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8일 로동신문

 

    정 론 

 백전백승의 혁명강군

 

2월 8일,

이날은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인민이 자기의 정규적혁명무력을 가진 날이다. 이날은 세계지도우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조국이 당당한 자주독립국가로 우뚝 솟아오를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닌 날이다.

어찌 천년만년을 땅우에 솟아 빛나는것만 기념비라고 하랴. 우리 민족사에 억년기둥마냥 솟구쳐오른 2월 8일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김일성대원수님의 위대한 애국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는 불멸의 기념비이다.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을 가진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기쁨을 무엇으로 다 노래할수 있으랴.

 

*    *

 

아직은 겨울이다. 허나 이깔숲엔 서리꽃이 반짝이여도 들창가엔 봄빛이 따스합니다라는 노래의 구절에도 있듯이 우리의 마음속에 2월은 봄이다. 뜻깊은 광명성절을 새겨안은 우리의 2월이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또 하나의 명절-우리 군대의 창건일.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오른 긍지와 자부를 안고 영웅적인 자기 군대의 창건 70돐을 뜨거운 마음으로 맞이한 인민의 환희와 격정이 2월의 강산에 차넘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총대로 우리 혁명을 개척하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군사의 영재이시다.》

세월은 흘러도 잊을수 없는 추억이 있다. 설사 그 시대에 산 삶이 아니더라도 후손들이 대를 이어 느낄수 있고 그 의미를 인식할수 있는 민족사적사변들이 있다.

70년전 2월 8일의 환희가 세월의 언덕넘어 어려온다.

우리 군대의 첫 군기들이 청신한 아침대기속에 금빛으로 빛나고 신호나팔소리 랑랑히 울려퍼지던 70년전 2월 8일의 평양역두, 《한대오한대오 김일성위원장앞을 지나는 광영에 몸도 떨린다. 오-우러러보이는 곳에 김일성위원장! 〈만세!〉소리는 길게 뻗어 좌르륵좌르륵 구르는 발밑에 땅도 꺼질듯 하다.》, 조선인민군의 첫 열병식에 대해 대서특필한 당시의 신문기사이다.

귀기울이면 들려온다.

조선인민군 군관, 하사, 전사 여러 동무들!

친애하는 동포 여러분!

오늘 우리는 진정한 인민의 정권인 북조선인민위원회의 창립 2주년을 경축하면서 조선력사에서 처음으로 인민자신의 정규적무장력인 조선인민군의 창건을 선포하게 됩니다. …

젊음에 넘치신 우리 수령님께서 정렬하여선 열병대오에, 사랑하는 이 나라 인민에게 뜨겁게 하신 그날의 력사적인 연설,

해방을 맞아, 꿈만 같은 새 생활에 접하여 세차게 끓어번지던 조국강산이 이날에는 격정의 키를 더 한껏 솟구었다. 거대한 흥분의 열파가 강산에 휘몰아쳤다.

우리 그날의 열병광장에로 마음달린다.

《인민군대라는 말만 들어도 무한한 기쁨이 가슴에 가득차집니다. 조선청년들의 가슴속에 뭉키고 서리였던 소원이 오늘에야 이루어졌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왜놈들에게 징병으로 끌려가던 원한을 잊을수 없어 이렇게 격정을 터치던 청년,

《참말로 우리가 제 나라 군대를 얼마나 가지고싶었습니까. 자기들의 손으로 정권을 세우고 모든 민주개혁을 승리적으로 수행한 우리가 이번엔 자기 나라를 보위해줄 군대까지 가지게 되였으니 무엇이 두려울게 있겠습니까.》라고 토로하던 한 탄부, 씩씩하게 행진해가는 장하고 미더운 우리 군대의 모습을 보고 또 보며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던 백발의 로인…

어찌하여 그날의 감격은 그처럼 컸던가. 세월이 흘러 오늘도 그날의 의미를 가슴에 안아보는 우리의 심장과 심장은 왜 그리도 세차게 고동치는가.

해방된 조국땅에 정규무력의 골간들을 육성하기 위한 평양학원을 창설해주시고 명예원장이 되신 우리 수령님께서 몸소 첫 강의를 하시며 칠판에 한자 또 한자 깊은 뜻을 담아 쓰시였던 《자주독립》이라는 글발이 눈에 어려온다.

