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4일 로동신문

 정  론

혁명의 길 끝까지 가리라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 삼가 이 글을 드린다

 

조선의 좋은 봄, 로동당의 5월이다.

걸어온 천만리에 승리의 월계관을 정히 드리고 웅대한 설계도로 눈부신 새시대의 려명을 떠올릴 우리 당 제7차대회, 주체혁명의 이 높은 분수령에 오르니 억세인 혈맥처럼 뻗어온 력사의 한줄기가 보인다.

혁명의 길!

지원의 새벽길로부터 오늘의 영광의 만리길에로 장장 두세기, 혁명의 세대도 몇번이나 대를 바꾸며 이어가는 이 길, 그것을 노래로 쓰면 《남산의 푸른 소나무》가 되고 그것을 흰천우에 수놓으면 우리의 붉은기가 되며 그 승리의 리정표를 다 합치면 조선로동당의 모습이 빛발친다. 그 자욱자욱을 하나로 이으면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한생이 숭엄히 어려오고 그 길에 우리 운명과 미래를 실으면 최후승리의 해돋이가 이 심장에 용암처럼 끓는다.

펄럭이는 5월의 당기아래 수백만 당원들, 천만의 충직한 아들딸들이 자신을 세우며 불덩이같은 가슴을 헤쳐 엄숙히 맹세한다.

눈부신 우리 태양 김정은동지 따라 주체의 이 길을 끝까지 가리라.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혁명정신 대대손손 이어 태양의 이 조선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리라.

 

1

 

무엇이였는가. 정녕 우리는 누구였으며 무엇을 위하여 그렇게도 많은 눈보라, 불바다길을 헤쳐왔던가. 이제 또 높은 산, 시련의 굽이굽이를 타고넘으며 얼마나 먼길을 가야 하랴. 마치도 이 세상의 가장 가혹한 고난만을 찾아간듯 희생의 더운 피, 그 아픔과 눈물은 얼마였고 달려드는 원쑤들은 왜 그리도 많았는가. 피할수 없는 운명인듯 모든 길이 전인미답의 초행길이고 매 세대가 생눈길에 나서야 했던 이 길, 그러나 기어이 오고야마는 양춘의 힘과도 같이 첫걸음도 천리길도 승리였고 적과의 대결전에서는 물론 창조와 건설에서도 이겼으며 어제도 이기고 오늘도 이기고있다. 보통의 인간, 여느 인민이면 아무리 가고싶어도 엄두조차 낼수 없는 이 길을 우리 인민은 왜 운명의 숨줄처럼 붙안고 웃으며 가는가, 무엇으로 하여 백전백승은 조선이 가는 길을 위해, 조선의 혁명가들과 영웅적인민을 위해 세상에 나온듯 영원한 우리의 언어로 되였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선군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습니다.》

혁명의 길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가장 엄숙한 두개의 대답만을 주고있다. 고난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강자에게는 반드시 승리와 영광을 주었고 그앞에 뒤걸음질치고 에돌 길을 찾는 인간에게는 치욕과 패배를 주었다. 승리와 패배, 영광과 치욕사이에는 아득한 거리가 있고 하늘땅차이와 같은 두 세계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바로 한순간, 한걸음에 의해 좌우된다. 앞으로 내디딘 한걸음과 뒤로 주춤한 한순간이 이런 두 운명을 빚어낸다.

시련은 승리로 들어가는 문일뿐이고 투쟁의 간고성은 곧 승리의 거대함을 보여줄뿐이다. 풍랑을 가르며 대양을 누비는 배가 밀려오는 파도를 이겨내자면 그 파도를 맞받아 타고넘어야 전진할수 있고 그것을 피하거나 물러서면 침몰을 면치 못하듯이 혁명은 풍랑을 헤쳐가는 력사의 전투함이라고 말할수 있다.

몸이 찢겨 가루되여도, 대를 이어 싸워서라도 이 조선의 양춘을 부른 남산의 푸른 소나무, 그 력사의 새벽길에 이어 《ㅌ. ㄷ》의 붉은기와 두자루의 권총으로 문을 연 조선혁명이였다. 이 운명의 닻을 올리는데 굶어죽고 얼어죽고 맞아죽을 3대각오라는 너무도 값비싼 피가 바쳐졌다. 날짐승도 들어서기 저어하는 천험의 숲속에 한치한치 길을 내며 포연과 피로 얼룩진 붉은기를 머리우에 굳게 잡고 넘어넘어 첩첩준령이고 가도가도 끝이 없던 빨찌산의 길이였다.

빼앗긴 조선이 아니라 다 죽었던 조선이였다. 그렇게 40여년이나 력사의 무덤속으로 빠져들던 이 나라를 다시 안아 거기에 생명의 숨결을 부어주고 동방에 높이 세워 일으키는 이 길, 세계대전의 참화가 온 대륙을 파헤치고 지구도 불타며 돌던 재난의 세기여서 크지 않은 한 나라의 멸망정도는 세상사람들이 알려고도 하지 않던 때였다.

앞에는 일제의 총칼이 백만의 숲을 이루고 참기 어려운 굶주림에 박달나무도 얼어터지는 백두의 혹한과 아득한 밀림과 눈덮인 광야가 있었다. 뒤에는 끊어진 5, 000년의 혈통이 허구한 세월 울분의 피를 다 쏟으며 실날같이 싸늘하게 식어가고 신음하는 인민들은 멀리 백두산을 바라보며 조선의 별을 애타게 갈망하고있었다.

길은 땅으로 걸어가는 발자욱이였는가, 땅에 쏟은 피의 흐름이였는가. 실로 한걸음, 한걸음의 전진은 산야에 길을 내는것이 아니라 민족의 숨결을 잇는것이고 그 한치한치 뻗어간 피줄기를 따라 조선이라는 새 생명과 주체혁명이라는 대업이 태줄을 내리고 고고성을 울리며 푸르싱싱 성장해갔다.

