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5일 《우리 민족끼리》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놓는 의의깊은 해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신년사에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을 다그쳐나감으로써 올해를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놓는 매우 의의깊은 해로 되도록 그 무엇인가를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올해는 력사적인 7. 4공동성명발표 마흔다섯돐과 10. 4선언발표 열돐이 되는 해이다.

지금으로부터 마흔다섯해전인 1972년에 발표된 7.4공동성명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해나갈수 있는 근본립장과 근본방도를 밝힌 조국통일의 초석이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 4공동성명은 통일문제해결에서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운 력사적선언이며 우리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안겨준 평화통일선언이고 온 겨레를 거족적인 통일애국투쟁에로 부른 민족대단결선언이다.

주체96(2007)년 10월 평양에서 또다시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되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6. 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을 받아안고 신심드높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수 있게 되였다.

10. 4선언에는 우리 민족끼리정신에 따라 북남관계를 호상존중과 신뢰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키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며 북과 남의 협력과 교류를 다방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방도들이 명확히 밝혀져있다. 북남관계발전을 적극 추동하여 겨레의 세기적숙원인 조국통일을 우리 민족끼리의 힘으로 앞당겨 실현할수 있게 하는 실천강령이라는데 10. 4선언이 가지는 력사적의의가 있다.

올해를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놓는 의의깊은 해로 되게 하자면 력사적인 7. 4공동성명과  10. 4선언을 비롯한 북남합의들을 존중하고 그 리행에 적극 떨쳐 나서야 하며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여야 한다.

북남관계개선은 평화와 통일에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며 온 겨레의 절박한 요구이다. 

우리 강토가 외세에 의해 두동강나고 우리 민족이 서로 갈라져 불행과 고통에 시달리고있는지도 이제는 70년이 넘었다.

우리 민족이 계속 북과 남으로 갈라져 반목질시하고 대결한다면 언제 가도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갈수 없다.

지난해에 우리는 북남관계의 파국을 끝장내고 자주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애국애족의 일념밑에 가장 정당한 통일로선과 방침을 천명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다.

북남사이의 군사적긴장과 충돌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실무적인 대책도 내놓았고 북남관계와 통일문제해결을 위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할데 대한 문제도 제의하였다.

그러나 박근혜패당은 우리의 애국애족적호소와 성의있는 제의들에 대해 과연 어떻게 대답해나섰는가.

《국제공조》와 《대북제재》를 념불처럼 외워대고 미국과 함께 북침핵선제공격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았는가 하면 북남협력의 마지막상징이였던 개성공업지구마저 전면페쇄하였다. 《북인권법》과 《테로방지법》과 같은 대결악법들을 조작해내고 반공화국모략책동에 기승을 부리다 못해 역도년이 앞장에 나서 체제대결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결국 북남관계의 파국은 절정에 달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는 극도로 격화되였다.

그러나 죄는 지은데로 가기 마련이라고 지난해 남조선에서 일어난 전민항쟁은 파쑈독재와 반인민적정책,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을 일삼아온 박근혜보수당국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였다.

지금 민심의 저주와 규탄을 받아 심각한 통치위기에 직면한 박근혜패당은 잔명부지의 출로를 동족대결책동의 강화에서 찾으면서 북남관계의 파국을 한층 심화시키고있다. 이것은 동족대결정책의 철회와 북남관계개선을 요구하는 해내외의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남조선에서 동족을 적대시하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키는 반통일적인 정책이 유지되는 한 북남관계의 파국은 절대로 해소될수 없다.

북남대결을 조장, 격화시키는 남조선당국의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은 지체없이 철페되여야 한다.

민족의 힘을 하나로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려는 겨레의 지향과 의지는 그 무엇으로도 가로막을수 없다.

민족의 운명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북남관계개선을 외면해서는 안되며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뛰여넘어 민족의 단합을 위한 애국의 길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민족공동의 위업인 조국통일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련대련합하고 단결하여야 하며 전민족적범위에서 통일운동을 활성화해나가야 한다. 사상과 제도, 지역과 리념, 계급과 계층의 차이를 초월하여 활발히 접촉하고 래왕하며 북남당국을 포함하여 각 정당, 단체들과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참가하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이 실현되여야 한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을 다그쳐나감으로써 올해를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놓는 매우 의의깊은 해로 되도록 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예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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