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의것

 

생활에서는 때로 무심히 스쳐지나던 일도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

아침 출근길에 올랐던 나는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가는 학생들을 보며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우리 아이들이 모두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가누만.》, 《색갈도 곱고 모양도 얼마나 멋있어요?》, 《뭐니뭐니 해도 그저 우리의것이 제일이예요.》 …

우리의것이 제일!

이제는 생활속에서 늘 외우며 살아온 이 말의 의미를 새겨보느라니 학생들이 메고다니는 《소나무》책가방이 무심하게 보이지 않았다.

찬서리와 눈보라속에서도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자기의것이 제일이라는 마음을 지니고 굳세게 자라나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는 《소나무》책가방.

 

 

아이들의 동심에 맞게 그려진 소년장수며 령리한 너구리, 3개의 솔잎에 줄기를 형상한 《소나무》글자가 새겨진 가방상표. 모름지기 등교길을 재촉하는 학생들의 책가방에도 민들레학습장과 필갑, 수지연필, 크레용, 지우개, 자, 색종이 등 우리가 만든 학용품들이 가득 차있을것이다.

문득 나의 뇌리에는 몇해전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시여 학생용가방들이 볼수록 멋있다고, 우리가 만든 멋있는 가방을 메고 웃고 떠들며 학교로 오고갈 학생소년들의 모습을 그려보면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다고 그리도 환히 웃으시며 가방용천생산공정을 이루는 모든 설비들은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창조적인 지혜와 열정이 깃든 명실공히 우리의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어찌 《소나무》책가방뿐이라고 하랴.

온 나라 도처에서 우리 상표가 붙은 명제품들이 쏟아져나오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비껴있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있지 않는가.

하늘에서는 우리가 만든 비행기가 날고 땅우에서는 우리의 로동계급이 만든 새형의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가 거리를 누비고 땅속에서는 우리의 지하전동차가 인민의 기쁨을 가득 싣고 기운차게 달리고있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

진정 우리 인민이 누리는 행복이 값있고 떳떳한것은 바로 거기에 우리 힘과 기술, 자원으로 창조한 우리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가 력력히 비껴있기때문이 아니랴.

그렇다.

우리의것!

이 말은 자기힘을 믿을 때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고 남들이 부러워하게 잘살수 있다는것, 남이 가져다주는 재부가 아니라 자력갱생으로 쟁취한 우리의것으로 가득 채운것이 진짜 행복이라는것을 세상에 똑똑히 증명해준 긍지로운 말이다.

하기에 사람들 모두가 우리의것이라는 이 말을 소중히 가슴에 안고 주체조선을 더 부강하게 하기 위해 땀과 열정을 다 바치고있으며 그로하여 우리 조국은 더 빨리 전진하고있는것이다.

우리의것으로 가득한 내 조국에 대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나는 발걸음도 가벼이 출근길을 다그쳤다.

최 정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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