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천년숙적의 죄악을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

 

얼마전 남조선외교부가 《2019년 외교부업무계획》이라는데서 일본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력사문제해결과 미래지향적관계발전문제》를 병행추진하겠다고 공언하였다.

이것은 지난 세기 우리 민족에게 참혹한 불행과 재난을 들씌운 일본반동들의 피비린내나는 과거죄악에 대한 똑바른 청산이 없이 관계개선을 추구하는 친일굴종적태도이다.

일본반동들은 수십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과거의 특대형죄악들을 어느 하나도 인정하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력사를 외곡, 날조하다 못해 전면부정해나서고있다.

일본이 지난 세기 우리 민족에게 감행한 몸서리치는 만행은 그야말로 력사에 전무후무하다.

과거 일제에 의해 강제련행, 랍치된 수많은 조선사람들은 죽음의 고역장들과 전장터들에 끌려가 고귀한 청춘과 삶을 송두리채 빼앗겼다.

일제의 강제련행과 랍치, 집단적살륙만행들은 국가적범위에서 조직적으로 감행되고 그 수단, 방법에 있어서 상상을 초월하는 중세기적인 《노예사냥》이였으며 옹근 하나의 민족을 말살하려고 한 반인류적범죄이다.

일제가 조선사람들을 악명높은 731부대의 생화학무기실험대상으로 삼고 무참히 살해한 귀축같은 만행과 일본의 지하대본영을 비롯한 많은 비밀군사기지건설에 동원하였던 조선사람들을 《비밀보장》의 구실밑에 잔악한 방법으로 집단학살한 극악한 범죄행위들은 지금도 만사람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강제련행, 랍치, 유괴하여 성노예로 만들고 그들의 정조를 짓밟고 마구 죽인것은 과거 일제가 저지른 전대미문의 특대형반인륜적범죄이다.

일제는 식민지통치기간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 말과 글까지 빼앗으려 하였으며 조선의 국보와 문화재들을 닥치는대로 략탈, 파괴하고 천문학적액수에 달하는 지하자원과 거의 모든 생산물을 악착하게 긁어갔으며 지어는 우리 인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던 놋그릇, 놋수저마저 마구 략탈해갔다.

일본이 조선민족에게 저지른 과거죄악은 오늘까지도 피맺힌 한으로 우리 민족의 심장속깊이에 응어리져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죄와 배상은커녕 오히려 도적이 매를 드는격으로 놀아대는 일본반동들과 그 무슨 《갈등해결》, 《미래지향》에 대해 운운하고있는 그릇된 행태는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일으키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결산없는 관계개선을 운운하는것은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모독이다.

최근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일본과 같은 천년숙적에게 면죄부를 주는 놀음을 당장 걷어치우라. 전대미문의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도 하지 않는 일본것들과 미래를 지향할수 없다.》, 《현 <정부>는 리명박, 박근혜보수<정권>시기의 친일굴종행위를 답습하지 말라. 왜나라족속들과 친일적페세력에 동조하면 민심이 용서하지 않는다.》 등의 분노의 함성이 터져나오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일본반동들의 과거죄악을 총결산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김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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