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1일 로동신문

 정  론

당이여, 그대 있기에!

 

나는 당의 품에서 나서자란 천만아들딸들중의 한사람, 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자라 나 또한 한 자식의 어머니가 된 이 나라의 평범한 녀성이다.

영광의 시각이 가까와오는 지금 때없이 가슴에 젖어드는 생각이 있다.

평범한 나날에는 미처 다 몰랐던 어머니의 존재를 마음속에 후덥게 새기게 되는 시각과도 같은 우리 당 제7차대회이다.

당의 품에서 고고성을 터치였고 그 품에서 우리 말을 익히였으며 참된 인생의 진리를 배운 천만아들딸들이 한없는 추억과 감회를 안고 혁명의 어머니를 삼가 우러른다.

당은 우리에게 무엇이던가.

형언할수 없는 고난과 시련을 뚫고 승리의 령마루에 또다시 높이 올라선 한없이 위대한 우리 당을 삼가 우러르는 이 시각, 천만의 심장속에 고동치는 격정은 무엇이며 세상에 소리높이 터치고싶은 고백은 과연 무엇인가.

 

1

 

아침에 잠을 깨여 가없이 푸르른 내 나라의 하늘을 바라볼 때에도 가슴뭉클 젖어드는 생각이 있다. 깊은 밤 행복의 요람이런듯 따스한 불빛흐르는 집집의 창가를 바라볼 때에도 심장을 파고드는 격정이 있다.

당이여, 그대 있기에!

우리가 누리는 이 땅의 모든 행복이라는 말과 같다. 조국이 이룩한 눈부신 승리라는 말과 같고 또다시 맞이할 찬란한 미래라는 확신과도 같다.

인민의 그 진정이 가사가 되고 곡이 되여 울리는 노래 《당이여 그대 있기에》를 들으시며 정말 좋은 노래라고, 이 노래에는 인민들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더 좋은 래일, 잘살 날이 반드시 올것이라는 우리 인민들의 굳은 신념이 반영되여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말씀이 가슴을 울린다.

당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인민의 진정을 그리도 소중히 여기시는 우리 원수님의 무한한 혁명세계를 가슴에 새기며 조선로동당찬가와도 같은 인민의 심장의 고백-《당이여 그대 있기에》의 불덩이같은 뜻을 펼쳐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주체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필승의 무기입니다.》

당이여, 우리에게는 그대가 있다!

이것은 회의장의 연단에서 들을수 있는 말이 아니다. 요란한 맹세문의 구절이 아니며 화려한 서사시의 글줄도 아니다. 그것은 이 땅에 공기마냥 차흐르는 숨결이며 례사롭게 흘러가는 생활의 화폭에서 언제 어느때든지 느낄수 있는 이 나라의 민심이다.

아침이면 아이들이 웃고 떠들며 학교로 간다. 콩우유차가 변함없이 거리를 달리고 교정의 창가에서는 글소리, 노래소리가 랑랑히 울린다. 어린 자식의 손목을 잡은 녀인들이 탁아소와 유치원으로 종종걸음을 놓고 하루일을 마친 저녁이면 흥겨운 로동의 보람을 안은 거리와 마을들이 기쁨속에 설레인다. 이것은 단 한점의 허구도 섞이지 않은 우리 생활의 화폭 그대로이다.

그러나 이 례사로운 생활의 화폭들이 세상을 놀래우고있다. 이번 제3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외국의 벗들도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밖에서 듣던것과는 너무도 차이나는 현실이다. 미국이 벌리는 전대미문의 고립압살에 대해 혹시 모르는것이 아닌가. 안다면 어떻게 저렇게 배포유할수 있는가. …

미국이 남조선에 끌어들이는 최신식전투장비들에 대해 들었다. 그 무서운 파괴력에 놀랐는데 그것이 조선의 철부지어린이조차 놀래우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다. …

이 땅의 현실을 새삼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지 않을수 없게 하는 토로이다. 참으로 그렇다. 오늘의 정세는 준엄하다. 최후의 승리에로 나아가는 우리의 위력에 겁을 먹은 적들은 사상최대의 압살광풍을 가해오고있다. 세상사람들의 예측대로 한다면 이 땅은 불안과 공포에 싸였어야 할것이다. 사람들은 운명에 대한 위구로 불안에 떨고 어머니들은 자식들의 장래에 대한 걱정으로 잠 못 이루어야 할것이다.

