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6일 《우리 민족끼리》

 

《관례》의 간판밑에 벌어진 대결광대극

 

지금 평양에서 진행된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 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온 겨레와 세계는 커다란 감격에 휩싸여있다.

그런데 남조선에서 평양수뇌상봉이 끝나기 바쁘게 대결분위기를 고취하는 행동들이 나타나 만사람을 아연케 하고있다.

지난달 29일 서울시청앞광장에서 6. 25전쟁당시 남조선군과 《유엔군》의 《서울수복》을 기념하는 《행사》라는것을 벌려놓은것이 바로 그러하다.

남조선군부는 이번 《행사》놀음에 《서울수복》작전 등 6. 25전쟁에 참가했던 남조선해병대와 《유엔군》고용병들은 물론 수천명의 시민들까지 참가시켜놓고 6. 25전쟁에 참가한 미국과 추종국가들의 국기와 《유엔군》고용병들의 입장, 《서울수복》당시를 재연하는 《공연》, 6. 25전쟁에서 죽은자들의 유해와 유품, 무기 및 장비전시회, 군악대연주, 연희고지전투추모식 등 웃지 못할 희비극을 연출하였다.

남조선해병대사령관 전진구는 그 무슨 《기념사》라는데서 《안보상황의 변화》, 《다양한 위협에 대한 대비》 등을 운운하며 정세변화에는 관계없이 반공화국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할 기도를 드러냈다.

평양공동선언채택으로 화해와 단합의 열기가 한껏 고조되고있는 때에 서울한복판에서 우리를 겨냥하여 벌려놓은 이번 광대극은 화해와 평화를 지향하는 현 정세흐름에 역행하는 행위가 아닐수 없다.

평양공동선언에 밝혀진대로 조선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하나라도 취하기 위해 애쓸대신 상대방의 면전에서 대결광대극을 벌려놓은 남조선당국의 처사는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다.

북과 남은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에서 모든 공간에서의 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할데 대하여 확약하였다.

북과 남이 서로 손을 잡고 앞을 내다보며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관례》를 떠들면서 수치스러운 동족대결의 과거를 찬미하는것은 그러한 력사를 되풀이하려는 속심으로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

마주앉아서는 화합과 평화를 운운하고 돌아앉아서는 대결과 적대감을 고취하는 남조선당국의 앞뒤가 다른 행동은 내외의 비난을 면치 못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대결시대의 관행들을 답습하는것이 좋게 발전하는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완화에 찬물을 끼얹는것으로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심사숙고해야 한다.

문 금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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