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신뢰와 대결, 평화와 전쟁책동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최근 남조선당국이 다음해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8. 2% 더 늘이기로 한것으로 하여 내외각계의 비난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그러한 속에 남조선군부도 얼마전 제117차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새로 건조하는 3척의 이지스구축함에 탑재할 함대공요격미싸일 《SM-2》 수십기를 미국에서 추가로 구매하기로 하는 등 무력증강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것은 력사적인 북남선언들과 북남군사합의서에 배치되는 군사적대결책동으로서 대화의 막뒤에서 동족을 겨냥한 칼을 벼리는 음흉한 기도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아는바와 같이 지금 북남사이에는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을 위한 여러 분야의 교류, 협력사업들이 진행되고있다. 비록 내외반통일세력들의 방해책동이 악랄해지고있지만 현 북남관계개선분위기, 평화와 화합의 분위기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찬동을 받고있다.

문제는 남조선당국과 군부호전광들이 북남선언리행에 대한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의 기대와 념원이 그 어느때보다 강렬해지고있고 조선반도에 모처럼 마련된 화해, 평화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이에 저촉되는 대결소동에 미쳐돌아가고있는것이다.

상대방에 평화의지, 신뢰를 보여주지는 못할 망정 보란듯이 남조선에 미국의 무장장비를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민생이 렬악한 속에서도 그에는 아랑곳없이 《국방》예산증액놀음에 광분하는 남조선당국과 군부의 태도는 온 겨레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겨주고 분노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앞에서는 긴장완화와 평화, 군사분야합의리행을 운운하고 뒤에서는 좋게 발전하는 현 조선반도정세흐름에 역행하면서 동족을 해칠 기도에 사로잡혀있는것이야말로 량면적태도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과 군부의 군사적대결망동은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을 위해 아낌없는 성의와 노력을 다 기울이고있는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우롱이고 온 겨레의 평화념원에 대한 도전이다.

신뢰와 대결, 평화와 전쟁책동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힘에 의한 우세》를 운운하며 무력증강놀음에 미쳐날뛰는 남조선 군부호전광들은 북남군사합의서에 배치되는 무모한 망동을 벌리는것이 어떤 파국적후과를 몰아오겠는가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분별없이 날뛰지 말아야 한다.

김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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