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보수패당의 전철을 그대로 밟으려는가

 

올해 남조선에서는 각계층의 대중적인 초불항쟁에 의하여 박근혜역적패당이 심판을 받고 이른바 《초불정권》이 들어앉았다.

하지만 이해가 다 가는 오늘까지 남조선당국의 대북적대정책은 하나도 달라진것이 없다. 오히려 북남관계는 나날이 격화되였으며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태가 조성되였다.

북남관계가 악화일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은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정책에 그 근원이 있다.

현 남조선당국은 《대화의 총적목표는 핵문제해결》이라고 하면서 《핵문제해결》을 골자로 하는 《대북정책》을 고안해냈다.

제땅도 아닌 남의 나라에 가서 도이췰란드식통일을 《통일을 위한 방향》으로 삼지만 《체제통일》을 추구하는것은 아니다, 평화는 바라지만 《핵을 완전페기》시키고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 북남경제협력은 실현하겠지만 《핵문제해결이 진전되고 적절한 여건이 조성》될 때 가서야 하겠다는 등 모순과 기만에 가득찬 《대북정책》을 고안해내였으니 그것이 바로 될리 없었다.

동족의 자위적조치들을 악랄하게 걸고들며 《핵포기》를 북남관계개선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움으로써 제손으로 자기 앞길에 높은 장벽을 쌓아놓은것이 바로 현 남조선당국이다.

지어 남조선당국은 《추가적으로 핵개발을 중단》하면 《대화할수 있다.》, 핵문제의 력사는 《제재와 대화가 함께 갈 때 문제해결의 길이 열렸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제재와 대화를 〈핵페기〉를 이끌어내는 수단으로 삼겠다.》는 얼토당토않은 나발까지 불어대고있다.

이것은 북남관계문제와 핵문제를 인위적으로 련결시키면서 외세와의 반공화국핵공조로 동족을 압살하려는 범죄적인 흉계를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민족의 근본문제를 외면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핵소동에 광분하는 망동이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고 대결과 전쟁위기만을 고조시킨다는것은 지나온 력사가 명명백백하게 증명해주고있다.

《핵포기》를 관계개선의 전제로 내건 리명박역도의 《비핵, 개방, 3 000》이 북남간의 대결과 불신만을 증폭시켰고 박근혜역도가 《핵포기》를 《대북정책의 최우선과제》로 내세우고 《핵문제해결》이 없이는 《남북관계도 대화도 없다.》, 《제재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악을 쓰며 북남관계의 마지막 명줄마저 도륙낸것이 바로 그렇다.

현 남조선집권세력이 이것을 뻔히 알면서도 《핵문제해결》을 전면에 내건 《대북정책》을 들고나온것은 동족대결에 미쳐날뛴 보수《정권》과 다를바없이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를 해치려는데 목적을 두고있음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온 한해동안 외세와 야합하여 각종 핵전쟁연습들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으면서 북침의 짙은 화약내를 풍겨댄데서도 추악한 동족대결흉심은 낱낱이 드러났다.

얼마전에도 괴뢰호전광들은 미국과 함께 그 누구의 《핵, 미싸일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제거》를 노린 련합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고 객기를 부려댔다.

내외가 주장하는것처럼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전쟁도발책동은 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는 화근이며 새 전쟁도발의 시한탄으로 되고있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이 이러한 무모하고 도발적인 전쟁도발소동들은 당반에 얹어놓고 우리의 자위적인 조치들을 《도발》과 《위협》으로 매도하면서 북남관계가 파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조선반도를 항시적인 전쟁위기에 몰아넣은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극단적인 적대행위를 일삼으며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도발적인 행위만을 거듭하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에 박수를 치고 그에 적극 가담해나서면서 북남관계개선을 운운하는 남조선당국의 처사를 두고 보수패당의 전철을 그대로 밟으려는가 하는데 대해 묻지 않을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무분별한 동족대결행위에 매달리다가 비참한 종말을 고한 보수《정권》의 말로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아야 하며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지금처럼 동족대결정책을 고집하면서 못된 짓만 계속하다가는 대화의 문고리조차 변변히 잡아보지 못하고 비참한 종말을 고한 리명박, 박근혜역적패당의 가련한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예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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