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7일 《통일신보》

 

    사 설

 절세위인들의 통일유훈을 받들어 자주통일의 새 아침을 안아오자

 

우리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일성주석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그날로부터 어언 23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날을 맞으며 우리 겨레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해 그토록 로고를 기울이시던 어버이주석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리며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민족의 어버이의 통일애국의지가 비껴있는 불멸의 친필을 우러른다.

 

김 일 성

  1994. 7. 7.》

 

민족의 어버이의 애국웅지가 맥맥히 살아높뛰는 친필은 아홉글자, 허나 이 아홉글자의 글발속에 조국과 민족을 그토록 사랑하신 절세의 애국자, 조국통일을 필생의 념원으로 간직하시고 그 실현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전설적위인의 고귀한 한생이 집대성되여있음을 온 겨레는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조국통일은 어버이수령님의 최대의 념원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우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기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고 그 실현을 위해 민족의 주체적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시였으며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오시였다.

해방직후 미제의 《단선단정》책동이 로골화되고있던 복잡다단한 정치정세속에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가 마련되고 여기에서 일치한 합의가 이룩되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이 안아온 빛나는 승리였다.

내외분렬주의자들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던 준엄한 정세속에서 온 겨레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분도 위대한 수령님이시였으며 언제나 하나의 조선만을 생각하시며 뜨거운 동포애와 불변의 통일의지로 북과 남사이에 대화와 협상의 길을 열어주시고 조국통일의 새 국면을 마련하신분도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심장의 마지막박동으로 남기신 불멸의 통일친필은 민족의 통일위업실현을 위한 길에서 력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통일업적을 이룩하신 위대한 주석님의 통일한생의 고귀한 증표이다.

하기에 위대한 정일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친필존함이 새겨진 마지막비준문건을 민족만대에 길이 전해갈 귀중한 국보로 잘 보존하도록 하시고 판문점에 만년대계의 친필비를 세우도록 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생을 바쳐 조국통일위업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고수하며 조국통일의 주체적로선과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식화하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북남관계와 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수 있는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통일유훈을 기어이 실현하실 구상을 안으시고 애국의 대용단으로 두차례의 평양상봉을 마련하시여 조국통일의 리정표인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을 마련해주시였으며 우리 민족끼리의 자주통일시대를 펼쳐놓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한생을 바쳐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이 집대성되여있는 고귀한 력사의 친필이 그대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에 서명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활달한 친필로 이어진것이다.

오늘 우리 겨레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조국통일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절세위인들의 통일유훈을 받들어 발걸음도 힘차게 자주통일의 새 아침을 마중해가고있다.

이 거족적진군에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해주신 조국통일3대헌장을 자주통일의 기치로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나가야 한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통일문제를 민족의 자주적의사와 요구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해나갈수 있는 근본원칙과 방도를 천명하고있다.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민족대단결의 원칙과 방도를 전면적으로 밝혀주고있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통일국가의 전모와 그 실현방도를 명시하고있다.

조국통일3대헌장에는 나라의 통일을 기어이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이룩해나가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투철한 민족자주정신과 숭고한 민족애가 구현되여있다. 그것은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우리 겨레가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가야 할 불멸의 대강이다.

조국통일3대헌장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갈 때만이 우리 겨레는 그 어떤 복잡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뚜렷한 목표와 방향, 신심과 용기를 가지고 단 한치의 탈선도 없이 조국통일운동을 힘차게 떠밀어나갈수 있다.

북남공동선언들을 철저히 고수하고 리행해나가야 한다.

북남공동선언들은 북남수뇌분들이 마련하고 온 겨레와 세계가 지지찬동한 새 세기 자주통일의 리정표이고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다.

여기에는 지금까지 년대를 거치며 각급에서 이룩된 북남합의들이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으며 그것은 북남관계의 근본원칙과 기초를 이루고있다. 지나온 북남관계사는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부정하고 그 리행을 거부하면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하게 되고 종당에는 충돌과 전쟁밖에 일어날것이 없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하고있다.

북남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해나가는 여기에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밝은 길이 있다. 온 겨레는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평화번영의 리정표인 북남공동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보다 거족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오늘 공화국이 틀어쥔 자위의 핵은 미국의 침략위협을 막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지켜주는 통일애국의 보검이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압살정책이 세기를 이어 계속되고 그 침략책동, 핵위협이 날로 더욱 엄중해지고있는 지나온 나날과 오늘의 현실은 공화국의 핵보유의 길이 자기자신을 지키고 민족을 지키는 천만번 정당한 길이라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며칠전에 진행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의 시험발사성공은 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케트맹주국으로 솟아오른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는 그 누구도 허물수 없으며 필승의 선군정치가 있어 이 땅의 평화가 수호되고 자주통일도 앞당겨지고있다는것을 더욱 똑똑히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략과 살인의 원흉인 미국은 공화국의 정당한 자위의 억제력을 그 무슨 《위협》이니 뭐니 하며 시비중상하며 비렬한 제재와 압박소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이것은 반미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아가는 공화국을 어떻게 하나 무장해제시키고 압살해보려는 마지막 필사의 몸부림이며 뒤흔들리는 미국식 약육강식의 세계질서를 지탱하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에서 군사적지배권을 확립해보려는 범죄적기도의 산물이다.

조선반도와 세계를 위협하는 미국의 방대한 침략의 핵무기들은 아무 문제가 없고 자주권을 생명으로 여기는 조선이 틀어쥔 정의의 핵은 문제시하는 미국의 얼토당토않은 궤변에 맞장구를 치며 비렬한 제재소동에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날치는 남조선당국은 제손으로 민족의 안전을 해치고 북남관계에도 엄중한 해를 끼치고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민족의 자주와 통일을 위한 애국위업을 가로막아나서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은 악랄하지만 통일애국세력이 분렬매국세력을 이기고 승리하는것은 력사의 막을수 없는 흐름이다.

오늘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투쟁의 진두에는 또 한분의 선군태양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서계신다.

주체101(2012)년 3월 판문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의 글발을 한글자, 한글자 주의깊게 바라보시면서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구불멸할 업적을 길이 빛내여가실 굳은 의지를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확증된 불멸의 통일대강들이 밝은 빛을 뿌려주며 우리 민족끼리를 진리로 새겨안은 북과 남, 해외의 광범한 통일애국력량이 있어 자주통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전체 조선민족은 절세위인들의 조국통일유훈을 높이 받들고 조국통일3대헌장과 북남공동선언들을 기어이 관철하여 자주통일의 새 아침을 반드시 안아오고야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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