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21일 로동신문

 

    정 론

 조국이여, 그대에게는 미더운 전초병이 있다

만리마대진군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위훈창조의 숨결을 전한다

 

상원! 전진하는 조국의 보폭속에 언제나 힘차게 울린 부름이다.

이 땅에 숲을 이룬 무수한 창조와 건설의 기념비들과 행복의 요람들에 밑뿌리처럼 스며있는 그 부름 만리마대진군의 주로우에 또다시 긍지높이 메아리친다.

지난 6월 불꽃튀는 증산투쟁, 창조투쟁, 돌격투쟁으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한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에게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이 전달되였다. 우리 당은 이 기업소를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전민총돌격전에서 전형단위로 내세워주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며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추켜들고나가야 합니다.》

상원의 로동계급, 이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 어떤 남다른 사연을 안고있는 일터이기에 그 이름 시대의 앞장에 꺼질줄 모르는 불길처럼 타번지고 퍼덕이는 기발처럼 천만을 격동시키는것인가.

 

*    *

 

상원천기슭에 정히 모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필비앞에 우리는 서있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는 우리 당의 원대한 강성국가건설위업을 받드는 길에서 언제나 전초병이 되여야 합니다.

나는 언제나 동지들을 굳게 믿습니다.

김 정 은

2012. 3. 28》

시대를 격동시키고 천만을 고무하는 상원의 영웅적위훈의 밑뿌리, 그 불타는 심장과 심장에 고동치는 고귀한 넋이 여기에 다 빛발친다.

우리 당의 원대한 강성국가건설위업을 받드는 전초병,

여기에 상원의 지위가 있다. 조국번영의 진군로우에 변함없이 기발들고 나아가는 기적의 땅, 상원의 진면모는 바로 이것이다.

전초선에 선 병사를 가리켜 전초병이라고 한다. 전초병이 든든해야 전선이 든든하다. 전초병의 기상이자 전선의 기상이고 전초병의 위용이자 전진하는 대오의 기세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기치를 높이 든 이 땅에서 그 전초병들은 누구들인가.

싸우는 고지에 탄약이 필요하듯 창조와 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먼저 찾는것이 세멘트이다. 현대적인 공장들과 새 거리들을 더 많이 일떠세우자고 하여도 세멘트가 많아야 하고 문명강국의 래일을 앞당기자고 하여도 세멘트가 많아야 한다.

상원은 결코 하나의 지명만이 아니다. 우리 조국의 거창한 건설대전의 승리가 마련되는 첫 지점, 당이 펼친 건설의 대번영기와 잇닿아있는 출발선이다.

기적에서 더 큰 기적에로! 상원이 새겨온 이 증산돌격전의 보폭은 바로 건설의 최전성기, 대번영기를 펼치는 조국의 숨결이고 맥동이며 그 과감한 진군의 뢰성이다.

조국청사에 자랑찬 전변의 해, 승리자의 해로 기록된 당창건 70돐이 되던 2015년은 상원로동계급이 결사의 각오로 떨쳐일어나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한 기적의 해였다.

당 제7차대회가 열리고 우리 당 전투기록집에 충정의 70일전투와 200일전투가 련속공격전으로 빛나게 기록된 2016년은 또 얼마나 격동적이였던가. 우리 원수님 보내주신 축하전문을 더 힘찬 생산돌격에로 부르는 혁명의 수뇌부의 나팔소리로 새겨안고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한 그 전해보다 더 많은 세멘트증산으로 당 제7차대회를 결사보위하고 만리마의 나래를 편 조국을 억세게 떠받든 전초병들,

만리마대진군의 발구름소리가 강산을 진감하는 올해에도 상원은 시대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 첫달부터 계획보다 더 많은 세멘트를 증산한 이들은 지난 6월 8일까지 상반년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6월 30일까지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수만t이나 더 많은 세멘트를 생산하였으며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또다시 돌파하는 경이적인 기적을 창출하였다.

얼마나 미더운 전초병들인가. 진정 얼마나 장하고 용감한 창조의 전위, 건설대전의 기수들인가.

이들이 안아온 세멘트증산성과도 귀중하다. 그러나 자기들의 발걸음에 조국의 전진속도가 달려있다는 피더운 자각으로 심장 불태우며 진군의 기발 더 높이 들고 폭풍쳐온 용감한 돌격정신, 결사의 공격정신이야말로 천만을 분발시키는 오늘의 《강선의 봉화》이며 시대의 불길이다.