걸어온 길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천금같은 회고의 교시가 우리 세대의 가슴을 끓이고있다.

전진도상에 난관이 가로막아나설 때마다 나는 그앞에서 주저앉거나 동요하지 않았다. 그것을 에돌거나 피하지도 않았다. 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신심을 잃지 않았고 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하였다. …

길, 우리 수령님의 길!

다시 외워보면 한찰나의 헛갈림에 혁명도 조국도 졸지에 무너질수 있는 그런 생사결단의 선택들과 걸어온 천리길도 아차 하는 지체함에 다시 령으로 되돌아갈수도 있는 그런 운명의 길목들이 련이어 겹쳐들었다. 마침내 해방의 8월이 오자 그뒤에는 싸움보다 더 힘겨운 건국의 초행길이 기다렸고 천신만고로 일으킨 이 생명이 요람기도 넘기지 못하고 꺼져버릴수 있었던 전쟁이 3년이나 길게도 늘어져있었다. 그다음에는 재더미와 헐벗은 인민이 그이께 운명을 맡기고있었다.

불행이였는가, 피할수 없는 운명이였는가. 이 조선의 삶과 승리를 위하여 력사는 그이께 이런 험난한 길을 쉼없이 맡겨드릴수밖에 없었다. 뒤에는 압록강, 앞에는 불에 타 몸부림치는 강토, 조국이 끝나는 이 기슭에서 공공연히 공화국을 버리고 몸을 사리겠다는 배신자들을 불을 토하시듯 단죄하시며 반공격화살표를 그으신 고산진의 음산한 초겨울도 있었다. 재더미에서 무슨 중공업인가, 작은 나라가 공업화와 협동화는 또 무엇인가고 사사건건 시비중상하는 대국주의자들에게 우리가 갈길은 우리가 안다고 추상같은 선언을 내리시던 길, 내 다시는 이런 걸음을 걷지 않겠소, 우리는 어떤 일이 있든지 제힘으로 일어서야 하오! 제힘으로 말이요!라고 비장한 결심을 내리시며 조국으로 돌아오시던 그 뼈아픈 하늘길도 있었다.

그때는 이 모든 사실을 다 인민들에게 말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 수령님 그 모든것을 혼자서 삭이고 덮어두시며 풀어나가시느라 마음속에 재가 더 많이 앉으셨고 피와 눈물이 더 아프게 고이셨다. 앞에는 적이, 옆에는 이 길, 저 길을 훈시하는 대국주의자들, 등뒤에서는 보이지 않는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이 길의 명을 자르려고 어둠속에서 칼을 갈고있었다.

정녕 그것이면 끝나는 길이였던가. 금방 재더미를 털고 일어나 이제야 한창 락을 누리기 시작한 인민에게서 그 행복을 덜어 다시 허리띠를 조이라고 할수밖에 없었던 병진로선, 그것을 채택하시자니 너무 억이 막히시여 눈굽을 적시시며 며칠밤을 새워야 하셨던 그 고뇌의 언덕도 넘어서야 하셨다. 그렇게 억천만번의 돌진끝에 한치 또 한치가 열리였다. 단순한 건국이 아니라 하나의 새 조국과 새시대, 어찌 보면 새 민족까지도 다시 낳아야 하는 위대한 시조의 길이였다.

그때야 알았다. 전승의 광장을 지나고 천리마에 앉아 하늘을 날며 공업화의 동음으로 신생조선의 힘을 세계로 뻗칠 때, 세상사람들이 영웅적인민이라고 손을 흔들던 그때 인민은 걸어온 길에 삼가 경의를 드리였다. 그것은 력사의 어느 시대 그 어느 당과 인민도 아직 이루어보지 못한 가장 눈부신 승리의 길이였고 그 어느 영웅도 지녀본적 없는 위대한 영광을 가슴에 훈장처럼 무겁게 달아주는 길이였다는것을 누구나 뿌듯이 체험했다.

하나하나 평생소원 푸시며 쉬임없이 이어가신 어버이수령님의 길을 따라 가난에 쭈그러진 땅들이 깊은 주름을 펴고 사회주의옥토로 새 지도를 그리였다. 황량하던 들판에는 새 공장, 새 거리, 새 마을이 파도처럼 퍼져갔다. 돌에서 비날론이 나오고 돌산에서 황금을 따내며 풀이 고기로 바뀌여 쏟아졌다. 우리 수령님 인민의 리상을 쉬임없이 그리며 가신 그 길에서 허리굽은 천덕꾸러기농민들이 혁명가로 자라 시대에 높이 섰고 어제날의 야장쟁이가 영웅적로동계급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수많은 천리마기수, 강철의 붉은 선구자들이 자라나 시대의 주석단을 가득채웠다.

위대한 그이께서는 기어이 승리하시였고 혁명의 모든 전선에서는 백승의 만세소리가 요란히 울리였다. 그 고귀한 열매들은 이 나라 매 사람, 매 가정, 매 고장들에 흘리고 바친 피와 땀과 눈물만큼 기쁨과 영광과 복리를 드리였다. 만경대사립문에서 개선문까지, 건국의 첫삽을 뜨던 빈터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까지 우리 수령님께서는 사랑하는 이 나라 인민과 아름다운 조국강산에 승리와 행복의 희열이 참으로 강물처럼 넘쳐흐르게 하시였고 남들은 강령으로나 외우던 인민의 리상이 무엇인가를 한 시대에 걸쳐 누구나 만져보고 느끼며 많이도 향유하게 해주시였다.

