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순진한 눈동자를 무엇으로 흐려놓으려 드는가

 

예로부터 샘처럼 맑은것이 아이들의 눈동자라고 일러왔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이들의 천진란만한 맑은 눈동자에 비끼는것은 오직 력사의 진실만이라고 말하는것이다.

하지만 거짓과 가식을 모르고 사실그대로 새겨 넣는 사진기와도 같은 그 눈동자를 지금 남조선괴뢰패당이 무엇으로 흐려놓으려 드는가.

지난 1월 31일 괴뢰교육부는 남조선 각계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정력사교과서》의 최종본이라는것을 공개하였다. 괴뢰교육부는 2017년부터 《국정력사교과서》를 일부 학교들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2018년부터는 《국정》과 검정을 같이 리용하도록 하겠다고 떠들어대면서 《국정력사교과서》를 사용하는 학교와 교원들에게 그 무슨 《지원금》을 약속하는 놀음도 벌려놓았다.

문제는 괴뢰들이 최종본으로 공개한 《국정력사교과서》의 내용이다.

지난 2016년 11월 《국정력사교과서》검토본을 내놓았던 괴뢰패당은 친일역적들을 찬양하고 박정희군사파쑈독재를 미화분식한 력사외곡내용을 결코 받아들일수 없다는 남조선 각계의 항의가 고조되자 교재내용을 수정하겠다고 《약속》놀음을 벌리였다.

그러나 그것은 남조선민심을 우롱한 기만극이였다.

이번에 최종본으로 내놓은 《국정력사교과서》라는것을 보면 역시 지난 검토본에 내놓았던 그 무슨 《북의 핵 및 〈인권〉문제》니, 《천안》호사건과 연평도포격전이니 하면서 동족을 악랄하게 헐뜯는 내용들이 그대로 들어있으며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에 대한 내용들도 흔적조차 찾아볼수 없다.

이와 반면에 남조선 각계의 분노를 자아낸 박정희파쑈독재를 미화분식한 내용들에 한해서는 분량도 그대로이며 표현하나 다친것이 없다. 오히려 일본군성노예문제에 대해서는 분량만 줄이는 너절한 짓을 하였다.

괴뢰패당이 이번에 최종본으로 공개한 《국정력사교과서》라는것이 리성적인 사유와 옳바른 판단능력을 키워주어야 할 새 세대들에게 외세의존사상과 동족대결의식을 주입시키고 그들을 파쑈독재통치에 순응하는 정신적불구자로 만들기 위한 반동적인 《력사교과서》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이 박근혜퇴진을 한결같이 웨치며 항거의 초불을 높이 추켜들고있는데도 불구하고 괴뢰들이 《최종본 공개》니, 《사용》이니 뭐니 하며 역도년의 반역정책의 산물인 력사교과서《국정화》를 끝까지 내밀려 하는것은 남조선민심의 요구를 우롱하고 짓밟으며 독재통치에 미쳐돌아가는 보수집권세력의 책동이 얼마나 집요하고 악랄한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하다면 그토록 순진한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마저 극악한 동족대결의식과 파쑈독재의 먹물로 흐려놓으려고 발악하는 괴뢰패당의 속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른데 있지 않다. 친미, 친일, 파쑈독재통치의 죄악으로 악명높은 《유신》독재자를 비롯한 민족반역자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저들이 추구하는 파쑈통치와 동족대결책동을 정당화하여 최악의 통치위기에 직면한 저들의 가련한 처지를 되살려보려는데 있다.

남조선의 야당을 비롯한 각계가 이번에 최종본으로 공개한 《국정력사교과서》를 두고 《친일, 독재옹호교과서》, 《박정희를 위한 박근혜의 <효도교과서>》라고 분노를 터뜨리면서 오류와 외곡으로 얼룩진 《력사교과서》를 받아들일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고있는것은 우연치 않다.

특대형정치추문사건을 저지르고 온 남조선땅을 극도의 정치적혼란과 위기상태에 몰아넣은 박근혜역도와 그 졸개들이 언제 명줄이 끊길지 알수 없는 산송장이나 다름없는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력사교과서《국정화》놀음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는것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현실은 반역패당을 한시바삐 력사의 무덤속에 처박는것만이 남조선사회의 정의를 실현하는 길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아이들의 순진한 눈동자마저 력사외곡으로 흐려놓으며 민심에 역행하는 괴뢰보수패당은 박근혜년과 함께 반드시 매장되여야 한다.

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연구사 최 평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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