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을 다그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

 

태양의 축복받은 삼천리강산에 설명절의 아침이 밝아왔다.

설명절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쇠고있는 민속명절의 하나이다.

해마다 우리 선조들은 설명절이면 웃어른들을 찾아가 세배를 드리고 친척들, 친지들과 함께 모여 고유한 민족음식을 나누면서 다양한 민속놀이로 이날을 즐겁게 보내군 하였다.

이러한 좋은 풍습을 자랑하며 대대손손 하나의 강토에서 살아온 우리 민족이 장장 70여년동안이나 외세가 강요한 민족분렬의 불행과 고통속에 북과 남으로 갈라져 또 한해의 설명절을 맞고 보내고있다.

참으로 통분할 일이 아닐수 없다.

현실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하루빨리 민족분렬의 비극사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이룩하여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더욱 빛내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올해에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앞에는 절세의 애국자의 위대한 호소를 높이 받들어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을 다그쳐나감으로써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놓아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을 다그쳐나감으로써 올해를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놓는 매우 의의깊은 해로 되도록 그 무엇인가를 하여야 합니다.

올해는 력사적인 7. 4공동성명발표 마흔다섯돐과 10. 4선언발표 열돐이 되는 해이다.

45년전 분렬사상 처음으로 평양과 서울에서 울려퍼진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수 있는 근본립장과 근본방도를 밝힌 조국통일의 초석이다.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더불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통일대강인 10. 4선언의 탄생은 이 땅우에 화해와 단합의 물결이 세차게 굽이치게 하였고 우리 민족에게 통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었다.

온 겨레는 북남관계가 최악의 파국에 처해있고 전쟁의 한파가 엄습하는 조선반도정세가 첨예한 오늘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안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을 다그쳐나가야 한다.

조국통일을 지향하는 전체 조선민족은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투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에 기어이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자주통일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는 날이 갈수록 전체 조선민족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지난해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성의있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남관계가 최악의 국면에 처하게 된 원인과 남조선의 반동적통치기반을 밑뿌리채 뒤흔든 인민들의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의 본질에 대해 지적하시고 올해 우리 민족앞에 나서는 조국통일투쟁과업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밝혀주신 길을 따라 나아간다면 자주통일의 대통로는 반드시 열릴것이다.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북과 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충돌과 전쟁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는것이다.

오늘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북남관계를 개선하는것보다 더 시급한 과제는 없다.

북남관계개선은 평화와 통일에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며 온 겨레의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파국에 처한 현 북남관계를 수수방관한다면 그 누구도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고 말할수 없다.

지난해에 우리 공화국은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펼친 웅대한 구상과 주체적인 조국통일방침에 따라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을 련속 취하면서 그 실현을 위하여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였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애국애족적호소와 성의있는 제의에 응해나올 대신 《진정성없는 대화제의》니 뭐니 하고 헐뜯었으며 그 무슨 《북핵위협》, 《북인권》나발을 악랄하게 불어대면서 미국을 비롯한 외세와 야합하여 온 한해동안 반공화국제재압박과 북침전쟁소동에 매여달리였다.

상대방을 자극하고 대결을 고취하는 온갖 비방중상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수 없다.

곡절많은 북남관계사는 비방중상이 동족간의 불신과 대립만 격화시키고 종당에는 군사적충돌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북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충돌과 전쟁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

온 겨레는 우리 공화국의 정당한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와 평화적인 우주개발활동을 《도발》과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그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벌려놓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동족끼리 서로 싸우지 말고 겨레의 안녕과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립장은 시종일관하다.

동족을 겨냥한 무력증강책동과 외세와 야합한 전쟁연습소동은 평화실현의 근본장애이다.

온 겨레는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 무력증강책동과 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는 내외반통일세력의 반통일책동을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단호히 분쇄하여야 한다.

온 민족이 뜻과 힘을 합쳐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조국통일은 전민족적인 애국위업이며 그 주체는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민족공동의 위업인 조국통일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련대련합하고 단결하여야 한다.

그 어느 당파나 계급의 리익도 민족공동의 위업인 조국통일보다 더 중요시되고 우선시되여서는 안된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바라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기어이 성사시켜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한다.

민족의 근본리익을 중시하고 북남관계의 개선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와도 기꺼이 손잡고 나아갈것이라는 절세위인의 대범하고 웅대한 뜻과 뜨거운 포옹력은 온 겨레를 민족대단결에로 힘있게 부르고있다.

온 겨레는 정의와 량심의 길, 애국애족의 길과 잇닿아있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올해에 기어이 실현하여 민족대단결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야 한다.

민족의 통일지향에 역행하는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셔버리는것은 현실의 절박한 요구이다.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방해책동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관계의 개선도, 조국통일운동의 전진도 기대할수 없다.

남조선을 타고앉아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을 실현하려는 미국을 비롯한 외세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단호히 끝장내야 한다.

그리고 진정한 민족의 주적도 가려보지 못하고 동족대결에서 살길을 찾는 박근혜와 같은 반통일사대매국세력의 준동을 분쇄하기 위한 전민족적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온 겨레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온갖 도전을 철저히 짓뭉개버림으로써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데서 조선민족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지금 조선반도의 정세는 첨예하며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앞에 가로놓인 장애와 난관 또한 적지 않다.

하지만 우리 민족에게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한평생을 다 바쳐 마련해주신 조국통일의 굳건한 토대가 있고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통일애국의지를 심장에 새기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을 다그쳐나감으로써 올해를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놓는 매우 의의깊은 해로 되도록 하는데 적극 기여하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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