묻노니, 사람들이여 우리자신들의 운명을 놓고 순간이라도 걱정해본적 있는가. 자식들의 장래를 걱정하며 잠 못 이룬 어머니가 있는가.

없다! 단 하루, 한순간도 우리는 자신들의 운명과 미래를 두고 걱정해본적이 없다.

무엇이였는가. 우리에게 그처럼 억세인 운명에 대한 믿음을 주고 승리에 대한 락관을 간직하게 한것은.

당이여, 그대 있기에! 바로 이것이다.

우리 다시 이 땅의 숨결을 안아본다. 원쑤들이 몰아오는 고립압살의 광풍속에서도, 밀려드는 전쟁의 불구름속에서도 사람들은 활기에 넘쳐있고 봄을 맞은 강산은 약동의 기상으로 설레인다. 조국의 북변에서는 우리 시대의 만리마동상이런듯 또 하나의 청춘언제가 단숨에의 기상으로 치솟았고 고립압살을 목터지게 고아대는 원쑤들이 전률하게 수도의 한복판에는 인민의 새 거리-려명거리가 말그대로 초음속비행기속도로 일떠서고있다. 더 훌륭하게 꾸려진 각 도의 애육원, 육아원들이 문을 활짝 열고 복동이들을 맞아들이고 초소와 일터들에서는 70일전투의 승리의 개가가 높이 울리고있다.

이것은 세상 어디서도 볼수 없는 위대한 믿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천만이 심장속에 소중히 품고 사는 당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크고 억세인것인가를 온 세상이 다 보고 새기게 하는 하나의 거대한 대형전경화이다. 그 화폭에 제명을 단다면 《당이여, 그대 있기에!》일것이다.

당이여, 그대 있기에!

진정 이것은 우리에게 억대의 재부가 있다는 확신, 몇천만t의 쌀과 강철이 있다는 자부에 비할바없이 크고 귀중한 운명에 대한 믿음이다.

믿음이 없이는 살아갈수 없는것이 인간이다. 해빛처럼, 공기처럼 인간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생의 활력소가 바로 믿음이다.

오랜 세월 사람들은 인생에서 한없이 숭고하고 아름다운것을 사랑이라고 말하여왔지만 그보다도 더 위대하고 고귀한것이 믿음이라고 하시던 한없이 깊은 뜻이 가슴에 미쳐온다.

그렇다. 사랑보다 귀중한것이 믿음이다. 사랑은 누구나 줄수 있지만 믿음은 누구나 줄수 없다.

믿음중에서도 가장 크고 귀중한것이 바로 운명에 대한 믿음, 미래에 대한 믿음이다. 그것은 고난과 시련을 헤치게 하는 힘이고 인생의 걸음걸음을 비추어주는 등불이며 래일을 앞당기게 하는 무한대의 원동력이다. 그것이 있을 때 인간은 어떤 절해고도에서도 락망하지 않고 일떠설수 있지만 그 믿음이 없으면 억대의 재부속에 묻혔어도 불행하다.

그처럼 크고 귀중한것을 바로 당이 우리에게 주었다. 해빛따스한 보금자리를 주고 목숨보다 귀중한 자주적존엄을 지니게 해주었으며 어떤 원쑤도 단매에 때려부실 무적의 힘과 군력을 가지게 해준것도 더없이 고맙다. 허나 운명에 대한 믿음, 래일에 대한 믿음이야말로 당이 우리에게 안겨준 최대의 은혜이다.

