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2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정치철새들의 너절한 배꼽맞춤

 

지금 남조선정치판에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한것은 《국민의 당》 대표라고 하는 안철수가 이른바 《중도통합》이라는 기발을 들고 《바른정당》과의 통합놀음에 환장이 되여있는것도 그렇지만 통합에 반대하는 세력들의 반격과 공격, 민심의 배척여론 또한 만만치 않기때문이다.

한마디로 여우와 까마귀는 짝지을수 없는데 무작정 한가마를 타겠다는 안철수계와 그를 반대해나선 전라도세력간의 대결이 표면에 드러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일을 낼 잡도리로 전개되고있는것이다.

남조선정계에서 탈당과 출당, 복당놀음이 다반사로 벌어지고 분당과 합당의 어지러운 리합집산이 아이들 편가르기만큼이나 유치하다는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지금 《중도통합》이라는 간판밑에 벌어지는 해괴한 정치광대극도 마찬가지이다.

알려진것처럼 《국민의 당》 대표 안철수는 지난 12월 21일 당무위원회를 강제로 소집하고 27일부터 30일까지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관련한 전당원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통합파는 이제 물러서면 끝장난다고 하면서 결정된 날자에 당원투표를 반드시 실시하며 2018년 1월중에 통합전당대회를, 2월초에는 《바른정당》과 공식 통합한다는 계획을 공개하면서 통합에 열을 올리고있다.

반면에 《국민의 당》내에서 중진으로 분류되는 전라도파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적페집단과의 야합으로 비난하면서 이에 강력히 반발해나서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언론, 전문가들은 안철수발 정계개편이 림박했으며 래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분당과 합당, 탈당과 복당으로 정치권이 일대 소용돌이속으로 휘말려들게 될것이라고 예평하고있다.

지금 《국민의 당》 소속의원 39명가운데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반대하는 의원이 25명에 달한다고 한다. 통합반대파가 수적우세를 기반으로 전당원투표를 무산시키고 안철수를 당대표직에서 퇴진시켜야 당을 구할수 있다고 하면서 《보수적페야합저지와 당사수를 위한 참 나쁜투표 거부운동본부》를 내온것은 세력간 대결이 림계점을 벗어났다는 반증으로 된다.

특히 전 당대표 박지원을 비롯한 전라도파는 《중도통합》은 《보수대련합》으로 가는 길이다, 적페세력과 기어코 손을 잡으려는 안철수는 분당을 각오하라고 하면서 최후통첩식 압박을 들이대고있다.

가관은 지금껏 한 이부자리에 든 신혼부부처럼 목도리까지 꼭같이 끼고 통합을 부르짖던 《바른정당》것들이 아닌보살을 하고있는것이다. 《바른정당》 대표 류승민은 《국민의 당》과 합당하는 경우 통합정당의 리념은 중도로 될것이라던 종전의 주장을 줴버리고 통합당이 보수리념을 내들어야 한다고 주장해나서고있다.

이제는 통합이라는 렬차에서 뛰여내릴수 없는 막다른 처지에 들었으니 싫든좋든 내 말을 들으라는것이고 한번 배신의 길을 걸었으니 두번 배신을 한다고 뭐 달라질게 있느냐 하는것이 또다른 속심이다.

그런데도 안철수패들은 당세를 확장하여 대권만 쥘수 있다면 통합정당의 리념이 보수든 중도든 관계하지 않겠다는 립장을 취하면서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강행하고있다. 그야말로 권력욕에 환장하여 보수잔당들과도 서슴없이 배꼽을 맞추는 시정배들의 너절한 리합집산이 아닐수 없다.

대권만 손에 쥘수 있다면 죽은 송장과도 입맞출 야심가의 《중도통합》강행을 보면 《국민의 당》 대표는 안철수가 아니라 《안팎으로 철새》가 분명하다.

안철수같은 철새정치인들, 너절한 시정배들때문에 남조선정치가 세인의 손가락질을 받고있는것이다.

《박근혜탄핵!》의 드높은 함성으로 시작되였던 남조선의 한해가 정치권의 너절한 행태에 대한 민심의 탄식으로 무겁게 마감되고있는 리유도 여기에 있다.

리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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