자주독립,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운명, 천만년미래를 담보하는 조선인민군의 창건이였다. 자기의 정규군대를 가지지 못한 나라는 설사 국토가 있고 국호는 있어도 진정한 자주독립국가로 될수 없다. 해방된 조국에서 정규무력건설에 선차적힘을 넣으시고 정력적으로 이끄시여 공화국창건에 앞서 항일의 전통을 이은 새 조선의 군대를 창건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웅지가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주시고 인민을 땅의 주인, 일터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우리 수령님, 조선의 혁명가들이 피로써 전취하고 우리 인민이 꿈같이 받아안은 그 모든 승리와 행복을 영원히 지키고 빛내일수 있는 정규무력을 창건해주신것은 진정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 쌓아올리신 거대한 공적중의 공적이다.

조선인민군창건 70돐을 맞는 이해는 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무적의 총대와 함께 걸어온 우리 조국의 승리와 영광의 행로가 천만의 가슴을 울리는 력사의 이 언덕에서 더욱 뜨겁게 끓어솟는 격정은 무엇인가.

우리에게는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이 있다! 이것이 우리의 마음속에 천백배로 억세여지는 신심이다.

자기의 군대를 향해 터치는 인민의 환희와 격정이 세기를 이어 더욱 크고 열렬해지는 바로 여기에 조국과 인민의 기대에 백전백승으로 화답해온 무적의 혁명강군, 우리 군대의 빛나는 영예가 있다.

우리에게는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이 있다! 이는 결코 격조높은 시어만이 아니다. 흘러온 우리 군대의 70년력사속에서, 가슴벅찬 오늘의 현실에서 인민이 더욱 깊이 새겨안는 자부이다.

공화국의 70년, 얼마나 준엄하고도 영광에 찬 세월이였던가. 형언할수 없는 시련속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떨치고 제국주의의 미친듯 한 발악속에서 사회주의전진가 높이 울리며 기세차게 전진할수 있는것은 바로 위대한 당과 함께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이 있기때문이다.

돌이켜보면 1950년대의 가렬처절한 전쟁은 해방후 우리 인민이 겪은 가장 큰 시련이였다. 창건된지 두해밖에 안되는 청소한 우리 군대를 얕보고 전쟁의 불을 지른 미제였다. 아마도 그때 조선인민군이 100여년의 피비린 침략전쟁사를 가진 미제를 타승할수 있다고 믿은 사람은 없었을것이다. 미제도 72시간안에 조선을 정복할것이라고 호언장담하였다. 허나 그 72시간이 수백번도 더 반복되여 2만 7천여시간으로, 날수로 1 120여일, 년수로 3년이 되여 력사는 무엇을 보았던가.

미국의 처절한 패배였다. 정전협정조인후 마이크앞에 나타나 구슬픈 어조로 《대가는 컸다. 이것은 비극적인것이였고 쓰라린것이였다.》라고 토설한 아이젠하워의 침통한 낯짝이였고 미국력사에서 처음으로 항복서에 도장을 찍은 패전장군 클라크의 두볼에 줄줄이 흘러내리던 수치와 패배의 눈물이였다.

한 나라, 한 인민이 자기의 운명과 미래에 대해 간직할수 있는 확신중에서 가장 크고 소중한것의 하나가 바로 무적강군에 대한 믿음이다.

우리에게는 무적의 혁명강군이 있다! 이것은 대를 이어 계속되는 우리의 승리에 대한 불덩이같은 자부이고 확신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의 성스러운 천만리길을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자신께서는 노래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현지시찰의 나날에 인민군대의 수백개 중대들에서 들으셨다고, 이 노래는 우리 군대의 위력과 선군승리를 상징한다고 교시하시였다.

내 나라의 하늘이 그리도 맑은것은 우리의 총대가 굳건하기때문이다. 이 땅에 넘치는 인민의 웃음이 그리도 진함없는것은 그것을 안아올리는 우리 혁명강군의 위력이 강대하기때문이다.

우리에 대한 침략기도를 순간도 버리지 않은 미제가 지난 수십년세월 그처럼 악착하고 끈질긴 군사적압박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면서도 감히 우리 조국땅에 침략전쟁의 불을 지르지 못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웅적조선인민군의 강대함에 대해 우리는 당당히, 긍지높이 말할수 있다.

우리에게는 백전백승의 혁명강군이 있다!

이는 우리에게 이 세상 어떤 기적도 다 이룰수 있고 어떤 승리도 다 안아올수 있는 무적의 힘이 있다는것이다. 군대는 나라의 존엄이고 힘이며 군대의 기상이자 나라와 인민의 기상이다.