부강조국건설의 전초병들인 상원의 로동계급은 심장이 크고 어벌이 보통이 아니다. 해놓은 일마다 잡도리가 다르고 담력도 이만저만 아니다. 상원석회석광산의 선군갱은 볼수록 놀라웁다. 산허리를 따라 굽이굽이 뻗어있던 운광길을 없애고 아예 산을 수직으로 뚫어 만든 올리갱, 높이가 백수십m나 되는 이 갱으로 광석을 산밑의 파쇄장까지 떨구고 그것을 자체로 만든 전동차가 단 16분만에 수십t씩 실어낸다. 연유도 차부속도 부족하던 그때 이들이 사생결단의 의지로 뚫은 직선주로, 그것은 바로 전초병의 앞길에는 에돌 길이 없다는 상원로동계급의 담력이고 배짱이며 결사의 의지가 아니던가.

전초병의 눈은 언제나 멀리 앞을 내다본다. 상원로동계급은 무엇을 하나 해놓아도 눈앞의 성과만이 아니라 전망적인 세멘트증산을 생각하며 통이 크고 대담하게 창조한다. 명당지구라는 그 이름처럼 상원은 세멘트생산에 필요한 석회석과 물원천이 풍부하고 수송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다. 그런 상원이 후손만대 물려줄 세멘트생산의 명당지구로 더욱 흐뭇하게 전변되고있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실어오던 부원료도 지금은 상원땅에서 찾아내여 마음껏 쓰고있다. 세멘트증산에 절실히 필요한 부가물도 이들은 자기 고장에서 찾아냈다.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우렁차게 울리는 속에서도 하나의 공장을 일떠세우는것과 맞먹는 1호계렬생산공정개건을 진행하여 소성로의 일생산능력을 높인것도 기적이지만 현대적이면서도 능력이 큰 파쇄장을 꾸려놓아 증산을 담보한것도 대단하다.

자력자강의 전초병, 이것이 상원로동계급의 또 하나의 이름이다.

이들이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련속 돌파해온 나날이 어떤 시련의 시기였는가를 우리는 잘 알고있다. 우리의 질풍노도와 같은 전진에 질겁한 원쑤들이 야만적인 제재에 매달리며 상원의 세멘트생산정상화에도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였다.

상원이 추호라도 멈춰섰던가. 한순간이라도 동요하였던가.

《자력자강》,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 《만리마속도창조》…

높이 솟은 예열탑들과 싸이로들, 억센 기둥들이 그대로 기발대가 되여 솟아있는 상원은 거대한 붉은기와 같다.

여기서는 어디 가나 제일먼저 들을수 있는 이야기, 가슴벅차게 새길수 있는것이 자력자강의 위훈이다. 우리가 들어선 여기는 내화물공장이다. 이 공장에 또 하나의 이름을 단다면 《만리마시대 밀림속의 병기창》일것이다. 이전시기에는 한해에 수천t의 중유가 있어야 했던 내화벽돌생산을 지금은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고온공기연소기술을 도입하여 꽝꽝 내민다. 우리의 기술, 우리의 연료에 의한 체계로 바꾼 내화벽돌소성공정에서 각이한 용도의 내화벽돌들이 쏟아져나오는데 마치 진짜연길폭탄을 보는것 같다.

중유라는 말이 흔적조차 사라진 상원에서는 소성로의 착화도 미분갈탄으로 하고있고 대형분쇄기들에 없어서는 안될 쇠알도, 설비제작과 수리에 필요한 용접봉도 자체로 만들어 리용하고있다.

어느덧 상원은 모든 면에서 앞자리를 차지하는것이 습벽으로 되였다.

로동계급의 문화를 꽃피우는데서도 상원은 첫자리이다. 올해 봄에 진행된 제5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에서도 상원은 특별상을 수여받았다. 해마다 진행되는 불멸의 꽃축전들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있다.

나라와 민족의 진정한 재부는 땅속의 자원이나 억대의 재력이 아니다. 위대한 사상과 정신을 가진 창조의 대군이 있을 때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고 세계의 첨단에 남먼저 올라설수 있다.

우리에게는 상원의 로동계급이 있다!

이것은 상원의 로동계급과 같은 힘있고 용감하며 미더운 전초병들을 가지고있기에 이 땅에 건설의 대번영기가 끝없이 이어지리라는 우리 인민의 긍지이며 확신이다.

불길이 타오른다. 상원의 놀라운 기적의 비결을 말해주며 낮이나 밤이나 활활 타오르는 소성로의 불길,

상원을 안다는것은 이 불길의 의미를 안다는것이다. 모진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추호도 꺼질줄 모르는 이 불길의 열원을 안다는것이다.

