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6일 《우리 민족끼리》

 

독사는 허울을 벗어도 독사이다

 

최근 남조선의 《자유한국당》내에서 당명을 개정하거나 보수신당을 창당해야 한다는 소리가 련일 귀따갑게 울려나오고있다.

《당을 해체하고 중도보수세력과 함께 새 보수정당을 창당해야 한다.》, 《당명을 바꾸고 당쇄신을 먼저 해야 한다.》, 《당이 수습되면 중도보수를 흡수할수 있다.》…

실로 역겹기 그지 없다. 당명이나 개정하고 새로운 당이나 내온다고 그 추악한 본성이 어디 가겠는가 하는것이다.

흘러온 력사가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리승만역도의 《자유당》으로부터 시작하여 《유신》독재자의 《민주공화당》, 《5공》때의 《민정당》, 《6공》때의 《민자당》, 《문민》파쑈광의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에 이르기까지 《자유한국당》의 조상들은 정치적위기에 처할 때마다 고질적으로 당의 명칭을 바꾸는 놀음을 벌려왔다.

문제는 이것이 언제나 민심을 기만하고 통치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그리고 각종 《선거》때마다 인민들의 동정과 환심을 얻기 위한 교활한 술책에 지나지 않았다는것이다.

멀리 볼것도 없이 《민주자유당》으로부터 오늘의 《자유한국당》에 이르는 변신과정을 놓고보자.

남조선의 정치사에 추악한 《정치쿠데타》로 알려진 1990년 5월 《민정》, 《민주》, 《공화》의 《3당통합》으로 생겨난 혼혈아 《민주자유당》이 《신한국당》으로 간판을 바꾸어 단것은 1996년 《총선》을 앞둔 때였다.

당시 《민주자유당》은 그 전해의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참패를 당한데다가 굴욕적인 쌀시장개방과 전두환, 로태우역도의 《비밀자금사건》까지 터지면서 최악의 정치적위기에 몰려있었고 《정경유착》은 말할수 없이 심하여 《총선》에서 패하는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였다.

이런데로부터 《민주자유당》은 《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꾸어 달았다.

당명은 바뀌였지만 김영삼역도를 비롯한 《신한국당》패거리들은 《단군이래 최대의 금융부정사건》으로 알려진 《한보그룹사건》 등으로 남조선경제를 망쳐먹고 《국제통화기금》의 신탁통치까지 받게 하는 등 엄청난 죄를 저질렀다.

1997년 《신한국당》의 《대선》후보로 나선 리회창놈이 《김영삼으로부터 넘겨받은 당을 가지고서는 <선거>에서 승산이 없다.》고 력설하면서 당명을 개정한지 불과 2년도 못되여 《한나라당》으로 또다시 둔갑시켰다.

그후 15년만에 《한나라당》이 또다시 당명교체놀음을 벌린것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것으로 하여 그 명판으로는 10년만에 가까스로 되찾은 여당의 지위를 고수하지 못하고 특히 2012년의 《총선》과 《대선》의 문턱을 넘을수 없었기때문이였다.

당시 《한나라당》은 리명박《정부》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민심의 완전한 버림을 받게 되였다. 더우기 19대 《국회의원선거》와 18대 《대선》을 한해 앞둔 2011년에 《4. 27 재보충선거》와 《8. 24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이어 《10. 26 서울시장선거》에서 련이어 패함으로써 극도로 위태로운 처지에 빠지게 되였다. 또한 《한나라당》패들과 련관된 대형부정부패사건들이 련속 터져나오면서 지지률이 야당인 당시 민주통합당보다 10%이상이나 곤두박질해있었다. 《한나라당》내부에서는 출로를 당의 이른바 《쇄신》에서 찾고 《당명개정》과 《물갈이론》, 《신당창당론》까지 들고나왔다.

그로부터 얼마후 2012년 2월 리명박보수역적패당의 극악한 동족대결과 사대매국책동, 희대의 반인민적악정과 련이은 특대형부정부패범죄행위로 《한나라당》이 남조선민심의 강한 저주를 받게 되자 박근혜를 우두머리로 한 보수패거리들은 그 무슨 《리명박지우기》라는 기만적인 간판을 내들며 당명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또다시 둔갑시켰다.

한편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간판을 바꾼것 역시 특대형정치추문사건인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이 터지고 남조선인민들의 반《정부》, 반《새누리당》항쟁이 남조선전지역에서 그칠새 없이 벌어지는것과 함께 박근혜탄핵이 기정사실화된것과 때를 같이하여 몇달후에 있게 될 《대선》에서 패할수밖에 없다는 위구심때문이였다.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개정하였어도 민심에 도전하여 적페청산투쟁에 기를 쓰고 장애를 놀고 사회적진보와 민주주의를 가로막았을뿐아니라 온 겨레와 국제사회가 지지환영하고있는 북남화해협력의 분위기, 조선반도평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못되게 놀아댔다. 하여 이번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한 보수패당은 민심의 더 큰 규탄을 모면하고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해묵은 수법인 《무릎꿇고 사죄하기》놀음을 벌리는것과 함께 《당명개정》, 《신당창당》이라는 카드를 또다시 꺼내든것이다.

이와 같은 사실들에서 보는것처럼 《자유한국당》이 지금껏 당명을 수없이 개정하였지만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과 부정부패행위를 체질화한 그 추악한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았다.

독사는 허울을 벗어도 독사이다.

이제 《자유한국당》이 또 무슨 명판을 바꾸어단다고 해도 달라질것은 아무것도 없다.

달라질것이 있다면 민심을 기만하고 우롱하여 정치적리익을 챙기는 술책이 더욱 악랄해지고 교활해질뿐이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이 《<자유한국당>은 이미전에 없어져야 할 <역적당>》, 《보수의 변신놀음에 이젠 진절머리가 난다.》, 《<당명개정>이나 <쇄신>이 아니라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한다.》 등의 비난의 목소리를 련일 높이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그렇다. 《자유한국당》의 완전한 해체, 이것만이 정답이다.

김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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