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19일 《통일신보》

 

    사 설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통일과 평화번영의 래일을 앞당겨오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동포애와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판문점에서 두차례의 력사적인 수뇌상봉과 회담이 마련되여 북남관계개선과 민족의 화해단합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 겨레는 6. 15공동선언발표 18돐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돌이켜보면 2000년 6월 나라가 갈라져 55년만에 처음으로 평양상봉이 마련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핵으로 하는 6. 15공동선언이 채택발표된것은 삼천리강토를 크나큰 감격과 환희로 끓게 한 민족사적사변이였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간다는것을 온 세상에 엄숙히 선포한 6. 15공동선언이 마련됨으로써 우리 겨레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민족의 주체적힘, 대단결의 위력으로 하루빨리 이룩할수 있는 불멸의 지침을 받아안게 되였다.

6. 15가 있음으로 하여 북과 남의 우리 겨레는 반세기이상 지속되여온 반목과 불신을 가시고 자주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하여 함께 손잡고나아가는 력사의 새시대, 자주통일시대에 들어서게 되였다.

북과 남사이에 다방면적인 대화와 접촉이 이루어지고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들이 성대히 진행되였으며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가 활발히 벌어졌다. 국토의 허리를 가로지른 분렬의 장벽을 뚫고 철도와 도로가 이어지고 하늘길, 바다길이 열리는 장쾌한 사변들도 일어났다. 해내외 통일운동단체들사이의 련대련합기운이 활발해지는 속에 전민족적인 통일운동련대기구인 6. 15민족공동위원회도 결성되여 조국통일의 주체는 비상히 강화되였다. 6. 15와 더불어 이 땅에 펼쳐진 경이적인 사변들은 우리 민족끼리 손잡고 힘을 합칠 때 못해낼 일이 없으며 얼마든지 민족의 공동번영도 이룩하고 나라의 통일도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일대 전환적국면을 펼친 6. 15공동선언의 채택은 위대한 정일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확고부동한 자주통일의지, 탁월한 령도가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적인 평양상봉의 나날 남측대통령일행을 따뜻이 맞아주시고 그들이 체류하는 전기간 천리혜안의 예지와 숭고한 동포애, 해박한 식견으로 그들과 여러차례 격식없는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민족적화해와 통일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넓은 포옹력과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마침내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6. 15공동선언이 탄생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6. 15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실천강령인 10. 4선언도 마련하시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고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데서 중대한 계기를 마련해주시였다.

온 겨레가 지지하고 받드는 민족통일대강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마련해주시고 자주통일시대를 이끌어오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력사와 민족앞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이다.

민족과 통일을 위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애국위업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줄기차게 이어지고 전진하고있다.

온 행성을 뒤흔든 판문점수뇌상봉과 4. 27선언의 발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받들어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의지와 탁월한 정치실력, 한없이 뜨거운 민족애와 대범한 결단에 의해 마련된 력사적사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때로부터 한달만에 또다시 판문점에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마련해주시여 북남관계발전을 더욱 추동해주시고 온 겨레에게 평화번영의 래일에 대한 확신을 굳게 심어주시였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 자주의 원칙을 핵으로 하고있는 4. 27선언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계승한 새로운 력사적시대의 자주통일강령이며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을 온 세상에 선포한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의 선언이다. 또한 판문점선언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념원하는 온 겨레의 일치한 지향과 념원에 맞게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가는데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리정표이다.

판문점선언은 지금 온 겨레에게 커다란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고있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

한없이 숭고한 동포애와 세련된 정치실력으로 분렬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북남관계발전의 전환적국면을 마련해주시였으며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는 북남공동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랭전의 산물인 오랜 분렬과 대결을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열어나가며 북남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오늘도 래일도 계속 확고히 견지해나가야 할것은 민족자주의 원칙이다.

하기에 북과 남은 판문점선언에서도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중요하게 확인하였다.

북과 남은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마땅히 민족자주의 원칙, 우리 민족끼리의 원칙에서 풀어나가야 한다. 온 겨레가 뜻과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평화번영의 새시대, 새로운 꿈과 희망이 기다리는 미래에로 보폭을 맞추며 전진해나가야 한다.

북과 남은 고위급회담을 비롯한 각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실현하여 판문점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실천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며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래왕과 접촉을 활성화하여야 한다.

북과 남은 조선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나가야 한다.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는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며 우리 겨레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이다.

조국통일의 주체가 전체 조선민족이듯이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해야 할 당사자도 다름아닌 북과 남의 우리 겨레이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이 밝히고있는것처럼 북과 남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며 호상협력과 교류, 래왕과 접촉이 활성화되는데 따른 여러가지 군사적보장대책을 취하여야 한다.

북과 남이 리해와 신뢰에 기초하여 민족의 대의를 먼저 생각하고 그에 모든것을 지향시켜나간다면 북남관계는 더욱 가속화될것이며 통일과 민족의 번영도 앞당겨 이룩될것이다.

력사적인 판문점상봉의 나날 가슴아픈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이 평화의 상징으로 된다면 하나의 피줄, 하나의 언어, 하나의 력사, 하나의 문화를 가진 북과 남은 본래대로 하나가 되여 민족만대의 번영을 누리게 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어 우리 민족이 평화롭고 번영하는 통일강국에서 행복하게 살게 될 환희의 그날은 반드시 오고야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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