오늘 우리 세대가 아버지, 어머니들에게서 자주 듣는 60년대 이야기, 참으로 보옥같은 세월, 기름지고 열매가 주렁진 황금의 시대였다. 상점에는 사탕이 쌓여 녹아내리고 고기와 알이 체화되여 집집의 문을 두드리고 아이들은 월사금이라는 말을 몰라 사전을 뒤적거리던 세월, 이제 와서 보면 인민의 리상향이 저 멀리에 있는 꿈이 아니였으며 그 시대 사람들은 행복속에 묻혀 풍요한 그 한 시대를 다 모르고 지나온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슴에 차오른다.

사랑하는 나의 조국, 위대한 나의 인민!

바로 그 힘이였다. 우리 수령님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한생의 공격행로에는 위대한 심장이 있고 뜨거운 피와 열이 있었다. 그것은 하나의 투쟁전술이나 기질이기 전에 미증유의 개척과 탄생을 안은 위대한 시조의 성스러운 사명, 혁명과 인민에 대한 불덩이같은 열정과 사랑으로 높뛰는 뜨거운 심장의 명령이였다. 그래서 그 선택은 사랑의 본능이였고 공격 또 공격은 심장의 론리였으며 이길수밖에 없는 비결은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태양의 힘이였다.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의 길이 아무리 험난하다 해도 우리는 그 길로만 가야 합니다. 설사 그 길에 지뢰밭이 있다 해도 우리는 그 길로 가야 합니다. …

백전백승의 위대한 김일성공격정신의 제일체현자, 제일계승자이신 우리 장군님의 이 강철의 신념!

그것은 가장 숭고한 혁명관의 계승, 가장 무자비한 반제계급투쟁의 계승이였다. 그것은 조국과 인민, 후손만대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과 깨끗한 량심, 무한한 희생정신의 철저한 계승이였다.

계승도 또 하나의 피어린 개척이다.

공격이냐 후퇴냐,

한걸음, 한걸음 매 순간들이 이 물음앞에 서야 했다. 그것은 조선혁명 책임진 주인이 되리라는 룡남산의 맹세를 지켜 백두의 피줄기를 이어가느냐 포기하느냐 하는 판가름이였다.

피줄을 이으려는 생명의 힘보다 강한것은 없다.

동무들, 저 기발을 보시오. 이제는 우리가 이 기발을 휘날려야 합니다.…

새벽이슬에 젖은 잊을수 없는 6월의 당중앙구내길에서 우리 장군님 자신의 심장처럼 품으신 그 붉은기는 바로 수령님의 한생이였고 언제나 굴함없이 승리만을 이룩하는 혁명정신의 상징이였다.

오직 한분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타오르는 불길이였던 이 기발을 따라 2월 19일의 아침노을이 동터왔고 유일이라는 이 두 글자로부터 주체형의 맑은 피만을 지닌 일심단결의 우리 당이 또 하나의 탄생과 같은 력사의 새시대를 맞이했다.

당의 력사에서 지난 35년간, 그가운데서도 1990년대는 포성없는 전쟁속에서 우리 혁명과 인민의 운명이 두번다시 수호되고 조선이 강성국가의 도약대에 오른 영원히 잊을수 없는 전설같은 기적의 대장정이였다. 세계도처에서 사회주의가 바람에 불이 꺼지듯 어둠속으로 사라져가던 그때 우리의 붉은기는 광풍을 맞받아 활활 타오르는 홰불이 되여 온 세계앞에 조선은 살아있으며 승리할것이라는것을 엄숙히 선언하였다.

앞에는 전선길, 뒤에는 숨죽은 공장과 불빛이 꺼진 거리, 말이 쉽지 그때 이것은 운명과 선택에 대한 최대의 시련이였다. 무엇이 공격이고 무엇이 후퇴였는가, 무엇이 이기는 길이고 무엇이 지는 길이였던가.

선군이였다. 총대가 시련을 이기는 길, 인민에 대한 가장 깨끗한 량심과 진실한 사랑이였고 그것이 바로 죽어도 살아도 수령님을 따라가는 길이였다. 허나 그 길은 진정 쉽게 갈수 있는 길이였던가. 오죽했으면 우리 장군님께서 죽음을 각오한 사람을 당할자 세상에 없다는것을 우리 당의 신념으로 내세우시고 사랑하는 많고많은 노래중에서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그처럼 자주 부르시며 그것을 량심의 거울처럼, 팔을 낀 동지처럼 가슴속에 품으시였겠는가.

장군님, 여기는 최전연입니다.

장군님은 전선으로, 아이들은 야영소로.

이것이 피어린 고난의 그 세월 이 나라 천만의 인민을 살붙이처럼 껴안은 우리의 위대한 어머니가 서야 할 자리였다. 어머니가 결단코 가야 할 길이였고 기꺼이 감당하여야 할 시련이였다. 이제는 지도나 사전을 번지지 않아도 누구나 다 외우는 전선의 지명들과 강계와 락원, 성강의 강행군길, 자위의 국방성새를 다지기 위해 걸으신 무수한 장정들은 백두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자욱의 계승이고 위대한 수령님 시대에 우리가 배우며 자란 굴함없는 혁명사상의 줄기찬 계승이였다.

그렇게 가시고 또 가신 장군님의 앞에는 실로 넘기 힘든 큰 산이 있었다. 그너머에는 5, 000년의 한을 푸는 이 나라의 꿈이 있었고 우리 세대와 자손만대의 손에 쥐여줄 기적의 보검이 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열어주신 주체의 이 길과 수령님 세워주신 사회주의 우리 세상이 천년이고 만년이고 끄떡없이 서있게 하는 그 힘, 그것은 인류의 정의와 인간의 참된 삶을 위해 세대를 이어 굴함없이 싸워가는 조선인민에게 제국주의를 징벌하고 지원의 사상과 주체의 선군위업의 모든 승리를 다 이루게 하는 핵보유의 꿈을 성취하는것이였다. 그것은 담력과 배짱에 앞서 민족의 새로운 운명을 개척해야 하는 외면할수 없는 책임감이고 진정한 혁명가의 자존심과 깨끗한 량심이였다. 그것은 이 나라 인민과 후손만대에 대한 가장 크고 깊은 사랑이였다. 승냥이들로부터 자기의 아들딸들과 귀중한 요람을 지켜야 하는 이 결단에서 우리의 위대한 어머니는 주저하거나 포기하지 않았으며 지어 죽음이 기다리고있다 해도 두렴없이 나갔다. 어머니가 쥔 그 핵은 정의와 사랑과 량심의 최고절정이였다. 준엄했던 그 세월 인민은 기껏해야 눈비에 색이 바랜 장군님의 야전복과 전선길이야기만을 알고 왔다. 허나 우리 장군님께서는 모진 고뇌와 시련을 혼자서 감당하시며 누구도 알수 없었던 그 큰 산을 초인간적인 의지로 몇번이나 넘고계시였다.