오늘의 세계를 둘러본다. 겉으로는 번쩍거리고 화려한것 같지만 들여다보면 불안과 절망이 배회하는 세상이 력력히 보인다.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는것은 결코 원료위기나 식량위기가 아니라 운명에 대한 믿음, 래일에 대한 믿음이 절대적으로 부족한것이다. 생존경쟁의 자본주의세계에서 사람들은 돈때문에 불안에 떨고 정과 사랑이 깡그리 사라져버린 차거운 인간동토대에 대한 환멸로 몸서리친다. 설사 억대의 재부를 가지고있다 하여도 운명에 대한 위구는 피할수 없는 숙명이다. 테로의 공포에 시달리고 사회악의 공포에 시달린다. 가장 무서운것은 래일에 대한 믿음이 없는것이다. 그로 하여 사람들은 자살의 길을 택하고 사는것이 기쁨이 아니면 죽는것이 고통이 아니라는 타락과 염세의 나락에 깊이 빠져들고있다.

얼마나 좋은가. 시련은 있어도 절망은 없고 고난은 있어도 추호의 비관이나 락망은 찾아볼수 없는 우리 사는 이 땅은.

가장 어려운 시련속에서 자기의 가장 밝고 창창한 운명과 미래에 대해 확신하는 인민, 이것이야말로 하느님도, 억대의 재부로도 창조하지 못한 기적이며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펼친 놀라운 현실이다.

승리가 없는 믿음은 모래우의 성과 같다.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을 떠받드는 굳센 주추는 력사의 풍파속에서도 승리만을 떨쳐가는 위대한 당에 대한 경모이고 매혹이다.

우리에게는 당이 있다! 이것은 우리에게는 백전백승의 향도자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다는 굳은 신념이다. 세월의 풍파속에서도 오직 승리만을 가져다주는 위대한 당이 있기에 우리의 앞날은 밝고 창창하다는 드팀없는 락관이다.

우리 당의 70여년의 력사, 돌이켜보면 그것은 참으로 신비한 기적이였다. 풍파사나운 소용돌이속에서 단 한번의 로선상착오나 우여곡절도 몰랐던 우리 당,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고 결심하면 무엇이나 다 이루었으며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침략의 괴수도 발밑에 꿇어앉힌 전설적인 영웅, 그 품에서 제 이름 석자마저 지킬수 없었던 어제날의 식민지노예들이 자주의 존엄을 떨치는 강국의 공민으로 되였다.

따르면 승리가 오고 믿으면 행복이 온다! 이것은 결코 당을 따라 승리의 한길을 걸어온 전세대들이 다음세대에 운명의 피줄기마냥 넘겨준 유산만이 아니였다. 우리 혁명의 모든 세대가 자기 세대의 위대한 승리로 또다시 정립한 운명의 철리였고 70여년의 력사속에 그 위대한 년륜만큼 억세여진 강철의 혈맥이였다.

피눈물의 언덕을 넘고 헤쳐 4년 수개월, 조국은 또다시 세인이 경탄하는 승리의 언덕에 높이 섰다. 조국이 걸어온 그 세월은 한마디로 대를 이어 백전백승이였다. 우리는 초대국이라고 자처하며 칼을 물고 날뛰는 간악한 원쑤를 패배와 수치의 구렁텅이에 깊숙이 몰아넣었고 인민의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희한한 세상을 펼쳐올리였다. 악에 받친 원쑤들이 《평양점령작전》이요, 《집무실정밀타격훈련》이요 하면서 감히 우리 혁명의 수뇌부를 노리는 천하무도한 발악에 매여달리고있지만 그것은 오히려 당이야말로 우리 승리의 등대이고 목숨바쳐 사수해야 할 운명의 전부임을 천만의 심장에 더욱 깊이 새겨줄뿐이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승리와 영광은 영원히 우리의것이다!