우리 군대, 불러만 보아도 가슴높뛴다.

보라 우리를 보라 그러면 마음든든하리라는 병사들의 노래를 들을 때 우리는 진정 얼마나 마음든든해지는가.

한계를 가늠할수 없는것이 인민군대의 위력이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우리 군대의 의지는 인민의 행복의 수호자, 창조자로서의 조선인민군의 무적의 힘과 위용을 참으로 벅차게 새겨준다.

미제를 타승한것도 기적이고 사회주의를 수호한것도 기적이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은 우리 군대의 위용은 이 땅우에 창조와 번영의 전성기를 펼쳐놓은것이다.

공화국이 걸어온 70년의 행로는 그대로 우리 군대가 새겨온 기적창조의 서사시로 이어져있다.

어찌 비날론속도가 창조된 2. 8비날론련합기업소나 세인을 놀래운 서해갑문의 웅자만이던가.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최악의 시련속에서 놀라웁게 펼쳐진 창조와 건설의 대번영기도 우리 군대가 앞장에서 펼친 눈부신 화폭이다.

조선속도, 마식령속도, 려명신화, 이채어경…

꽃피는 인민의 웃음에도, 불빛흐르는 새 거리의 창가들에도 우리 군대의 땀젖은 모습이 비껴있다. 원아들의 요람인 육아원, 애육원의 따스한 창가들에도 우리 군대가 바친 지성이 후덥게 안겨오고 횡포한 자연의 재난이 휩쓸고간 대지에 눈부시게 펼쳐진 사회주의보금자리들에도 우리 군대의 발자취가 력력히 새겨져있다.

세상에 이런 군대가 있는가. 인민의 원쑤들에게는 그처럼 무자비하고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서는 그 어떤 기적과 승리도 다 이루어내는 진정한 인민의 군대, 영웅적조선인민군!

지난 1950년대에 우리 군대는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타승한 기적의 군대였다. 오늘 우리 군대는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감히 건드리려는 원쑤는 지구상 어디에 있건 무자비하게 소멸할수 있는 최강의 핵과 대륙간탄도로케트를 보유한 무적강군이다. 당중앙결사옹위의 신념으로 피가 펄펄 끓고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심장 높뛰는 영용한 우리 병사들이 감히 침략의 불을 걸어오는 원쑤들을 어떻게 짓뭉갤것인가는 명백하다.

이런 불패의 혁명강군을 가지고있기에 우리 조국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백전백승의 나라이다. 바로 그래서 위대한 수령님들께 삼가 드리는 감사의 인사 하늘땅에 차넘치는 내 조국의 2월이다.

추억과 격정의 언덕에서 우리의 생각은 깊어진다.

강군을 가지고싶은것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나 안고 사는 꿈이다. 그러나 누구나 이룰수 없는 소원이다.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위대한 70년, 이것이 안고있는 무게는 무엇인가.

인민군대는 오직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존함과만 결부시켜 부를수 있는 수령님의 군대, 장군님의 군대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가슴을 파고든다.

수령님의 군대, 장군님의 군대, 원수님의 군대!

이것이 우리 군대가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존엄떨치는 근본비결이다.

우리 군대를 보면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모습이 어려온다. 주체의 붉은 당기를 혁명의 제일군기로 날리며 나아가는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가 우리 군대이다.

창건부터가 류달랐다.

군모에 빛나는 붉은 별에도, 대오앞에 날리는 군기에도 혁명무력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우리 수령님의 손길이 력력히 어려있다.

우리 인민이 자기의 첫 혁명군대를 가지게 된것은 조선공산주의자들이 손에 무장을 들고 항일무장투쟁을 시작한 때부터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가 되새겨진다. 그렇게 태여난 조선인민혁명군을 골간으로 하여 해방된 조국에서의 정규무력건설을 단행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정규무력건설도 오직 우리자신의 힘으로, 이 투철한 신념을 지니시고 골간도 자체로 육성하고 무기도 자체로 생산하며 군사규정과 교범도 우리 실정에 맞게 만들어 리용하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

우리 수령님이 아니시였다면 해방된 조국땅에서 3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그처럼 방대한 정규무력창건의 력사적대업을 성취할수 없었을것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패망상에 대해 기록한 미국의 비밀보고서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지난 조선전쟁은 미국이 패하고 미국의 명장들이 제일 많이 죽고 철직된 전쟁으로 특징지어진다. 김일성장군의 전법이 얼마나 유명한지 3년간의 전쟁에서 그 전법에 걸려 패한 죄로 여러명의 〈유엔군〉사령관들과 미8군사령관들이 교체되였다. 마지막에는 들이밀 장성이 없었다.》

패배자의 고백에는 저들이 당한 뼈아픈 수치와 참패에 대한 진실이 있다.

