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미군에 의한 학살만행사건-로근리사건》 (1)

 

남조선언론 《통일뉴스》에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미제침략군의 치떨리는 야수적만행을 고발하는 로근리학살사건에 대해 상세히 서술한 글이 게재되였다.

글의 내용을 련재로 소개한다.

과거사청산은 근대사회로 넘어오는 과정에 있었던 잘못된 력사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으로서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현상이다. 과거사청산은 민주화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일로서 외곡, 은페된 과거력사의 진실을 밝히고 사회의 정의를 세우는 일이다.

《리명박근혜보수<정권>》하에서 력사적진실을 부정하고 외곡, 은페하여 과거로 되돌리려는 행위들이 계속되면서 그 성과가 희미해지고있다.

력사는 진실을 밝혔다고 해서 끝나서는 의미가 없다. 력사의 진실이 영원히 기억되지 않으면 력사의 정의는 없다. 진실은 공식기록으로 표기되고 교육되고 기억되여야 한다. 력사를 지키기 위해서는 망각과의 투쟁이 필요하다. 《한국》현대사에서 권력이 자행한 민간인학살과 테로, 의문사, 고문에 의한 조작 등과 관련된 사건들을 되짚어보는것으로써 력사의 진실을 망각하지 않고 기억하고자 한다.

우리에게 미국은 무엇인가?

 

현재 《한국》과 미국은 《동맹관계》지만 대등하지 않다.

《한국》은 외교, 정치, 군사,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미국에 많은것을 의존하고있다.

때문에 《한국》과 미국의 관계가 대등하지 않다는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한》미관계에서 가장 불균형이 심한 곳은 군사와 관련된 부문이다.

아직도 《한국》군의 《전시작전통제권》은 미군이 가지고있다. 이 땅의 군대가 《전시작전통제권》도 가지고있지 못하고있는것은 창피한 차원을 넘어서는 매우 심각한 흠결사항이 아닐수 없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이 땅의 운명을 남의 손에 맡기고있는 꼴이니 이를 두고 어떻게 제대로 된 사회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미국이 《한국》을 《지원》해준것은 미국의 리익을 위한것이였지 결코 《한국》의 리익을 위한것이 아니였다.

사실 미국은 그동안 《한국》에 《준것》이상으로 가져갔다. 《한국》은 수십년동안 미국에 헐값으로 군사기지를 제공해왔다.

지금은 《한국》이 주《한》미군의 주둔비용을 50%이상 분담하고있다.

주《한》미군의 주되는 역할은 사실상 미국의 세계패권을 위협할 잠재적적국을 견제하는것이기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땅의 친미주의자들은 주《한》미군의 주둔에 거저 고마워할 따름이다.

 

반미의 무풍지대에서 대중적인 반미로

 

보수《정권》수립이후 《한국》은 정치, 외교적으로 미국의 요구를 거의 맹목적으로 추종해왔다.

지금까지 보수《정권》은 미국의 의도와 배치되는 행위를 한적이 한번도 없었다. 《한국》은 미국의 다른 《동맹국》들도 거부한 윁남전쟁파병을 수용하고 미국다음으로 많은 군대를 파견하며 《자유의 십자군》노릇을 하였다. 이라크에도 미국, 영국 다음으로 많은 군대를 파병했다. 《한국》이 그러한 일을 한것은 미국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처지였기때문이다.

21세기에 들어와 이 땅의 국민들의 의식이 많이 달라졌다.

미국이 불합리한 태도를 보이면 거침없이 반미의식을 표현한다. 2008년 미국산소고기수입을 반대하는 대규모적인 초불시위가 그 단적인 례라 할수 있다. 2002년 미군이 장갑차로 깔아 죽인 녀중생 효순과 미선을 위한 초불시위도 그랬다. 여기에는 중학생, 고등학생들도 적극 참가했다. 2016년부터 《싸드》 배치를 반대하는 싸움이 진행되고있다.

이제 미국은 더 이상 성역이 아니다.

이 땅의 국민의 리해관계와 배치될 경우 언제든지 대중적인 반미투쟁도 가능한 상황이 되였다.

이와 같은 국민들의 대미인식변화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것은 아니다.

《한국》현대사를 통해 오래동안 축적되여온 력사의식의 발전결과라 할수 있다.

력사의식은 력사의 고비마다 비약적으로 발전한다. 1960년 4. 19인민봉기, 1980년 5. 18광주항쟁, 1987년 6월항쟁 그리고 2016년 11월초불혁명과 같은 혁명적사건들을 통해서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력사에서는 생각지 못했던 우연적인 사건, 작은 일들이 력사의 변화에, 사람들의 의식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로근리사건도 그런 경우라 할수 있을것이다.

로근리사건은 미국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사건이라 할수 있다. 로근리사건은 《한국》전쟁발발직후인 1950년 7월 하순 충청북도 영동군 로근리에서 미군이 이 땅의 민간인들을 집단적으로 학살한 사건이다.

그러나 이 사건은 오래동안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채 어둠속에 묻혀있었다.

하지만 수십년동안 력사의 리면에 은페되여있던 로근리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한국》전쟁시기 미군에 의한 민간인학살의 단초가 드러났고 이를 통해 그동안 《인권과 정의의 보루》로 포장되였던 미군의 실체가 폭로되였다.

이 사건에서 드러난 미군의 모습은 자유, 인권의 《수호자》가 아니였다. 그들은 무고한 민간인을 향해 기총사격과 총질을 해댄 학살자였다. 이 사건은 《한국》전쟁에서 활약한 미군의 실상을 드러내는데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미국과 《한국》 두 당국은 오래동안 로근리사건의 진실을 은페해왔으나 영원히 감출수는 없었다. 나아가 《한국》전쟁에서 미군이 감행한 수많은 학살행위들에 대해서도 다시 조명할수 있는 기회가 되였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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