이것이 바로 영광의 시각을 마중해가는 이 나라의 민심이다. 원쑤들이 몰아오는 고난과 시련의 찬바람이 세차질수록 공기마냥, 숨결마냥 더욱 억세게 맥동치는 우리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70일전투의 불길속에 태여난 하나의 이야기가 천만의 가슴을 울린다. 가마포수산사업소 2선단 안강망선 1728호 선원들의 영웅적최후에 대한 그 이야기, 풍랑을 만나 무려 보름가까이 날바다의 세찬 파도속을 표류한 선장의 시신에서 물 한방울, 습기 한점 스며들지 않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발견한 그 사실은 왜 이처럼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적시는가.

당 제6차대회직후 바로 그렇게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를 결사보위하고 값높은 생을 마친 안강망선 부선장 돈덕하영웅을 배출한 가마포가 수십년세월이 흐른 오늘 당 제7차대회를 결사보위하는 충정의 70일전투에서 또다시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를 배출한 의미깊은 사실, 이것은 결코 우연도 아니고 돌발은 더욱 아니다. 추호도 변하지 않은 인민의 믿음이 낳은 필연이다. 심장에 간직한 위대한 믿음을 지켜 삶을 빛내이는 당의 참된 아들들에 대한 이야기이며 바로 그 신념과 의지로 이어지는 우리 혁명의 억센 피줄기에 대한 가슴치는 증명이다.

당이 있어 우리가 있고 위대한 당이 있어 우리의 운명과 미래도 있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더욱더 강해지고 순결해지는 불패의 대오, 그것이 바로 백전백승의 향도자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굳게 뭉친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세상에 이런 신념의 대오를 가를 힘은 없다.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확신하며 기세차게 나아가는 이런 불패의 대오의 전진을 가로막을자는 세상에 없다. 이런 당과 인민이야말로 력사의 어떤 난파도속에서도 굴함없이 자기의 승리와 미래를 향해 폭풍노도치는 강철의 대오이며 이런 혁명이야말로 세기의 가장 힘있고 위대한 정의의 위업, 백전백승만을 떨치는 강철의 위업인것이다.

 

2

 

당에 있어서 인민은 그것이 뿌리박고 선 굳건한 대지이다. 그 억센 힘의 마를줄 모르는 저수지이며 백전백승의 근본원천이다.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믿음을 지닌 조선로동당!

천백마디 말보다 더 우렁차게 그 위대함을 노래하는 말이다. 우리 당이 쌓은 업적, 이룩한 승리, 안아올 눈부신 래일이 천만근의 무게로 응축된 이 말이다.

과연 무엇이였던가. 우리 당이 인민의 심장속에 믿음의 씨앗을 묻고 인민의 지지와 신뢰에 억척의 뿌리를 깊이 뻗치며 승승장구의 거목으로 그리도 높이 솟아 빛날수 있은것은.

백전백승의 향도자, 불패의 당, 예지의 빛발, 정의의 수호자…

우리 당이 70여년의 행로우에 지닌 호칭도 많고 새겨온 추억도 많다.

그 모든것을 다 합친 하나의 부름이 있다.

어머니!

소박한 이 말속에 위대한 우리 당의 전모가 비껴있다. 한없이 평범한 이 부름속에 우리 당이 지닌 불패의 힘과 위용이 있고 갈래많은 력사의 소용돌이속에서 가장 옳바른 길로 인민을 향도할수 있었던 뛰여난 예지의 비결이 있다.

어머니처럼 강한 존재는 없다. 어머니는 영원한 사랑의 대명사이다. 어머니가 가르치는 삶처럼 참되고 곧바른것은 없다. 만일 어떤 당이 그런 어머니의 심장과 손길, 꿈과 리상, 사랑과 정을 지닌다면 그런 당이야말로 인민이 절대적으로 믿고 따를수 있는 운명의 품, 향도의 등대로 될것이다.

조선로동당이 그런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언제 어느때부터였던가.

조선로동당이야말로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따를 진정한 삶의 품, 운명의 어머니임을 이 나라 인민이 온넋으로 새겨안은것은.

우리 당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라고 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교시가 가슴에 어려온다.