김일성장군, 불멸의 그 존함은 언제나 승리하는 우리 군대의 힘이고 전설적인 기적의 원천이였다. 간악한 일제의 대군을 추풍락엽의 신세로 만드신 백두의 장군,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전법으로 미제를 혼비백산케 하시며 우리 군대의 백승의 력사를 펼쳐주신 강철의 령장,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진두에 모시여 승리와 영광이라는 부름을 자기의것으로 긍지높이 새긴 우리 군대이다.

백승의 전통은 저절로 계승되지 않는다. 위대한 령장을 모실 때에만 피줄기처럼 이어질수 있는것이 백승의 력사이고 전통이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선군혁명승리관에는 사람들이 오래도록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우러르는 한상의 영상사진문헌이 있다. 주체49(1960)년 8월 25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 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이다. 우리 조국력사에 선군절로 기록된 이날 우리 군대는 또 한분의 천출명장을 맞이한 감격에 넘쳐있었다.

병사들이 즐겨부르던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의 노래소리가 귀전에 울려온다. 언제나 병사들과 함께 계시며 우리 군대를 사상과 신념의 강군, 인민의 행복의 수호자, 창조자로 키워주신 우리 장군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군대를 믿고, 군대를 앞세우고 사회주의수호전의 기적을 창조하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운명을 지켜 우리 장군님 넘고 헤치신 철령의 험한 령길, 초도에로의 풍랑길, 오성산의 칼벼랑길, 최대열점지역 판문점에로의 새벽길…

그 길에서 조국의 승리가 오고 우리 군대의 백승의 력사가 흘러갔다. 노래에도 있듯이 바로 그 길을 따라 우리의 행복이 오고 미래가 왔다.

바라볼수록 가슴젖는다. 장군님의 색날은 야전솜옷, 선군장정의 만단사연이 슴배인 그 단벌솜옷이 조국과 인민을 품어안으시고 우리 군대를 무적강군으로 키우신 위대한 어머니의 옷자락으로 어려와 눈시울이 후더워진다.

한 나라, 한 민족의 군대가 받아안을수 있는 최상의 행운은 대를 이어 누리는 장군복, 최고사령관복이다.

조선인민군, 오늘 이 부름은 최정예혁명강군의 대명사로 불리우고있다.

제국주의원쑤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우리 군대의 핵과 로케트들의 위력도 대단하다. 그러나 우리 군대가 진짜로 강한것은 바로 이 행성에 하나밖에 없는 사상과 신념의 강군이라는데 있다.

천리방선 전호가에서 그 어느 병사의 심장의 박동을 들어보아도 좋다. 훈련장을 땀으로 적시며 펄펄 나는 싸움군들로 준비해가는 병사들의 구리빛얼굴을 바라보아도 좋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위하여!

이 신념, 이 의지가 세차게 고동친다.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명령만 내리신다면 그 어떤 강적도 단숨에 짓부시고 승리의 붉은기를 높이 휘날릴 맹세로 만장탄된 우리 군대이다.

한겨울의 강추위를 밀어내며 백열전을 벌려나가는 단천발전소건설장, 단천전역으로 불리우는 이 격전장의 제일 앞장에서 달리는 군인건설자들의 전투좌지에 두편의 노래들이 새겨져있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가요 《불타는 소원》의 가사들이다. 이 노래를 부르고 또 부르며 걸음마다 막아서는 고난과 시련을 과감히 뚫고나가는 군인건설자들, 그렇게 안아오는 매일매일의 전투실적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드리는 이들의 심장의 보고이다.

사람들은 우리 군대의 기적의 힘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세인을 놀래우고 시대를 격동시키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의 힘의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

살아도 죽어도 오직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위하여! 이 하나의 신념으로 고동치는 병사들의 심장과 심장이 이 세상의 그 어떤 기적도 다 안아올리는 우리 군대의 영웅적힘의 원천이다.

