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6일 《우리 민족끼리》

 

《공천가산점》타령에 숨겨진 흉심

 

삼복날 개패듯 여기저기 돌아가며 이리맞고 저리채우는 《자한당》패거리들이 최근에 또 곤장메고 매맞을짓을 자청해나섰다.

한것은 원내대표 라경원이 지난 4월 《국회》에서 신속처리안건을 발의할 때 니전투구의 기세로 격렬한 몸싸움을 벌려 검찰의 호출을 받게 된 당소속의원들을 그 무슨 《용사》로 추어올리면서 《공천가산점》을 대폭 올려줄것을 약속한것이다.

예로부터 혼사는 붙이고 싸움은 말리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싸움을 더 잘하라고 상까지 주는 년때문에 민심이 분노로 끓어번지고있다.

《범죄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것이야말로 구태정치의 상징》, 《자기의 요구를 따르기만 하면 살인을 해도 된다는 위험한 인식》, 《폭력과 무력을 행사하는것이 업적으로 평가받는 <자한당>, 파괴와 범죄를 부추기는 라경원은 사죄하라!》...

한편 《자한당》안에서도 《공천가산점》에 대한 반발이 만만치 않다.

눈치보기와 완력이 약한 탓에 그때의 란장판에 뛰여들지 못한 패거리들이 저들의 밥그릇에 감히 손을 대려는 이 놀음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는것이다.

이 광대놀음에 맞장구를 쳤던 황교안이 사태를 수습하려고 부랴부랴 언론에 나타나 없었던 일로 하자고 엉너리를 쳤지만 이미 엎지른 물사발이다.

라경원의 《공천가산점》나발이야말로 《국회》를 희대의 《동물국회》로 만든 주범의 뻔뻔스러운 추태이고 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 아닐수 없다.

하다면 왜 라경원이 이런 뻔뻔스러운 놀음을 벌려놓았겠는가.

《국회》란동사건에 가담한자들은 워낙 드잡이판에서는 당할자가 없다고 자처하는자들이다. 때문에 이《용사》들은 무작정 패고 두들겨부시는것이 장끼인 《자한당》안에서도 북데기에서 쭉정이 골라내듯이 선발되였다. 그런데 정작 반갑지 않은 검찰의 《초빙》을 받게 되자 목줄이 떨어지게 됐다고 저저마다 후회와 개탄, 우두머리들에 대한 원망을 터뜨리고있다.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를 돌려세우지 않는다면 다음해《총선》에서의 《압승》은커녕 그전에 당이 풍지박산날것이라고 판단한 라경원으로서는 이런 낯뜨거운 놀음에라도 매달릴수밖에 없었던것이다.

더우기 부뚜막의 고양이 기름종지 노리듯 이미전부터 원내대표자리를 노려온 권력야심가들이 저저마다 임기완료를 앞둔 라경원의 무능을 까밝히며 임기연장이 아니라 이젠 물러나라고 압력을 가해오고있는것도 문제이다.

라경원으로서는 그 자리에서 물러나고픈 생각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다.

이 각다귀판에서는 무조건 이겨야 하고 정 안되는 경우 래년《총선》에 또다시 나설수 있는 자격을 따내야 한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난 《국회》란동시 주범들을 《1등공신》으로 내세워야 한다, 그러면 《1등공신》들을 앞장에서 총지휘한 자기는 자연히 《자한당》의 《특등공신》으로 되여 《총선》행렬차표를 손쉽게 쥘수 있다, 이것이 바로 라경원의 속타산이다.

하지만 라경원이 제아무리 갖은 오그랑수를 다 써도 제일 중요한 한가지를 놓치고있다.

그것은 《<자한당>해체!》, 《<총선>에서의 심판!》을 웨치며 더러운 정치시정배, 권력에 환장한 추물들에게 침을 뱉고있는 성난 민심을 보지 못하고있는것이다.

박 송 봉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9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