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북남관계개선은 온 겨레의 절박한 요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희망찬 새해 주체106(2017)년을 맞으며 하신 뜻깊은 신년사는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의 가슴가슴을 끝없는 환희와 격정, 희망과 신심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뜨거운 애국애족의 뜻과 의지가 구절구절마다 맥맥히 흘러넘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는 력사적인 7. 4공동성명발표 마흔다섯돐과 10. 4선언발표 열돐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휘황한 진로를 밝힌 고귀한 지침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북과 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충돌과 전쟁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남관계개선은 평화와 통일에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며 온 겨레의 절박한 요구입니다.》

북남관계를 개선하는것은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민족의 평화번영을 일일천추로 바라고있는 온 겨레의 절박한 요구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서로 갈라져 불행과 고통을 겪고있는지도 장장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분렬의 비극은 더이상 참을수도 용납할수도 없는 민족의 수치이며 하루빨리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여야 한다는것이 전체 조선민족의 확고부동한 의지이고 강렬한 열망이다.

온 겨레가 그토록 갈망하는 평화와 통일에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다름아닌 북남관계의 개선이다.

북과 남은 하나의 강토에서 하나의 피줄을 이어온 동족이며 화해와 단합의 상대이고 통일의 동반자이다.

하나로 합쳐지면 살고 둘로 갈라지면 살수 없는 하나의 생명유기체가 바로 우리 민족이다.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있지만 그것은 결코 같은 민족끼리 불신하고 대결하여야 할 리유나 조건으로 될수 없다.

북과 남사이의 관계는 응당 화해와 신뢰에 기초한 관계로 전환되여야 하며 그럴때만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과 평화번영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다.

북남대결은 불피코 전쟁을 불러올뿐이며 그로부터 어부지리를 얻는것은 우리 나라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침략적인 외세이다.

불신과 대결이 지속될수록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길은 그만큼 료원해지고 군사적충돌과 전쟁위험만이 더욱 증대된다는것은 다난다사하였던 지난해의 북남관계가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지난해 우리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민족의 통일념원과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제시된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특히 조선반도에 조성된 군사적긴장상태를 해소하고 모든 문제를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풀어나갈것을 호소하고 북남군사당국사이의 회담을 개최하며 8. 15를 맞으며 북남당국을 포함한 각 정당, 사회단체들과 해내외의 각계층 인사들이 참가하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가질것을 제의하는 등 성의있는 노력을 다하였다.

만일 우리의 제의들이 실현되였더라면 위기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투쟁에서는 큰 전진이 이룩되였을것이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애국애족적호소와 성의있는 제의를 《전형적인 선전공세》, 《남남갈등을 노린 술수》로 매도하며 한사코 외면하였을뿐아니라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제재압박과 북침전쟁소동에 매여달리면서 북남관계를 최악의 국면에 몰아넣었다.

 6. 15시대의 소중한 전취물이며 북남협력사업의 마지막보루였던 개성공업지구마저 전면페쇄되여 대화와 협력이라는 말자체가 사라지고 오직 첨예한 정치군사적대결만이 존재하고있는 현 북남관계는 미국과 함께 끊임없는 북침핵선제공격연습을 벌리고 반공화국제재와 인권모략소동에 광분하여온 남조선당국의 반통일적인 대결정책이 초래한 파국적후과이다.

어리석은 《체제붕괴》망상에 들떠 《북인권법》과 같은 악법들을 조작해내며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고 온갖 비렬한 모략과 음모를 일삼아온 박근혜역적패당의 대결광기로 하여 북남관계는 최악의 파국상태에 처하였으며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극도의 긴장상태가 조성되였다.

파국상태에 처한 현 북남관계를 수수방관한다면 그 어느 정치인도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고 말할수 없으며 민심의 지지를 받을수 없다.

진실로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평화번영을 바라고 민족의 리익과 요구를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개선하기 위한 투쟁에 주저없이 뛰여들어야 한다.

북남관계를 개선하는데서 가장 선차적으로 나서는 문제는 남조선당국이 상대방을 자극하는 온갖 비방중상과 적대행위들을 당장 중지하는것이다.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과 적대행위는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고 관계개선을 가로막는 기본장애물이다.

상대방을 자극하고 대결을 고취하는 온갖 비방중상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수 없으며 남조선에서 제도전복과 《변화》에 기대를 걸고 감행되는 불순한 반공화국모략소동과 적대행위들은 지체없이 중지되여야 한다.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긴절하고도 중요한 문제는 또한 북과 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충돌과 전쟁위험을 해소하는것이다.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북과 남의 방대한 무력이 서로 날카롭게 대치하고있는 조선반도는 세계의 그 어느 지역과도 대비할수 없는 최대의 열점지역으로 되고있으며 이로 하여 우리 민족은 수십년세월 항시적인 전쟁위험속에 살아오고있다.

더우기 지금처럼 서로 총부리를 겨눈 첨예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언제 어디서 무장충돌이 벌어질지 모르며 그것이 전쟁으로 번져지는것을 막을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서로가 총포를 맞대고 군사적대결이 첨예화되고있는 상태에서 북남관계의 개선이란 있을수 없다.

동족끼리 서로 싸우지 말고 겨레의 안녕과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무턱대고 우리의 자위적행사들에 대해 걸고들면서 정세를 긴장시킬것이 아니라 북남간의 군사적충돌을 방지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기 위한 우리의 진지한 노력에 화답해나서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평화와 통일을 갈망하고있는 온 겨레의 의사와 요구에 배치되는 무력증강책동과 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는 놀음을 걷어치워야 한다. 특히 외세를 등에 업고 우리를 무력으로 해치기 위한 무모한 군사적도발을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지향과 요구는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으며 가장 숭고한 민족애와 철석의 통일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는 한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밝혀주신 자주통일의 진로를 따라 힘차게 투쟁해나감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놓는 해로 빛내여야 할것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최 금 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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