그리움의 불길,

열기가 풍기는 소성로앞에 정히 보존된 사연깊은 자리에 마음얹는 우리에게 소성로의 불길은 그렇게 안겨온다.

벌써 수십년전 상원땅에 나라의 먼 앞날까지 내다보시며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현대적인 대규모세멘트생산기지를 일떠세워주시고 몸소 명예지배인이 되신 우리 장군님께서 친히 나오시여 소성로불길을 가늠해보시던 못 잊을 그 영상, 우리 장군님과 상원로동계급의 혈연의 력사는 사회주의대건설의 나날에도,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폭풍우속에서도 억세고 뜨겁게 이어져왔다.

《상원의 력사는 절세의 위인들과 맺어진 혈연의 력사입니다. 그 혈맥이 없다면 상원도 없을것입니다.》 상원로동계급의 투쟁을 형상한 연극 《혈맥》의 창조자들이 작품의 제목을 달게 된 경위에 대해 하던 말이다.

피줄기가 끊기면 생명유기체의 존재도 끝난다. 우리 장군님 품에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성장해온 상원로동계급은 어떻게 오늘도 자기들의 긍지높은 위훈의 자서전을 변함없이 써나가고있는것인가.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을 명예지배인으로 모신 상원의 로동계급, 이처럼 큰 긍지, 가슴부푸는 자부가 어디에 있겠는가.

우리 장군님의 그 사랑, 그 믿음으로 피눈물의 12월에 상원의 로동계급을 한품에 안아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수십년간이나 명예지배인이 되시여 기업소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신 우리 장군님처럼 부강조국건설의 큰 몫을 맡아안은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언제나 중시하시며 마음속 첫자리에 안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지난 수년간 우리 원수님께서 기업소에 주신 강령적가르치심은 무려 수백차에 달한다.

이 땅을 인민의 모든 꿈 이루어지는 만복의 락원으로 꾸리실 숭고한 념원을 안으신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 첫자리에 언제나 상원이 있다.

우리 당이 언제나 제일먼저 찾는 상원의 로동계급!

상원의 세멘트생산자들의 가슴속에 천만금을 준대도 아니 바꿀 삶의 자부로 간직된 이 긍지는 바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군길에서 우리 원수님 안겨주신 상원의 가장 큰 자랑이고 영예이다.

우리 원수님 새 거리의 이름을 지으시면서도,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실 구상을 무르익히시면서도 제일먼저 불러보신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조국땅 방방곡곡에 맥동치는 거창한 창조의 숨결을 안아보실 때에도, 온 나라를 새로운 창조대전에로 불러일으키실 때에도 마음속에 먼저 안아보신 그 모습들이다.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때의 이야기는 새길수록 가슴젖는다.

뜻밖의 재난을 당한 북변의 인민들생각으로 잠 못 드시던 그때 우리 원수님께서 제일먼저 생각하신 사람들은 누구였던가.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이였다. 이번 큰물피해복구전투에서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가 기치를 들어야 하겠다고 하시며 그들에게 내가 큰물피해복구에 필요한 세멘트를 생산보장할것을 부탁하였다고 전해주어야 하겠다고, 그러면 그들이 무조건 생산보장할것이라고 그리도 뜨겁게 말씀하신 우리 원수님,

온 상원땅에 눈물의 바다가 펼쳐졌다. 명령이였다한들 그처럼 상원로동계급의 심장을 세차게 울리였으랴.

우리 원수님의 부탁, 그것은 진정 우리 로동계급을 뜻과 정을 함께 하는 미더운 전우로 여기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앞장에 내세워주시는 우리 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이고 고결한 동지의 사랑이였다.

상원이 걸어온 기적창조의 날과 달들은 우리 원수님의 이처럼 뜨거운 믿음의 세계와 하나로 이어져있다.