1945년 10월 10일, 바로 그날부터였다. 마치와 낫과 붓을 자기의 붉은 기폭에 아로새긴 그날부터 우리 당은 인민의 운명을 품어안은 위대한 인민의 어머니였고 장장 70여성상 어느 하루, 한순간도 자기의 품에서 인민의 운명을 떼여놓은적 없는 한없이 고마운 어머니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 그이는 인민의 리익과 요구를 반영하여 우리 당정책을 세우시고 인민의 복리증진을 우리 당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인민이 부르는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는 노래를 한평생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시고 인민의 집을 지켜 그 집의 어버이가 되시였던 위대한 어머니당의 창건자이시다.

인민들은 우리 당에 자기의 모든것을 의탁하고있으며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고 부르고있습니다, 어머니당이라는 말속에는 우리 당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함께 장래운명까지 보살펴줄것을 바라는 인민들의 크나큰 기대가 담겨져있습니다라고 하시며 행복의 날에나 시련의 날에나 수령님의 인민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으신 우리 장군님은 인민이 높이 모신 또 한분의 어버이, 운명의 위대한 태양이시였다.

우리 당의 력사에서 지난 35년은 참으로 준엄하고 시련에 찬 나날이였다. 얼마나 많은것이 변하였는가. 사회주의붉은기가 도처에서 휘날리던 이 세상이 변하였고 인민의 당이라고 자처하던 당들이 가뭇없이 사라져버리였다. 당이 인민을 외면하자 인민도 그런 당들을 외면하였다.

불신과 배신, 동요와 절망이 배회하고 걸어온 길과 이룩한 승리를 부정하는 가슴아픈 비극들이 잇달던 그때, 이 세상 모든것이 변한 천지에서 유독 변하지 않은 한모습으로 인민을 보살피고 운명을 지켜주는 고마운 품이 있었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 뒤돌아보기조차 가슴저미는 시련의 나날이 이 땅에 남긴것은 형언할수 없는 고행의 추억만이던가. 가장 뜨거운 정과 사랑이 인민의 심장에 못 잊을 추억으로 길이 남았다.

묻노니, 나라가 어렵다고 병원문이 닫겨본적 있는가. 우리 아이들의 학교길이 끊겨본적 있는가. 나라가 집을 지어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고마운 제도가 추호도 변하였는가. 더 많은 휴양소들과 정양소들, 야영소들이 일떠서 문을 열었다. 나라의 방방곡곡에 더 멋진 새 마을들과 새 집들이 일떠서 근로하는 인민들에게 안겨졌다. 그것은 마치 어려울수록 더 뜨겁게 자식을 껴안는 어머니의 본능과도 같은것이였다.

선군! 우리 장군님 시련의 언덕에서 더 높이 추켜드신 이 위대한 백승의 보검을 생각할 때에도 인민의 심장은 격정에 젖는다.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우리 장군님 이어가신 선군의 길, 그것은 위대한 어머니의 길이였다.

천만아들딸들의 운명을 지켜 이 세상 제일 힘있고 강한 어머니가 되셔야 하였던 우리 장군님의 선군길, 그것은 진정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노리는 간악한 원쑤들을 물리치시며 그 운명을 수호해주신 고마운 어머니의 길이였고 천만아들딸들의 미래를 위해 허리띠 조이시며 운명수호의 보검을 천백배로 다져주신 눈물없이는 더듬을수 없는 자아희생의 길이였다. 이 땅의 어머니들이 제일 뜨겁게 우리 장군님의 선군길을 리해했던 까닭이 거기에 있었다. 사탕알이 없이는 살수 있어도 총알이 없이는 살수 없다는 우리 장군님의 선군신념은 전쟁을 모르는 평화의 하늘아래 자식들을 낳아 키우고싶은 이 나라 어머니들의 사무친 념원이였고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조국보위초소로 떠나보내며 우리 장군님을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이 되라고 절절히 당부하는 총대가정의 어머니들의 심장속에 고패친것은 조국이 있고서야 가정의 행복도, 자식들의 밝은 앞날도 있다는 철석의 믿음이였다.

