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북남합의의 막뒤에서 무엇을 하고있었는가

 

얼마전 미전략사령부는 지난해 11월 노스다코타주의 미노트공군기지에서 극비밀리에 벌어진 《글로벌 썬더 2019》(《지구의 우뢰 2019》)핵공격연습에 남조선군을 참가시킨 사실을 공개하였다.

《글로벌 썬더》연습으로 말하면 미전략사령부의 지휘밑에 전략폭격기 《B-52H》를 장비한 제5폭격련대와 대륙간탄도미싸일 《미니트맨-3》을 장비한 제91미싸일비행련대 등이 참가하여 매해 비밀리에 벌리는 전지구적범위의 핵전쟁연습이다.

남조선군부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수표하고 돌아앉아 우리를 선제공격하기 위한 상전의 핵공격훈련에 도적고양이처럼 참가한것은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배신행위가 아닐수 없다.

이것은 남조선군부가 북남화해와 평화기류에 역행하여 미국과 함께 우리를 반대하는 은페된 적대행위에 얼마나 집요하게 매달려왔는가를 그대로 보여주는 단적실례이다.

남조선군부는 지금까지 과거의 군사적도발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이미 중단하게 된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끊임없이 강행하여왔다.

올해에만 놓고보아도 남조선군부는 《년례적》이니, 《방어적》이니 하는 명목을 내세워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의 후신인 《동맹 19-1》연습과 련합공중탐색구조훈련 《퍼시픽 썬더》를 강해하였으며 나중에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대신하여 《동맹 19-2》연습을 진행하겠다고 로골적으로 떠벌이고있다.

또한 박근혜집권시기 미국에서 구입하기로 결정하였던 스텔스전투기 《F-35A》 40대에 20대를 더 추가하여 끌어들이기 시작하였으며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와 첨단지상감시정찰기 《조인트 스타즈》도입을 다그치려고 하는 등 전략자산구입에 광분하고있다.

이러한 남조선군부가 우리의 정상적인 군사훈련에 대해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시비질하는것을 보면 실로 낯가죽이 두텁다고 하지 않을수 없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해 노력할 대신 북남관계의 기본장애물인 군사적대결을 추구하는것은 사실상 북남사이의 화해와 협력, 평화를 바라지 않는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시꺼먼 대결흉심을 깨끗이 털어버려야 하며 북남선언들과 군사분야합의서를 성실히 리행하려는 자세부터 바로가져야 한다.

온 겨레는 북남화해와 평화기류에 역행하는 남조선군부의 대결적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김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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