공격, 공격, 전진 또 공격, 이것은 자신께 내리시는 끝없는 명령이였다. 그것은 혁명이 식지 않고 신념이 식지 않으며 사랑이 식지 않게 천백배로 불을 지피는 심장의 부름이였다. 이 나라 령이란 령, 길이란 길, 강이란 강 그 어디에 그이의 자욱이 새겨지지 않은 곳이 있고 찾아가보지 못한 곳, 만나주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는가. 그래서 달리는 야전렬차가 집이였고 강행군이 휴식이였으며 내리는 비가 옥비였고 차거운 눈보라가 정든 벗이 되였다. 어머니의 길은 보이지 않았다. 그이의 길에는 인민이 아는 길보다 모르는 길이 더 많았다. 거기에는 두메산골 마지막집문까지 다 두드려보시며 천만의 식솔들과 일일이 만나 정을 주고 사랑을 나누시는 마음으로 걷는 길이 있었다. 천만가지 행복을 하나하나 그리시고 갈길에 다리도 놓아주고 리정표도 세워주며 쉼없이 멀리 앞서 다 가보시는 선견지명의 사색의 길도 있었다. 숨이 진 공장과 이 나라 가정들을 낱낱이 찾아가보시면서 사랑하는 인민의 정상에 남몰래 오열을 쏟은 누구도 보지 못한 눈물과 슬픔의 길도 있었다. 그것이 너무 힘들고 속에 재가 쌓이고쌓여 지치고 피곤한 쪽잠속에서 그리운 수령님과 어머님을 만나 눈물겨운 대화를 나누신 사연깊은 꿈길도 있었다. 또 있었다. 강행군은 고사하고 서있기도 힘든 위중한 병을 사정없이 묻으시고 오랜 세월 달리시며 태양처럼 이 땅을 비쳐가신 자신과의 가혹한 싸움의 길도 있었다. 다름아닌 이 조선, 이 혁명, 이 인민때문이였다. 이 한몸 싸우다 쓰러져도 대를 이어 기어이 수령님 시작하신 이 길, 수령님 낳아키운 이 인민을 지키시고 래일을 위한 궤도를 억척의 초석우에 놓아주어야 하시였기에 그이는 이렇게 강하시였다.

그래서 그이의 한생은 공격전의 지칠줄 모르는 나팔소리였고 펄펄 휘날리는 붉은기였다. 근 70년의 충정을 위대한 수령님을 위한 한길에 다 묻으시였다. 적도의 태양보다 더 강렬한 에네르기와 무쇠같이 단단하신 육체를 하루에 1년, 한해에 10년 맞잡이로 무차별적으로 연소시키시였다. 자신의 생애를 너무도 앞당겨 깡그리 다 부으시고 그것으로 압축하신 억천만배의 빛과 열과 무수한 피땀으로 인민이 가는 길에 강철의 포석을 깔아주시고 눈부신 등대를 세워주시였다. 자신의 생을 기꺼이 바쳐 위대한 수령님의 피줄기에 영원불패의 숨결을 부어주시고 또 한분의 찬란한 태양의 거대한 추진력이 되여주시였다. 생애의 마지막숨결마저 가다듬으시여 온 나라에 진군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려주시려 질풍처럼 달리시다가 그 달리시는 모습으로 우리곁을 떠나신 우리의 김정일동지,

위인은 한생을 바쳐 길을 남긴다. 생은 끝나도 그 길은 계속되며 그 길은 영생의 길이와 일치하게 된다. 우리의 위대한 수령님들은 바로 자신들의 위대한 생을 길로 남기시였다. 자신들의 위대한 두 심장을 합쳐 하나의 피줄기처럼 우리에게 길을 물려주시였다. 자신들의 고결한 뜻과 리념을 길로 써놓으시였으며 한생의 고뇌와 아픔, 기쁨과 영광, 꿈과 희망을 진주보석처럼 그 길에 깔아주시였다.

혁명의 길은 눈으로 볼수도 없고 손으로 만져볼수도 없으며 ㎞로 잴수도 없다. 바로 우리 수령님들을 우러르면 그 길이 가장 선명하게 보이고 수령님들을 따르면 그것이 우리가 가는 길이다. 우리 인민은 참으로 운명의 복이 있고 가는 길의 복이 있다. 우리 수령님들께서는 생의 한계와 함께 당대에만 사신것이 아니였다. 태양의 천리혜안으로 우리 세대와 머나먼 세월을 앞서나가시여 만대의 한끝까지 다 밟아보시고 일일이 가늠해보시였으며 그 모든것의 총화로써 우리에게 이 길을 넘겨주시였다. 그리고 이 길의 매 굽이에 우리 세대와 후손만대가 무궁토록 잊지 말아야 할 불멸의 철리를 비문처럼 새겨넣으시였다.

살아도 죽어도 끝까지!

이것이 위대한 태양이 그어준 이 나라의 영원한 갈길이며 천추만대가 길이길이 물려갈 소중한 승리의 유산이다.

 

2

 

남산의 푸른 소나무!

