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황교안대표는 5. 18망언을 뭉개고 지나갈텐가》

 

지난 3월 7일 남조선언론 《민중의 소리》에 아직까지도 5. 18망언의원들을 싸고돌면서 징계조치를 취하지 않고있는 황교안을 비롯한 《자유한국당》지도부것들을 규탄하는 글이 실리였다.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새 지도부체제로 출범한 《자유한국당》이 5. 18망언사태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있다.

황교안대표는 륜리위원회에 공을 떠넘기고있지만 막상 륜리위원회는 김영종륜리위원장이 사퇴하면서 정식론의도 이뤄지지 못하게 됐다.

전당대회이후로 미뤄놓았던 김진태, 김순례의원에 대한 징계가 언제 이뤄질수 있는지도 알수 없게 된 셈이다.

이미 륜리위원회에서 제명징계를 받은 리종명의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5일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는 이 문제를 상정하지 않았다.

《당》의 규정에 따르면 의원제명은 재적의원 3분의 2이상 동의가 필요하기때문에 의원총회에서 다뤄져야 한다.

그런데 라경원원내대표는 시간이 없다면서 이를 의제에서 제외했다.

실제표결이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리종명이 제명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자유한국당》의원들내에서 《제명은 과하다.》는 동정론이 퍼져있기때문이다.

리종명의 제명을 부결시켜 국민의 질타를 받는 대신 아예 표결을 미루는 《꼼수》를 택한것은 그래서다.

6일 열린 최고위원, 중진의원 련석회의는 더욱 가관이였다.

징계대상인 김순례의원이 최고위원자격으로 참석해 도리여 반박에 나섰기때문이다.

김순례는 망언사태가 《민주당이 짜놓은 프레임》이라며 《우리끼리 설왕설래할수는 없다.》고 했다.

친박계인 홍문종최고위원도 《전임 비상대책위원회가 이 문제에 잘못 대응했다.》면서 직전 지도부에 화살을 쐈다.

《자유한국당》 구성원들중 상당수가 이 문제에 대해 국민의 인식이나 사실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극우적인식을 가지고있는것은 이미 알려져있다.

그렇다면 지도부의 립장이 무엇이냐는게 중요하다.

《자유한국당》의 새 지도부가 당내극우파와 다르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있다면 《자유한국당》은 그 자체가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되는 정당이다.

그런데도 황교안은 아무런 립장을 내놓지 않고있다.

황교안은 후보시절이나 당대표에 당선된 이후에도 이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당의 륜리위원회에서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말해왔다.

하지만 륜리위원회가 제명을 결정한 리종명에 대한 의원총회표결이 늦춰지고 륜리위원회가 아예 가동하지 못하게 된 사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있다.

눈앞에서 중진급의원들이 말씨름을 할 때도 황교안은 침묵했다.

황교안이 사실상 5. 18망언에 동조하고있다고 해도 할 말이 없는 셈이다.

황교안은 당대표에 당선된 이후 이른바 친박계의원들을 주요당직에 발탁해왔다.

《자유한국당》이 다시 《친박당》으로 돌아가고있다는 지적이다.

같은 맥락으로 황교안이 망언 3인방을 싸고돈다면 그에게 우리 사회의 정치인이 될 자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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