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4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35년전의 그날을 되돌아보는 리유

 

 

지금으로부터 35년전인 1982년 4월 22일 남조선 강원대학교의 학생들이 《양키는 집으로 돌아가라!》는 구호를 웨치며 미국의 성조기에 석유를 뿌려 불태우고 《민주화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선언문에서 그들은 《나가자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고통받는 민주의 해방을 위해, 억눌린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양키는 물러가라!》, 《반파쑈, 반미투쟁 만세!》 등의 구호를 제기하였다.

이 사건은 광주인민봉기이후 남조선에서 줄기차게 벌어진 반미투쟁의 일환이였다.

오늘날 35년전의 사건을 되새겨보게 되는 리유는 무엇인가.

아는바와 같이 지금 조선반도에는 미국의 북침전쟁도발책동에 의해 사소한 우발적인 군사적충돌도 전면전쟁, 핵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는 엄혹한 정세가 조성되였다.

미국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항공모함급 대형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호를 기함으로 하고 상륙함 3척과 핵동력잠수함 1척, 전투기 수십여대, 제11해병원정부대 2 000여명으로 구성된 《마킨 아일랜드상륙준비전대》와 해상대지상순항미싸일 《토마호크》, 해상대공중요격미싸일 《SM-2》 등을 장착한 《알베이버크》급유도미싸일구축함인 《스터릿》호와 《듀이》호로 편성된 《스터릿-듀이》수상전투전대를 조선반도주변에 끌어들이였다. 또한 일본야마구찌현 이와구니에 있는 미해병대기지에 전투폭격기 60여대를 추가배치하였으며 지난 시기 일본에 1개 대대로 한정시켜놓고있던 스텔스전투기 《F-22랩터》를 처음으로 2개대대로 늘여 요꼬다미공군기지와 오끼나와의 가데나공군기지에 배치하였다. 한편 괌도에 배치된 전략핵폭격기들인 《B-2》3대, 《B-1B랜서》3대, 《B-52》 등도 24시간 상시출격태세를 갖추고있다. 또한 핵동력항공모함 《칼빈손》호전단을 다시 조선반도주변해역에 끌어들이고있는가 하면 일본에서 정비를 받고있는 핵동력항공모함 《로날도 레간》호전단도 4월말에 조선반도주변수역에 배치하려 하고있다.

그야말로 조선반도는 미국의 핵전략자산전시장으로 전락되였으며 다치면 터질듯한 팽팽한 분위기가 감돌고있다.

이것은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는것으로써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기어코 핵참화를 들씌우고 조선반도전체를 타고앉으려는 미국의 무모한 망동이 극도에 달하였다는것을 현실로 증명해주고있다.

이제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이 일어나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을 사람은 다름아닌 남조선인민들이다. 세계제패야망에 미쳐돌아가는 미국이 남조선인민들의 생명같은것을 안중에도 두지 않으리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70여년에 걸치는 미국의 남조선강점사가 이를 실증해주고도 남음이 있다. 미국이 남조선을 이른바 《우방》, 《동맹》이라고 떠들고 남조선인민들속에 미국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고있는것도 결국은 남조선에 대한 미군강점을 영구화하고 북침전쟁시 괴뢰군을 저들의 대포밥, 총알받이로 내몰기 위해서이다.

미국에 의해 전쟁위험이 시시각각 다가오고있는 현실은 남조선인민들로 하여금 미국의 핵전쟁책동을 짓부시고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몰아내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릴것을 요구하고있다.

반미반전투쟁의 구호를 소리높이 웨쳤던 그때를 되돌아보는것은 바로 그래서이다.

 

진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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