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우화속의 박쥐도 무색케 할 시정배

 

짐승과 새들간에 치렬한 격전이 벌어졌을 때 형세를 보아가며 이쪽저쪽 유리한 편에 가붙다가 종당에는 짐승과 새들로부터 《배신자》로 락인되여 배척을 받고 어둑컴컴한 동굴속에 거꾸로 매달려 살지 않으면 안되게 된 우화속의 박쥐!

지금 남조선에서 걸핏하면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멋없이, 고약하게 놀아대는 《국민의 당》것들이 신통히도 이를 련상케 하고있다.

얼마전 《국민의 당》 최고위원 황주홍이라는자는 《북이 미싸일증강에 집착하였다.》느니, 《북과 대화하고 개성공단과 금강산재개가 핵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무책임한 유화주의를 경계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는 황당무계한 궤변을 늘어놓으며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를 악랄하게 걸고들다 못해 나중에는 우리를 《주적중의 주적》이라고 하는 망발까지 거리낌없이 줴쳐댔다. 지난해에도 당대표를 비롯한 일부 고위인물들은 우리의 핵시험과 탄도로케트발사시험 등에 대해 《고립을 자초하는 백해무익한 도발》이라느니, 《북의 병진로선은 실패할것》이라느니, 《마땅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라느니 하면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나발을 불어댔다.

《국민의 당》의 이러한 추태는 추악한 권력야망에 미친 나머지 진정한 민족의 주적도 가려보지 못하고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은 박근혜역적패당이 떠들어온것과 똑같은 도발적망동이다.

우리 민족의 진정한 주적은 장장 반세기이상이나 동족을 핵으로 위협공갈하였을뿐아니라 방대한 침략무력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이 땅우에 항시적인 핵전쟁위기를 조성하고 민족의 분렬리간을 추구하고있는 미국이다.

《국민의 당》것들이 날강도 미국의 죄악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우리의 정당하고 자위적인 핵무력강화조치를 함부로 걸고드는것이야말로 친미사대와 굴종에 쩌든 쓸개빠진 자들의 반민족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더우기 자주통일의 길에서 함께 손잡고 나가야 할 동족을 서슴없이 《주적》이라고 하고 《제재》나발까지 공공연히 불어댄것이야말로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에 대한 로골적인 부정이고 배신이며 결국 북남대결을 고취하는것으로 된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속에서는 권력에 환장이 되여 우화속의 박쥐처럼 놀아대는 《국민의 당》에 대한 환멸의 기운이 더욱 짙어가고있다.

이소프우화에 나오는 박쥐의 운명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아무러한 주견과 초보적인 신의도 없이 조석으로 간에 붙었다 섶에 붙었다 하는 자들에게 차례질것은 수치와 파멸밖에 없다.

《국민의 당》의 시정배들이 당리당략만을 추구하면서 세력확장을 위해 미국의 환심과 지지를 얻어보려고 아부하고 보수세력의 비위를 맞추는 너절한 악담질을 일삼는것은 어리석은 자멸행위로 될뿐이며 반드시 쓰라린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남조선에서 진정으로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바란다면 무턱대고 동족을 헐뜯을것이 아니라 핵문제를 산생시킨 미국의 극악한 반공화국적대시정책부터 문제시해야 할것이다.

상대방을 자극하고 대결을 고취하는 온갖 비방중상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수 없다.

우리는 민족의 단합을 반대하고 동족을 적대시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든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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