믿는다 죽어도 못 떠날 영생의 품을 우리는 김정은동지 그이와 한심장이다라는 노래의 구절은 그대로 우리 원수님과 혁명무력은 영원한 한피줄, 한심장이라는 인민군군인들의 신념과 의지의 반영이다.

어찌 더운 피 끓지 않으랴.

신념과 의지에서도 이 세상 제일이시고 담력과 배짱에서도 적들을 전률케 하는 천하제일장군이신 우리 원수님,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감히 그 인민을 추호라도 건드리는 원쑤들에 대해서는 그처럼 무자비하신 강철의 령장,

사랑하는 병사들을 위해서라면 멀고 험한 전선길도 웃으며 가시고 품에 안으신 천만전사들의 삶과 미래를 끝까지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

위험천만한 풍랑길을 헤쳐 섬초소를 찾아오신 우리 원수님을 우러러 병사들이 펼쳤던 눈물겨운 화폭들은 그 얼마이던가.

차디찬 바다물속에 뛰여들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따라서던 병사들, 이 세상 어느 하늘아래서도 찾아볼수 없는 그 모습들의 의미는 강철의 혈맥, 위대한 혼연일체이다. 우리의 혁명무력이 무엇으로 강하고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억척불변인가를 다 알수 있게 하는 힘있는 증명이다.

사랑과 정으로 이어지는 우리 군력강화의 한페지에 또다시 아로새겨진 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지난해 12월 제8차 군수공업대회의 나날에 펼쳐졌던 가슴치는 화폭이다.

군력강화를 위해 바쳐오신 자신의 천만로고는 다 묻어두시고 전사들의 위훈을 높이 내세워주시며 영광의 단상에 세워주신 우리 원수님, 뜻과 정을 함께 하며 어깨겯고 싸워온 한사람, 한사람의 전사를 그렇듯 자애로운 사랑의 품에 안아주실 때 온 장내에 굽이친 격정의 파도는 얼마나 세찼던가. 돌우에 피여나는 꽃은 그 정성 키운것이고 죽어도 잃지 않는 생은 그 사랑 주신거라네라는 《동지애의 노래》가 심장속에서 우렁차게 터져나오던 그날의 광경, 우리의 총대에 만장약된것이 과연 무엇인가를 온몸으로 체득하게 한 그날의 격정.

첨단무기를 자랑하는 나라도 많고 현대화된 군수산업체를 뽐내는 나라들도 있지만 최고사령관과 병사들이 혼연일체를 이룬 무적강군은 세상에 오직 우리 군대뿐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맺은 혈연의 피줄기를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더욱 억세게 잇고 사상과 뜻도, 기쁨과 슬픔도, 운명과 미래도 함께 하는 바로 여기에 우리 군대의 강대성이 있다.

이것이 이 행성에 오직 영웅적조선인민군만이 가지고있는 힘이고 보검이며 이 세상의 어떤 기적도 다 이룰수 있는 우리 혁명무력의 영원한 백승의 원천이다.

조선인민군창건 70돐!

결코 지나온 승리를 경축하는 날만이 아니다. 또다시 70년, 700년을 이어갈 밝고 창창한 미래에로 힘찬 보폭을 내짚은 우리 무장력의 기상이 하늘땅을 진감한다.

불패의 군기들을 펄펄 날리며 만세의 함성드높이 나아가는 우렁찬 발구름, 조국의 존엄과 운명을 굳건히 수호할 무쇠철갑의 장엄한 흐름…

그것은 봄우뢰이다. 제국주의의 설한풍을 쓸어버리고 사회주의강국의 봄을 펼칠 장쾌한 노도이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을 진두에 모신 군대, 사상과 신념에서도 제일이고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의 열도에서도 으뜸인 군대, 장장 70년세월 다져온 무적의 힘과 백승의 전통을 가지고있는 우리 군대를 당할자 이 세상에 없음을 선언하는 조선의 건군절이다.

오늘 조선인민군은 태평양작전지대안의 미군기지들은 물론 미본토전역을 사정권안에 두고있는 강력한 핵타격수단들을 보유한 무적의 강군이다. 그의 성스러운 사명은 간악한 침략의 괴수 미제의 강권과 전횡에 종지부를 찍고 인류의 진정한 평화와 정의를 수호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혁명무력의 진두에 높이 모신 조선인민군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

천만군민이여, 필승의 신심드높이 혁명적인 총공세 앞으로!

최후의 승리는 우리의것이다.

 

방성화, 승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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