참으로 새겨볼수록 전설적인 우리 장군님의 한생이다.

어머니들의 력사로 불리우는 인류력사에는 어머니의 노래가 수많이 기록되여있다. 그러나 우리 장군님처럼 이 세상 어느 어머니도 지녀보지 못한 불타는 사랑을 지니시고 어느 문인도 창조해내지 못한 위대하고 고결한 어머니의 세계를 창조하신분은 없었다.

인민을 위해서는 그처럼 거대한 업적과 불멸의 공헌을 이룩하시고도 자신을 위해서는 야전솜옷마저 여벌이 없으시였던 우리 장군님, 그래서 지금도 혼솔이 다슬은 그이의 야전솜옷앞에 서면 눈물이 쏟아지고 오열이 터진다. 그이도 인간이실진대 어쩌면 그리도 불덩이같으실수 있었고 그리도 진함없는 정과 열을 지니실수 있었는가. 어쩌면 그리도 강하시고 그리도 순결하시였으며 눈부시도록 고결하시였는가.

한 어머니의 삶도 고결할진대 천만아들딸의 어머니가 되신 우리 장군님의 생은 이 세상 천만어머니들의 삶을 다 합친것과 같이 위대하시였다. 천만아들딸들의 삶과 운명을 책임지신 그이의 심장은 이 나라 모든 어머니들의 정과 사랑을 다 합친것보다 더 뜨겁고 열렬했다.

한평생 강행군길에 계시고도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눈보라속을 헤쳐 인민을 찾아가신 그이의 야전렬차의 마지막기적소리는 바로 그래서 저 하늘가에 흩어진것이 아니라 인민의 심장속에 길이 남아 오늘도 그이의 뜻과 유훈관철의 궤도우에 우리를 세워준다.

우리는 겨울이 그렇게 춥다는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하늘처럼 믿고 살던 우리 장군님을 너무도 뜻밖에 잃고 산천도 인민도 비분에 몸부림치던 2011년 12월, 뼈를 에이는 한겨울의 추위보다 더 무섭게 심장을 파고든것은 믿고 살 운명의 태양을 잃은 상실의 아픔이였다. 그것은 령도자를 잃은 인민의 비분이기 전에 어버이를 잃은 아들딸들의 슬픔이였다.

그때로부터 다섯번째로 맞이한 봄언덕에 우리가 서있다. 우리 당 제7차대회가 성대히 열릴 혁명의 수도 평양의 하늘가에는 마치와 낫과 붓이 아로새겨진 우리 당기발이 세차게 퍼덕인다.

기적은 어떻게 일어났는가. 《급변사태》를 떠들고 《체제붕괴》와 《제도전복》을 운운하던 적들이 오히려 급변사태에 직면하고 얼어붙었던 대지에도, 인민의 마음에도 희망의 꽃이 만발하는 이 봄의 승리는 과연 어느분이 안아오신것인가.

우리 원수님께서 이 땅에 안아오신 민족사적사변들, 창조와 행복의 기념비들은 참으로 많다. 그러나 그이께서 인민에게 안겨주신 가장 크고 소중한것은 바로 당을 어머니로 믿고 따르는 인민의 그 믿음을 지켜주신것이다. 당이여, 그대 있기에 우리에게는 밝고 창창한 래일이 있다는 불변의 신념을 더 깊이 간직하도록 해주신것이다.

어머니는 어머니만이 대신할수 있다. 요람속의 아기가 본능의 힘으로 어머니를 의식하듯이 인민은 심장으로 어머니당의 존재를 느낀다.

오늘 이 땅의 세월은 우리 원수님께서 새겨가시는 위대한 어머니의 세월로 흐르고있다. 언제 어디서나 당이 보이고 어머니가 보인다.

행복에 겨워 웃는 인민의 모습에서도 당이 보이고 한없는 고마움에 목메이는 사람들의 진정에서도 당이 느껴진다. 말 못하는 마음속사연을 안고 그늘졌던 사람들의 얼굴에도 어머니 우리 당이 안겨준 희망과 행복의 빛발이 뜨겁게 흐르고있다.