위대한 당을 따라 영광의 만리길에 오른 우리는 어찌하여 저 아득한 력사의 새벽길에 자신을 다시 세우며 혁명정신의 어머니와도 같은 이 푸른 소나무의 노래를 영원한 혁명의 주제가로 높이 부르는것인가.

위대한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력사적인 5월의 분수령에서 우리 세대가 뼈와 살에 쪼아박아야 할 고귀한 정신에 대해 천명해주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길이 아무리 멀고 험난하다고 하여도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 담겨져있는 사상과 정신을 심장에 새기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

동무야, 알겠느냐.

양춘은 눈서리를 이겨내야 오고 혁명은 뼈가 부서져 가루가 될지언정 굴하지 않는 정신과 대를 이어 싸워가는 오직 한길에 있다는 이 노래는 이제 먼길을 가야 할 우리들에게 있어서 억천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위대한 정신적재보이며 핵보다도 강한 필승의 힘이다. 남산의 푸른 소나무는 정녕 강의한 조선의 모습이며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한생의 상징과도 같다. 바로 여기에 조선로동당의 계속혁명정신이 응축되여있고 끝까지 이 길을 가리라는 우리 세대의 의지가 맥동치고있다.

끝까지! 길에 철학이 있다면 바로 이것이다.

천리를 왔어도 도중에 끝나면 한걸음보다 못하고 대를 이어 오랜 세월을 왔어도 길을 바꾸면 그 위업은 단명을 면치 못한다. 혁명은 시작도 어렵지만 끝까지 가는것이 더 어렵다. 개척도 위대하고 계승도 위대하였지만 그것을 끝까지 완성하지 못하면 그 모든것은 헛된 피와 빛을 잃은 추억으로 남을수밖에 없으며 뿌리와 줄기는 억세게 자랐어도 열매를 맺지 못한 나무와 다를바 없게 된다.

피압박인민들의 해방투쟁과 자주성을 위한 혁명운동은 바로 최종적으로는 이 끝까지가 없어 혈맥이 잘리우고 력사속으로 사라져갔다. 공산주의운동의 창시자의 뒤에는 제2의 바이올린수가 있었고 사회주의의 첫 수령의 뒤에는 그의 후계지도자가 혁명의 한 시대를 열어왔다. 그러나 그것을 또 이어 끝까지 나갈 세대가 있었는가.

남들은 한번두번 대가 바뀔 때마다 이 길, 저 길 방황하며 지리멸렬하였지만 조선은 달랐다. 조선은 시작도, 이어준 세대도 한길이고 오늘도 래일도 끝까지 그 길뿐이다. 끝까지 가야만 하고 끝까지 가면 되는 길, 가면 이기게만 되여있는것이 우리가 가는 조선혁명의 길이다.

우리가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앞에 가로놓인 난관들을 과감히 이겨내며 모든것을 우리 식대로 개척해나가면 진짜 세상을 발아래로 굽어볼수 있다는 그 높은 뜻, 이것이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끝까지정신으로 삼천리 이 강산에 최후승리의 양춘을 기어이 불러오시려는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신념이다. 우리 수령님 력사의 불모지를 갈아엎고 하나하나 꾸려주신 사회주의터전에, 우리 장군님 고난의 피눈물을 삼키시며 세워주신 강성국가의 기둥우에 천하제일강국의 큰집을 지어 인민에게 드리려는것이 우리 원수님의 소원이다.

이 행성에서 제국주의폭제가 저 멀리 옛 시대로 물러가고 세상에 부럼없는 화목한 대가정의 향기가 그윽하게 감돌며 인류가 조선을 정히 바라보는 진정한 백두산대국의 시대, 《조국찬가》의 구절구절로 삼천리 이 강산을 옥같이 다듬고 황금으로 주렁지워 자손만대가 복락을 누려가는 나라, 우리 수령님들의 령전에 만복의 꽃바다를 아름답게 펼쳐드리고 세세년년 다함없는 감사와 인민의 경의를 드리며 사는 세월…

누구에게는 이것이 아득한 먼길의 반짝이는 꿈이라 할지라도 끝까지의 강자들,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세대인 우리들에게는 눈앞에 활활 타오르는 불길로 보인다. 물론 오늘의 시련은 숨막힐만큼 절벽험산들이 사방을 둘러치고 첫걸음부터 끈질기게 가로막고 불질하며 달려들던 원쑤들이 이제 더는 갈길이 없다고 소란을 떨며 최후의 결판을 보겠다고 호언장담하고있다. 그들은 주체혁명이 이 세기에 영원히 막을 내리게 하고 지구상에서 자주적인류의 마지막희망을 철저히 묻어버리려는 전략적야망으로부터 오늘의 조선과 우리 세대를 택했다.

우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력사에서 오늘처럼 준엄한 시기는 없었다. 그러나 가야 할 이 길은 우리 수령님들의 심장과 같은것이며 그것을 잃으면 우리가 죽는 인민의 피줄기와 같은것이다.

지난 4년 남짓한 기간은 바로 이 길을 없애버리려는 적들과 이 길을 끝까지 가려는 인민간의 결사의 전쟁으로 흘러갔다. 우리 세대의 길을 바꾸어놓지 못하면 원쑤들에게는 더는 살아남을수 없는 력사의 종말로 되기에, 또한 우리에게는 이 대결전에서만 이기면 그뒤에는 영원하고 절대적인 최후의 승리가 있기에 이 전쟁은 그 격렬함에 있어서 인류사의 모든 대결전을 초월한 최대의 판가리였다.

