 사변을 전하면서 《력사적인 대사변》, 김정은위원장이 조선반도정세의 주도권을 쥐고 정세를 이끌고있다.》, 《진실하고 솔직담백한 김정은위원장》, 《국무위원장님 정말 멋지다.》고 대서특필한 사실은 백두의 정신과 담력과 기질로 조국통일의 래일을 앞당겨오시는 백두산천출위인께 드리는 온 겨레와 세계의 격찬이고 탄복이며 매혹의 찬가였습니다.

백두의 넋과 정신이 나래치는 천지의 맑은 물에 민족자주의 붓, 애국애족의 붓을 적셔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시는 김정은최고령도자님이십니다.

지금 남녘의 통일애국인사들은 김정은최고령도자님을 끝없이 흠모하고 따르면서 《백두칭송위원회》, 《백두수호대》라는 단체들을 뭇고 노래를 불러도 《가리라 백두산으로》와 같은 노래를 즐겨 부르고있습니다.

력사의 온갖 도전과 난관을 물리치고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세계정상우에 우뚝 올려세워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신 백두산장군의 모습에서 더없이 위대하고 자랑스러우며 륭성번영하는 민족의 래일을 내다보는 우리 겨레입니다.

반통일세력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백두의 담력과 배짱, 통 큰 결단과 넓은 도량으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며 세계정치정세흐름을 주도해나가시는 최고령도자님께서 계시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은 반드시 백두산의 눈부신 해돋이처럼 밝아올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정녕 백두산에서 민족재생의 새 아침이 동터온것처럼 조국통일의 새 아침도, 세계자주화의 찬란한 려명도 백두산에서부터 밝아올것이며 겨레의 존엄이고 긍지인 백두산자락아래 삼천리는 세계가 우러르는 통일강국으로 우뚝 솟아 길이 빛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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