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야전렬차가 전하는 이야기

 

야전렬차!

지금도 조용히 불러보느라면 야전렬차를 집무실로, 숙소로 정하시고 북방의 사나운 눈보라길을 헤치시며 자강도인민들을 강계정신의 창조자로 내세워주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헌신의 자욱이 숭엄히 어려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주체87(1998)년 1월 강추위가 계속되던 어느날 깊은 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렬차는 자강도를 향해 달리고있었다.

어느덧 시간이 퍼그나 흘러 새벽 3시가 되였건만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곳에서는 여전히 불빛이 흘러나오고있었다.

한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 이제는 새날이 시작되는데 좀 쉬시옵기를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맙다고, 하지만 강행군길이 아닌가고 하시며 그의 등을 가볍게 두드려주시였다. 그러시고는 그에게 자신과 함께 다니면서 수고가 많은데 후날 우리 인민들이 모두 잘살게 될 때 오늘을 옛말처럼 추억하자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일군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며 더는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하였다.

이날 이른아침 강계에 도착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잠시의 휴식도 없이 그길로 자강도에서 새로 일떠세운 중소형발전소들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을 돌아보시였다.

어느덧 오전시간도 다 지나 점심시간이 되였다.

도의 한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 자기들이 마련해놓은 곳에 숙소를 정하고 휴식하시였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맙다고, 그러나 전체 인민이 강행군을 하는 때인데 어떻게 뜨뜻한 온돌방을 찾아다니겠는가고 하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받들어주는 인민들을 생각하여서라도 나는 더 긴장하게 강행군을 하여야 합니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는 여기로 떠나올 때부터 숙소를 렬차에 정하기로 하였다고, 렬차에서 침식을 하여야 계획한 대상들을 이틀동안에 다 볼수 있다고 하시였다.

일군이 뜨거운 격정속에 더는 할 말을 찾지 못하고있는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를 렬차숙소로 이끄시였다.

잠시후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식탁에 마주앉았다. 식탁에 오른것은 강냉이남새빵 몇개와 남새장국 한사발… 그것이 전부였다.

일군은 너무 억이 막혀 차마 수저를 들수 없었다.

이러한 그를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뭘 그러는가고, 어서 들자고, 인민들이 이렇게 먹는데 우리도 이렇게 먹어야 한다고 하시며 소박한 식사를 달게 드시였다.

불과 몇분사이에 점심식사를 끝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정이 긴장한데 이제는 오후사업을 시작하자고 하시면서 자리에서 일어서시였다.

이날 이른아침부터 시작된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는 밤이 퍽 깊어서야 끝났다.

언제나 야전렬차를 집무실로, 숙소로 정하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걷고걸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장정은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끊임없이 이어졌다.

정녕 조국과 인민을 그 누구보다도 열렬히 사랑하시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자신의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며 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길이길이 빛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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