처음에는 새로운 선택과 길을 바꾸면 력사가 평가할것이라는 유혹협박공세를 들이댔다. 이에 대한 단호한 반타격에 최고존엄과 수뇌부를 노린 《인권》공세를 국제화하는데 달라붙었다. 이에 대한 초강도고압타격에 얼이 빠진 적들은 유엔을 도용하여 수차례에 걸치는 제재를 발동하였다. 오늘은 유엔사상 있어본적 없는 한 나라에 대한 가장 잔인한 봉쇄로 세계적규모에서 조선《고사》작전에 달라붙었다. 그와 동시에 미국과 추종세력들은 자기의 전략적자산을 총동원하여 우리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고 이미 그 몇단계를 넘어섰다.

핵은 우리에게 있어서 물리적힘이기 전에 신념문제이다. 끝까지 이 길을 가는가 포기하는가, 끝까지 최후승리를 보는가 보지 못하는가, 핵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고있다. 폭제의 핵을 제압하는 우리 핵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물려주신 고귀한 승리의 유산인 우리 당의 공격적인 혁명사상의 정화이며 그것은 앞날의 많은것을 담보해주는 만복의 보검이다.

오늘의 공격전은 어제날과 다르다. 군사적으로 비유한다면 오랜 기간의 공방전끝에 드디여 최후진격을 개시한 총공격전과 같다고 할수 있다. 그 목표와 돌격침로와 분출되는 힘의 가속도는 다르다.

압박하고 달려들수록 더욱 강해지고 무자비해지는 힘, 고난과 역경이 쌓여질수록 더욱 승리를 선명히 느끼는 힘, 건드리면 치는 반타격정도가 아니라 이제는 자기의 정의와 전략적결단에 따라 먼저 짓뭉개버리는 선제타격이다. 이제는 우리가 세계를 따라가는것이 아니라 세계가 우리를 따라오라, 싸우겠으면 네가 죽어야 하고 살겠으면 네가 변하라는것이 제국주의와 세계반동세력에 대한 조선의 대답이다.

공격은 승리이고 승리는 공격이다.

그것이 넘어설수 없는 험산이라 해도, 설사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 해도 주저없이 나가라, 이것은 끝없이 울려오는 우리 수령님들의 성스러운 당부였고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혁명절개와 3대각오정신이 다시 우리 세대를 부르는 웨침이였다.

오늘의 생눈길 첫걸음은 이 혁명, 이 인민이 주저앉느냐 다시 일어서느냐 하는 피눈물의 언덕에서 시작해야 했다. 그래서 우리 원수님 력사적인 첫해의 첫아침을 사연깊은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아 병사들과 팔을 끼고 어깨겯고 전선에서 맞으시였다. 우리가 누구이며 자신의 신념이 무엇인가를 세계앞에 선언하시기 위하여 련이어 위험천만한 초도의 배길과 한발자욱이면 적진인 판문점시찰을 단행하시였다.

정 갈수 없다면 난 입에 빨대를 물고 헤염을 쳐서라도 가겠소. …

4년 수개월의 드세찬 공격전에서 하나의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로 남아있는 장재도의 바다길, 거대한 적의 함선들과 첨단감시망, 초정밀화력장비들이 진을 친 서해의 열점지역이였어도 우리 원수님께서는 주저없이 가셔야 했고 반드시 가셔야 했다. 가셔야 최전방 한끝의 병사들과 뜨거운 혈맥을 이을수 있기에 27마력의 작은 목선에 오르시여 사품치는 파도우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그이께서는 가시였다. 바다는 땅이 아니였다. 그러나 병사들은 그이와 헤여질수 없어 바다를 땅길처럼 생각하며 정신없이 따라 달려왔으니 그 눈물겨운 화폭은 오늘도 온 세계의 망막에 사진처럼 찍혀져있다.

우리 수령님께서 인민에게는 다 말해줄수 없으시여 속으로 썩이시며 맞받아 헤쳐야 했던 그런 시련들이 더 크게 그이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우리 수령님께서 그것때문에 머리가 희여졌다고 하신 반당반혁명종파가 수십년의 세월이 지나 현대판종파로 그 허울을 바꾸고 또다시 우리 당의 정로에 보이지 않는 빗장을 지르고있었다.

우리 수령님께서 손수건으로 눈굽을 찍으시며, 며칠동안 아픈 가슴을 태우시며 선택하셔야 했던 그 로선, 우리 장군님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부르시며 가신 그 길과 다름없는 준엄한 결단들이 그이의 앞에 산처럼 쌓여있었다. 그것이 원쑤들이 질겁하여 막아나선 력사적인 3월의 병진로선이였다.

그러나 어느 한순간, 어느 한걸음이 흔들리고 지체된적이 있었는가. 고금동서가 놀라운 시선으로 우러러보는 전설적인 공격형의 백두령장, 그 배짱은 세계가 숨을 죽일 정도이며 그 공격력은 아직 그 어느 력사에도 기록된적이 없는 초강도, 초고압의 돌진력이였다.

우리의 위성은 하늘로 솟구쳐오르고 현대판종파는 땅속에 처박혔다. 우리의 핵시험을 두고 발광하는 적들에게 그에 비할바없이 강력한 수소탄보유라는 드세찬 뢰성이 차례졌다. 세계력사상 전례없는 전쟁연습과 제재책동에 핵무기소형화와 지구상의 모든 악의 소굴을 타격권안에 넣은 대륙간탄도로케트,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발사의 대성공으로써 그 모든것을 무색케 하였다.

정의는 내려치는 마치이고 부정의는 맞아 부서지는 돌쪼각에 불과하다. 맞받아 한번씩 역경을 물리칠 때마다 주저앉았어야 할 조선이 하늘높이 솟구쳐올라 세계적인 강국으로 빛을 뿌리였다. 우리는 기적의 새 문명속에서 한없이 자애로우신 우리 수령님의 따뜻한 품을 다시 느꼈고 못 견디게 그리운 우리 장군님을 매일같이 뵈오며 이름할수 없는 감격에 휩싸였다.

