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키 리졸브》, 《독수리》=《동맹》

 

얼마전 남조선군부는 미국과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을 《동맹》의 명칭으로 바꾸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며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그 명칭을 없애고 대대급이하의 소규모야외기동훈련방식으로 년중 수시로 진행할것이라고 공표하였다.

이에 따라 남조선군부와 미국은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바라는 내외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배치되게 새로운 명칭의 《동맹》합동군사연습을 벌리고있다.

이번 《동맹》합동군사연습은 훈련내용과 목적에 있어서 미국과 남조선군부가 《종료》를 운운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조금도 다를바 없는 북침전쟁연습이다.

지난 시기 미국과 남조선군부가 《년례적》, 《방어적》이라는 미명하에 해마다 감행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우리 공화국을 물리적으로 제거하고 민족의 머리우에 전쟁의 참화를 들씌워보려는 북침전쟁연습이였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엄연한 사실이다.

이번 훈련에서도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과 내용이 그대로 재현되고있다.

남조선군부와 미국은 이번 《동맹》합동군사연습이 《북의 전면적인 남침상황》을 가상한 전시작전계획을 콤퓨터모의실험을 통해 점검하고 전쟁수행능력을 끌어올리는데 목적이 있다고 공언하였으며 훈련에 남조선군부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륙해공군작전사령부, 국방부직속 합동부대를, 미국은 《한미련합사령부》와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 인디아-태평양지역 미군총사령부의 일부 성원들을 참가시켰다.

남조선군부와 미국이 이번 훈련을 두고 종래의 《키 리졸브》연습에 비해 참가병력, 기간 등이 대폭 축소되였다고 하면서 《〈한〉반도긴장을 완화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노력을 뒤받침하기 위한것》이라고 광고해대고있지만 그런 서푼짜리 연극으로는 세상을 속일수 없다.

아무리 간판을 바꾸어달아도 《규모와 기간 축소》를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도 그 침략적, 대결적본색은 결코 달라질수 없다.

이번 《동맹》합동군사연습은 명백히 조미공동성명과 북남선언들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적대관계해소와 군사적긴장완화를 확약한 조미공동성명과 북남선언들은 어느 일방의 노력으로만 리행되는것이 아니다.

대화상대방을 겨냥한 불장난소동을 공공연히 벌리면서 그 무슨 《관계개선》과 《화해협력》을 론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지난 시기에도 남조선군부와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대결소동이 모처럼 마련된 대화의 판을 깨버리고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전쟁국면에로 몰아넣었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조미, 북남사이에 신뢰구축과 관계개선을 확약한 이상 대결과 전쟁의 불씨이며 근원인 온갖 형태의 북침전쟁연습들은 일시중단이나 축소가 아니라 완전히 중단되여야 한다.

지금은 서로가 과거의 구태와 편견, 관행에서 벗어나 모두에게 유익하고 훌륭한 결실을 마련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심사숙고하고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할 때이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군사적압박책동으로 그 누구를 위협하고 그 무엇을 얻어보려고 한다면 그것은 완전한 오산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이 땅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군사적긴장과 전쟁위기를 부추기는 《동맹》훈련과 같은 일체의 적대행위들을 반대하여 적극 투쟁해야 한다.

문 정 언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9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