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추악한 당권쟁탈전, 등돌린 민심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와 우리 민족끼리 기자가 나눈 문답-

 

기자; 최근 남조선의 《자유한국당》내에서 당권을 노린 파벌들간의 추악한 세력권다툼이 벌어져 민심의 더 큰 배척을 불러일으키고있다고 한다.

연구사; 알려진것처럼 《자유한국당》은 12월 원내대표선거와 다음해 2월 전당대회를 앞두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 당내의 여러 파벌들이 당권장악을 위한 로골적인 세력확장에 나서고있다.

현재 《자유한국당》의 세력관계를 보면 당권을 장악하고있는 김무성파와 박근혜탄핵이후 소수파로 전락한 박근혜파, 전 당대표 홍준표를 구심점으로 하는 홍준표파 등이 있으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자리에 올라앉은 김병준이 자파세력을 형성해보려 하고있다.

이 각이한 세력들이 저마다 당권을 쥐여보려고 나선것이다.

기자; 그런 세력권확장놀음이 무엇을 계기로 표면화되였다고 볼수 있는가.

연구사; 이 당패거리들이 그 무슨 《쇄신》을 내걸고 내세운 비상대책위원회라는것이 유명무실해진것과 관련된다.

원래 《자유한국당》은 비상대책위원회체제를 다음해초까지 유지하고 이후 당대표를 비롯한 새 당지도부를 구성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할것이라고 떠들어댔다. 그러던것이 최근 비상대책위원회가 아무 존재감도 없이 앉아뭉개자 당권문제를 둘러싼 개싸움이 고개를 쳐든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당권쟁탈전은 당의 《쇄신》은 안중에도 없는 권력야심가들이 기회를 틈타 자기 세력의 더러운 정치적야욕을 실현해보려는 패권싸움이라고 볼수 있다.

기자; 하다면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면화되고있는가.

연구사; 먼저 비상대책위원장 김병준을 보면 당내 지지기반이 취약한것만큼 당륜리위원회와 당무감사위원회 위원장자리에 측근들을 올려앉히고 231곳의 지역당원협의회 위원장들을 전원 교체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이른바 밑으로부터의 《인적쇄신》을 통해 자파세력형성을 시도하고있다.

한편 박근혜파는 김병준의 《인적쇄신》놀음에 강하게 반발해나서면서 보수세력안에서 인기가 높은 전 《국무총리》 황교안을 끌어당겨 세력재규합을 이루어보려 하고있다. 거의 와해직전에 이른 처지에서 어떻게 하나 존재를 유지하고 박근혜잔당의 두목격인 황교안을 리용하여 당권을 되찾아보자는것이다.

현재 당안의 핵심요직들을 장악한 김무성파는 현 집권세력의 정책들을 사사건건 물고늘어지는것으로서 《존재감》을 높여보려고 안깐힘을 쓰는 한편 세력기반을 중도보수층에로 넓힐 목적으로 그 무슨 《범보수통합전당대회》라는것을 여론화하고있다.

전 당대표 홍준표가 노는 꼴도 가관이다. 얼마전에 미국에서 돌아온 홍준표가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 《때가 되면 다시 시작하겠다.》고 떠들어대며 당내 측근들과 은밀히 접촉하고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사람들의 조소가 쏟아지고있다.

한동안 움츠리고있던 이자들이 정책토론회, 출판기념회, 주요현안에 대한 립장발표 등 당권도전을 위한 공공연한 《몸풀기》에 저마다 나서면서 계파싸움이 날로 치렬해지고있는것이다.

기자; 한마디로 망하는 집안에 싸움이 잦다는 말을 련상시키는 추태라고 할것이다.

사실 비상대책위원장 김병준이 내흔드는 《인적쇄신》놀음을 놓고 본다면 다른 당권도전자들의 지지기반을 허물고 당을 자기 수중에 완전히 장악하려는 기도외 다름아니다. 이것이 각 파벌들의 반발심을 야기시키게 될것임은 두말할것 없지 않겠는가.

연구사; 그뿐아니다.

김무성패들의 《범보수통합》기도도 따져보면 지난시기 박근혜에 의해 《배신자》로 몰리웠던자들이 야합하여 당권을 장악하자는것으로서 필연코 박근혜파를 전면숙청하는데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반대로 박근혜파가 황교안을 끌어당겨 세력재규합을 꾀하는 경우 이것은 정치적사형선고를 받은 박근혜잔당들의 부활움직임으로서 다른 파벌들의 반발을 초래하지 않을수 없다.

명백한것은 홍준표든 김무성이든 황교안이든 누가 당권을 장악해도 《자유한국당》은 그야말로 치유불능의 《구태정당》으로 전락될것이라는 사실이다.

이것을 모르지 않는 이 당내의 초선, 재선의원들도 이 기회에 당권을 쥐여보려고 넘실대고있다. 남조선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김무성, 홍준표의 당권재도전을 《올드보이의 귀환》이라고 비난하면서 전 당대표들이 정치활동을 벌리면 고질적인 계파갈등이 재현될수 있다, 선거패배의 책임이 있는 인물들이 당권에 도전하지 못하도록 당규약을 개정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고있다고 한다. 또 홍준표는 막말로 보수의 위신을 떨어뜨린 주범이다, 홍준표는 즉각 사과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해야 한다, 당은 참신하고 깨끗한 인물이 이끌어야 한다고 하면서 《세대교체론》을 내들고 저들도 당권경쟁에 뛰여들려는 속심을 내보이고있다.

이런식으로 《자유한국당》내에서는 그 누가 나서서 당권을 장악하든 친박근혜파와 비박근혜파, 낡은 세대와 초, 재선의원 등 각이한 세력들사이의 모순과 알륵, 피터치는 권력암투가 계속될수밖에 없다.

기자; 지금 《자유한국당》은 바닥을 기는 한심한 《지지률》에서 좀처럼 헤여나지 못하고있다. 주목되는것은 여당이나 다른 야당들의 지지률이 내려가도 그 반사리익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있는것이다. 이것 또한 이 당이 민심의 버림을 받고 조락의 운명을 피할수 없다는것을 여지없이 실증해주는것이 아니겠는가.

연구사; 그렇다. 특히 민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조선반도의 평화번영과 북남관계개선의 현 시대적흐름에 악랄하게 역행하는것으로 하여 《자유한국당》은 하루빨리 도려내야 할 민족내부의 악성종양이라는것이 더욱 뚜렷이 증명되고있다.

이런 추악한 정치간상배들이 말만 들어도 구역질나는 권력싸움에 몰두하고있으니 남조선각계의 환멸이 어찌 극에 달하지 않겠는가.

때문에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은 《자유한국당》의 현 추태를 두고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있다, 갈수록 《구태정당》의 악습이 되살아나고있다고 비난하고있다.

기자; 계파갈등의 최대초점으로 되고있는 당권쟁탈전을 통해 민족을 등지고 오로지 정치적야욕에 환장해 돌아치는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역겨운 정체를 더욱 적라라하게 알게 되였다.

그러니 남조선민심이 이 반역당을 매장해버릴것을 단호히 요구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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