이것은 21세기의 기적, 위대한 김정은신화이다. 그것은 눈부신 우리 태양의 힘이다. 엄혹한 겨울과 지구의 그림자인 어둠은 계절과 자전운동에 따라 오고가지만 태양은 변함없이 그 모든것을 밀어내며 빛과 양춘을 준다. 우리 운명의 눈부신 태양이신 그이께서는 추호의 흔들림없이 그 불변의 열과 빛으로 닥쳐오는 모든 역경을 다 물리치시며 우리의 삶에 따스한 봄과 열정의 여름과 풍요한 승리의 가을을 안겨주시였다.

허나 압살의 얼음산을 부시고 죽음의 지뢰밭을 헤치며 가는 그 길이 어디 간단한것인가. 1년이 10년의 길이만큼 압축되여 흘렀고 4년이 40년 맞잡이로 간고했던 우리의 길, 팔을 낀 동지도 있고 어깨를 겯고 선 전우도 있었으며 일편단심의 더운 피를 안은 훌륭한 인민도 있었다. 그러나 이 길은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오직 그이께서만이 앞장서 열어가셔야 하였다. 그이께서 내짚으시는 보폭만큼, 쏟아부으시는 피와 땀의 무게만큼 비약의 높이가 그어지고 우리 당의 공격속도의 시간표가 세워졌다. 그 무한대한 예지의 빛과 사랑의 열로 밀려오는 먹구름과 사나운 혹한을 밀어버리신 우리의 김정은동지,

우리 수령님께서 열어오신 개척의 천만리, 우리 장군님께서 이어오신 계승의 천만리가 그이께 맡겨졌고 우리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키워주신 인민, 두번이나 피눈물의 바다를 헤치고 재더미와 고난의 행군이라는 두차례의 시련을 다 겪은 그 인민에게 이제는 행복의 풍요한 세월을 안겨주어야 할 우리 당의 숭고한 보답이 그이께 지워져있었다.

얼마나 자신이 천백배로 강해야 하셨으면 우리 혁명은 결코 순탄하지 않으며 혁명하는 과정에 피를 흘릴 각오를 하여야 합니다, 혁명이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워도 나는 절대로 쓰러지지 않을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것을 꼭 보게 될것입니다라고 우리 원수님 그렇게도 비장한 심중을 토로하시였겠는가. 그래서 때없이 자주 백두산에 오르시였고 오르시여서는 칼바람, 눈보라돌풍을 맞으시며 오히려 훈훈한 바람이라고 백두산의 희열을 느끼시였다. 얼마나 공격속도에 박차를 가하셨으면 땅과 바다로 질주하는 강행군도 성차지 않으시여 저 하늘에로 강행군비행운을 새겨가셨으랴.

한치한치의 우리의 길을 열어가시는것이 너무 힘드시여 때로는 남모르게 자신과 싸우신 밤들이 그 얼마였으랴. 그리운 수령님 생각, 장군님 생각이 간절하시여 조용히 눈굽을 찍으신 날들은 또 얼마였으랴. 이 나라 인민을 문명의 새 요람에 앉혀주시려 쏟으신 사색과 그리신 설계도, 알려지지 않은 무수한 현지지도는 또 얼마였으랴.

허나 인민이 본 그이의 모습은 언제나 환히 웃고계셨다. 고난이 크고 원쑤가 기승을 부릴수록 그이의 배짱은 더 담대무쌍해졌고 그이의 미소는 여느때와 같이 더 환하고 눈이 부시였다. 보통의 정치가는 아예 넋살이 빠져 주저앉았을 이 길, 세계가 속을 조이며 시시각각 바라보는 오늘의 이 난국을 그이께서는 어제도 오늘도, 겨울에도 봄날에도 언제나 밝게 웃으시며 헤쳐가고계신다.

이해의 첫아침 우리가 이제 또 큰 시련을 이겨내야 한다고 하시며 이런 뜨거운 마음을 가슴속에 간직하신 우리 원수님,

올해의 고생길은 내가 다 걷고 인민들에게는 그 고생길이 보이지 않게 하려고 합니다.…

떼지어 달려드는 적들과의 전쟁보다 더 치렬한 포성없는 압살공세를 자신께서 앞장에서 뚫고가시고 인민은 자신의 등에 정히 업고 그 모든 사선의 길, 험난한 진펄길을 건너가시려는분, 시련의 눈비를 막아주는 억센 지붕이 되시고 침략의 불길을 막아주는 무쇠철갑이 되시여 인민을 품에 안아 지켜주시려는분, 자신의 결사분투의 피땀으로 엮은 최후승리의 월계관을 인민의 가슴에 안겨주시려는 우리의 김정은동지이시다.

그래서 인민은 그이를 자나깨나 무한히, 정녕 눈굽을 적시며 그리워한다. 줄곧 민심은 신심으로만 가득차있고 전쟁이든 세계대전이든 원수님만 계시면, 그이와 함께라면 그쯤한것은 아무렇지도 않다.

적은 강하나 우린 더 강하다. 적은 고압이나 우리는 초고압이다. 어쨌든 우리는 또 이긴다. 미제, 너는 죽고 조선, 우리는 이긴다. 나어린 아이들로부터 어른에 이르는 이 나라의 매 사람들, 모든 일터와 거리, 학교와 집집에 들려 물어보아도 이 대답이 단마디로 튀여나온다. 진다는 말을 언제 한번 외워본적 없으며 오직 이기는데만 습관되고 이기지 않으면 조선말이 아니고 조선이 아니라는 관념이 이제는 생활속에 푹 배여있는 우리 인민이다.

황금과 부유속에서 부패된 국가는 있어도 고난과의 투쟁속에서 사멸된 인민은 없다. 제재는 공격보다 취약하다. 제재는 약자가 하고 공격은 강자가 한다. 제재앞에 피동은 고사로 가는 길이지만 드세찬 공격은 그것을 썩은 나무울타리로밖에 보지 않는다. 철권의 진을 친것이 지경의 신작로나 몇푼의 돈은 막아낼지 몰라도 조선이 가는 신념의 길은 아무도 막을수 없다.