언제인가 이들이 맡겨진 계획을 수행하면서도 당에서 중시하는 대상건설에 필요한 세멘트증산투쟁에 자진하여 떨쳐나섰던 일이 있었다. 우리 원수님 얼마나 마음후더워하시였던가. 정말 용타고, 간단한 량이 아닌데 좀 고생스러울수 있다고 하시며 우리 나라 속담에 고생끝에 락이 온다는 말이 있듯이 오늘 우리가 좀 고생하면서 힘든 고비를 이겨나가면 사회주의강국건설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될것이라고 뜨겁게 고무해주시던 우리 원수님,

누구나 상원의 세멘트증산소식에 기쁨을 금치 못할 때에도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생산조건이 어려운 속에서도 세멘트를 생산하여 여러 단위들에 제때에 보내주고있는데 지금 자신의 마음은 살을 베여서라도 그 기업소를 도와주고싶은 심정이라고 그리도 불덩이같은 진정을 터치시던분,

유기체의 피줄기에 흐르는것이 생리적인 피방울이라면 우리 원수님과 상원로동계급사이에 맺어진 강철의 혈맥에 맥동치는것은 믿음과 충정이였다. 우리 원수님께서는 상원로동계급을 굳게 믿고 웅대한 건설의 작전도를 펼치시고 상원로동계급은 온넋을 다 바쳐 결사관철해온 믿음과 보답, 사랑과 충정의 자욱자욱이 바로 이 땅에 폭풍쳐온 건설의 대번영기이고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의 실록인것이다.

그렇다. 상원이야말로 우리 당을 굳건히 받드는 억센 밑뿌리, 드놀지 않는 신념의 성새이다.

저 북변의 백두산기슭에서 우리 청년들이 원수님 믿음이면 지구도 든다고 웨치며 신념의 언제를 쌓을 때 상원로동계급은 원수님 믿음이면 하늘끝에라도 세멘트산을 쌓겠다는 결사의 각오로 심장 불태우며 당이 준 명령을 언제, 어떤 환경에서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벽하게 관철하였다.

《내 목숨이 붙어있는 한 현장을 떠날수 없소.》, 이것은 오늘도 소성로의 동음속에 들려오는 한 로동자의 목소리이다. 모진 병마와 싸우면서도 당이 준 명령을 관철하는 전투현장을 떠나지 않은 그, 혹시 소성로곁을 떠나 침상에 누워있었다면 육체적생명은 연장했을지 모른다. 허나 그는 그런 삶을 원치 않았다. 살아서는 소성로의 불길이 되고 죽어서는 한줌 세멘트가 되여서라도 원수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리라!

그렇게 생을 마친 상원땅의 한 당원의 심장의 박동이 미쳐오는 소성로의 동음에 귀기울이면 들려온다. 그대가 크나큰 심장이라면 이 몸은 그 품에 뛰는 피방울, 마지막 한방울 다할 때까지 높뛰는 고동을 더해주리라는 상원로동계급의 심장의 노래, 이 시각도 잠들줄 모르는 소성로와 들끓는 채광장, 깊은 막장에서 상원의 로동계급이 터치는 신념의 토로, 충정과 보답의 세찬 박동이 가슴을 쾅쾅 두드린다.

상원의 로동계급처럼 창조하고 투쟁하자.

당을 따르는 신념의 열도도 상원로동계급처럼 억세고 뜨거워야 하며 당의 부름에 심장을 바쳐 화답하는 충정과 보답의 세계도 그처럼 맑고 깨끗해야 한다.

나의 일터는 내가 지켜선 조국이다! 이것이 상원로동계급의 모습속에 어려오는 불덩이같은 진정이다.

상원전구, 이들은 자기들의 일터를 그렇게 부른다. 포성은 울리지 않는다. 허나 이 땅의 모든 초소와 일터들은 우리의 전진을 한사코 가로막으려는 원쑤들과의 포성없는 결사전이 벌어지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들이다. 자기가 지켜선 초소, 자기가 다루는 기대앞에서 조국을 보고 조국의 숨결을 느끼며 자기가 하는 일을 언제나 조국이라는 신성한 존재와 이어놓고 사는 사람들이 바로 상원의 로동계급이다.

우리는 깊은 밤, 이른새벽 누가 보건말건 기대와 설비들을 지켜 량심의 순회길을 걷는 상원로동계급의 모습을 참으로 감명깊게 보았다. 세멘트는 결코 한두사람의 로동의 결과물이 아니다. 조합원료, 소성, 분탄, 보수직장은 물론 탄광과 광산을 포함한 기업소의 모든 종업원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안아내는 량심의 결정체, 애국의 소중한 열매이다.

여기서는 불의의 정황에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소성로의 정상가동을 보장한것과 같은 위훈들이 무수하다. 그러나 그들은 고지를 사수한 병사가 그것을 응당한것으로 여기는것처럼 자기들도 조국앞에 지닌 로동자의 의무를 수행했을뿐이라고 생각한다. 상원로동계급이 안고 사는 이 숭고한 애국의 본분, 공민의 참된 량심을 따라배워야 한다. 그래야 천만의 애국의 심장을 밑뿌리로 하는 조국이라는 거목이 더 무성해지고 너와 나 애국의 마음합쳐 안아오는 창조의 열매들이 더 풍성해지며 원쑤들의 미친듯 한 발악속에서도 집단주의위력에 기초한 우리의 만리마가 더 억센 나래펴고 질풍노도친다.