당은 어머니!

진정 그것은 곡절많은 운명의 길을 걸어온 장흥땅의 한 녀성이 아들의 입당을 기뻐하며 우리 원수님께 삼가 올린 편지에 그이께서 한자 또 한자 심장으로 화답하여 써주신 눈물없이는 더듬을수 없는 가슴뜨거운 친필을 안아보며 온 나라 인민이 심장으로 터친 토로였고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던 골목들을 지나 평양육아원, 애육원을 찾으신 우리 원수님의 품에 고사리같은 손을 펼치고 안겨들던 원아들의 모습을 흐르는 눈물속에 바라보며 이 나라 어머니들이 터친 행복의 고백이였다. 그것은 바람세찬 포구에 서시여 온 나라의 원아들과 보양생들에게 안겨줄 물고기의 량을 몸소 수첩에 계산해보시며 우리 당이 자식부자가 되였다고 그리도 환히 웃으시던 그이의 해빛같은 영상에 어려있는 진정이였고 배를 타고 못 가면 헤염을 쳐서라도 가겠다고 하시며 적의 진지가 눈앞에 보이는 서해최대열점수역으로 27마력의 작은 목선을 타시고 사랑하는 병사들을 찾아가신 우리 원수님의 파도세찬 풍랑길에 인민이 쏟은 불덩이같은 토로였다.

어머니의 사랑은 한가정의 뜨락을 못 넘는다고 하였지만 위대한 우리 당의 사랑은 조국땅 제일 먼곳, 누구보다 고난과 시련을 많이 겪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먼저 뜨겁게 흘러들었다.

오늘도 조국의 북변 라선땅은 식을줄 모르는 격정의 용암이다. 나라의 한끝이 당중앙뜨락과 제일 가깝게 이어진 복땅이 되였다고 사람마다 자랑한다. 불과 수십일동안에 재난도 복락도 체험한 라선땅사람들은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세인을 놀래운 전화위복의 기적이 어떻게 창조된것인가를.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킬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고도 하늘길, 배길을 이어 조국땅 한끝까지 찾아가신 우리 원수님께서 병사들에게 하신 간곡한 당부를 조국이 듣고 인민이 들었다.

라선시피해복구는 단순한 큰물피해복구가 아니라 인민들의 마음속에 간직된 당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성스러운 투쟁이라고 그리도 절절히 하신 우리 원수님의 말씀,

어머니만이 자식의 기대와 믿음을 피더운 운명의 자각으로 엄숙히 새기는 법이다. 어머니만이 자식의 마음속에 간직된 그 믿음과 기대를 인생의 힘으로 새겨안고 억센 삶을 사는것이다. 바로 어머니만이 불행에 우는 자식을 동정하는것이 아니라 자기를 깡그리 다 바쳐 희망을 주고 행복을 안겨주는것이다.

우리 원수님 바로 그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과 정으로 이 땅에 만복의 락원을 펼치시고 감히 우리 인민을 해치려는 간악한 원쑤들을 향해 수호와 정의의 보검을 더욱 높이 추켜드시였다.

이 땅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다칠수 없게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운명을 철벽으로 지켜가시는 우리 운명의 위대한 수호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대를 이어 당복, 어머니복을 누리는 이 나라 천만군민의 다함없는 행복과 영광을 안고 내 나라의 푸른 하늘가에 마치와 낫과 붓이 아로새겨진 우리 당기가 펄펄 휘날린다.

어찌 저 푸른 하늘가에만 휘날리는 기발이라고 하랴. 눈부신 그 자태는 어제도 오늘도 인민의 마음속에 빛나는 어머니당의 모습이다.

바로 그래서 우리의 당기는 행성의 가장 밝고 창창한 미래를 가리키는 승리의 표대이며 찬란한 미래를 향해 빛나는 희망의 등대이다. 그 기발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은 그래서 언제나 승리와 영광뿐이다.

방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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