이 지구상의 모든 불가능과 시련의 난파도를 다 모아 우리에게 가져오라 하라. 봉쇄와 압박은 자기 길의 진리성과 신념을 간직한 인민에게는 자강의 힘을 메가톤급의 폭발만큼 가증시키고 그 정신을 천백배로 벼려줄뿐이며 그것은 세계앞에서 우리 인민의 주체철학의 힘을 또 한차례 장엄하게 과시하는 결정적기회이기도 하다.

이 땅엔 태양의 자손들이 산다. 어둠과 동토대는 더는 시련이 아니다. 기어이 큰 산을 넘어선 지금 완전히 달라진 우리의 지위와 한세기의 압축과 맞먹는 힘을 감촉하며 누구나 곧 시작될 과감한 대약진을 예감하고있다.

우리 원수님께서 려명거리건설은 우리가 자주의 길, 선군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끝까지 가겠다는것을 선포한것이나 같다고 하신 그 숭고한 의지를 받들고 원쑤들에게 누가 죽어 땅속에 처박히고 누가 살아 하늘에 나래쳐오르는가를 똑똑히 보여주자며 결사의 대건설전역을 펼친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와 어머니당에 드리는 고귀한 로력적선물인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발사의 대성공, 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충정의 창조물인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의 새 언제완공 그리고 70일전투철야진군속에 시대의 전형단위들의 련이은 창조와 어디서나 뻗어오르는 초과수행의 붉은 도표들, 페지마다 가득 채워지는 전투기록장으로 조국은 마냥 들끓으며 약동과 환희에 휩싸여있다.

정세는 엄혹해도 우리의 거리는 화창하고 우리의 마음은 봄날처럼 따스하며 아이들은 꽃을 들고 노래높이 거리를 누비고있다. 생활은 더 안정되고 살림은 하나둘 펴이고 세계적수준의 우리 제품, 우리 발명품들이 점점 련속, 다발적으로 쏟아지며 새 문명은 하루가 다르게 쉬임없이 달려와 우리와 상봉하고있다.

천하제일강국이란 다른것이 아니다. 인민이 손에 쥔 핵보검은 영원한 평화의 푸른 하늘을 열었다. 이제는 우리 군대의 핵공격력이 하늘과 땅은 물론 보이지 않는 바다속에서까지 전면적으로 갖추어진것은 말없이 조선이 대국임을 선포한것이나 같다. 세계에 하나뿐인 절대만능의 일심단결, 스스로 강해지고 강해져 세계와 겨루는 우리의 자강력, 로동당의 거대한 혁명자본인 주체과학과 인재바다, 세계가 침을 흘리며 건너다보는 천연자원보유국… 번쩍이며 지나간것 같은 짧은 나날에 우리 당은 그 황금의 열매를 벌써 하나씩 무르익혀 인민의 손에 쥐여주었다. 결코 먼곳이 아니라 바로 우리 눈앞에 있다. 이제는 눈부신 직선대로가 뻗어있을뿐 모든것은 우리의 각오와 속도에 달려있다.

조선의 력사적인 승리이며 인민의 대경사이고 무한한 영광인 우리 당 제7차대회, 이 대회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영광의 주석단에 높이 모시고 전세대의 모든 혁명선렬들이 다 함께 참가하는 성스러운 대회이며 이 대회의 진정한 정신은 대를 이어 끝까지 싸워 반드시 삼천리강토에 주체혁명 만만세의 메아리가 울려퍼지게 하리라는 우리 세대의 장엄한 맹세일것이다.

시대는 달라져도 우리가 갈길은 변함이 없다. 우리가 주체혁명의 새 세대라면 적들은 반혁명의 후예일것이다. 우리는 대를 이어 승리만을 떨쳐온 존엄있는 영광의 세대, 적들은 우리앞에 대를 이어가며 패배와 치욕을 당한 불행의 씨족들, 이번엔 다르다. 또 한페지 패배의 기록을 남겨주는것으로 끝나지 않을것이다. 더는 맞설 대상이 아님을 최종적으로 결속해야 하는 마지막싸움으로 될것이다. 미국이 제 식으로 그어놓은 선을 따라 돌고있는 이 행성의 질서를 이 조선이 바로잡을것이다. 오늘은 조선이 단신으로 가는 이 길, 어느때인가는 세계가 따라서고 누구나 함께 가는 아름다운 길로 만들어놓을것이다.

유럽에 공산주의유령이 떠돈다고 했던 때로부터 한세기가 지나 또 근 70년, 진보적인류의 국제가인 《인터나쇼날》의 노래는 자기의 장엄한 선률에 승리의 력사만이 아닌 붕괴의 가슴아픈 장도 남겼다. 그러나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노래로 대를 이어 싸워가는 이 땅에선 자주위업의 최후승리가 21세기의 양춘으로 우리 원수님 시대에 새로운 려명기를 맞이하였다. 자기의 마지막희망을 바로 조선의 혁명가들, 정의롭고 강의한 위대한 조선인민에게 의탁했다. 일어나라 저주로 인맞은 주리고 종된자 세계를 부르며 개무리와 도살자에게는 큰 벼락 쏟아져도 우리의 머리우에는 찬란한 태양이 비치리라고 웨친 《인터나쇼날》의 노래를 위대한 승리로써 인류앞에 증명해줄것이다. 바로 그 찬란한 태양은 정의와 신념의 화신이신 우리의 위대한 김정은동지이시라는것을.

21세기의 위대한 우리 태양 김정은동지 만세!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혁명정신은 영원불멸하리라!

 

동태관

 

당을 따라 영원히 백승떨치며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나아가리.

본사기자 림학락 찍음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희망찬 미래에로 나아가는 주체의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무궁토록 번영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진명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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