상원에는 또 하나의 특이한 풍경이 있다. 설비애호관리열풍이다.

설비의 가동실적이자 생산실적이라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진실로 당에 충실하고 만리마기수가 되려는 사람은 무엇보다 자기의 무기인 설비에 진정을 쏟기마련이다.

수십년을 가동하였지만 모두 새것같은 상원의 생산설비들, 무려 수천대를 헤아리는 그 설비들이 하나같이 번쩍이며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을 우렁차게 울리는 광경은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나와 기대는 한몸이다, 설비를 나의 살붙이처럼! 자나깨나 더 많은 세멘트증산을 생각하는 상원사람들의 마음속진정은 이렇다. 그 마음을 안고 일터에서는 물론 집집의 창가에서 울리는 이야기도 아버지가 맡은 설비, 딸이 돌보는 기대를 어떻게 하면 더 잘 관리하고 새것처럼 만들겠는가 하는 애국의 속삭임이다. 책임일군으로부터 로동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제일 깊이 관심하는 문제도 설비관리이고 기업소가 자랑하고 내세우는 첫번째 위훈자도 다름아닌 설비애호관리에서 특출한 모범을 보인 사람들이다.

땅을 속일수 없듯이 설비를 속일수 없다. 진정을 바친것만큼 증산의 열매를 주는것이 기계설비이다. 지난 1월 1호소성로를 만부하로 돌려 조업후 최고가동실적을 기록한 이들은 크링카분쇄기도 계획가동시간을 훨씬 뛰여넘어 가동시키는 놀라운 화폭을 펼치였다. 그것이 곧 세멘트증산의 높이라는것을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소성로의 불길이 상원로동계급의 심장의 불길이라면 그것이 언제나 세차게 타오르게 하는 위력한 밑불이 있다.

언제나 로동자들과 함께 있으며 그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고 위훈창조에로 떠미는 기업소책임일군들이다.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정신력이라고 하신 우리 원수님의 말씀은 이들의 삶과 투쟁의 좌우명이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생산자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이 아파하는 문제, 요구하는 문제를 풀어주는 사업에 일군들이 전력하고있다.

후방공급사업을 전적으로 당위원회의 몫으로 여기고 덩지큰 후방기지를 꾸려놓고 누구나 감탄하는 고리형순환체계로 축산과 남새, 양어와 버섯재배를 힘있게 밀고나가는것 역시 상원의 이채로운 풍경이다. 영양제식당들과 정양소들에서는 혁신자들을 위한 푸짐한 식탁들이 마련되여 사기를 북돋아주고 기업소가 책임지고 종업원들의 땔감도 정상적으로 보장해주니 로동자들은 자나깨나 세멘트증산에 전념하고있다.

누구나 외우는 샘물자랑 또 얼마나 좋은가. 석회암지대에서 사는 상원사람들에게 수질이 좋은 샘물을 먹이자고 발이 닳도록 여러곳을 답사하여 샘줄기를 찾아내고 한겨울에 관을 늘여 맑은 샘물이 상원지구에 흘러들게 한 일군들의 그 진정, 그에 감동된 한 설계가가 샘물공급소건물설계안을 일군들의 멸사복무정신이 피워올린 한떨기 꽃송이로 형상하여 내놓았다.

우리 일군들이 이렇게 생산자대중을 위한 멸사복무의 주인공, 위훈창조의 밑불이 될 때 만리마의 나래편 조국땅 어디서나 기적창조의 불길이 더 세차게 타오른다.

그 이름도 긍지높은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여!

누구나, 어디서나 상원의 로동계급처럼 만리마시대의 창조의 기수, 위훈의 전초병이 되자.

오늘 우리의 초소와 일터들에 높이 울리는 증산의 동음은 전진하는 사회주의의 기상을 만천하에 떨치는 힘찬 뢰성이고 고립압살에 미쳐날뛰는 원쑤들의 머리우에 퍼붓는 통쾌한 불벼락과 같다.

폭풍이 막아서고 격랑이 몰아쳐도 당을 따라 억세게 걸어온 신념의 길, 창조와 위훈의 한길을 최후승리의 그날까지 더 힘차게 이어가자.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방성화, 지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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