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8월 23일 로동신문

 정  론

조선로동당의 영웅청년대군

 

우리는 백두산에서 조선의 영웅청년들에 대한 찬가를 쓴다.

이 나라 청춘들의 충정과 용맹, 량심과 위훈으로 더욱 높아지고 숭엄해진 혁명의 성산,

참으로 의미심장한 화폭이 여기 백두대지에 펼쳐지고있다.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저 하늘의 별을 따다가 젊은 가슴들에 달아주고싶다고 하시던 그 뜨거운 진정으로 온 세상이 보란듯이 우뚝 세워주시는 영웅청년위훈기념비, 바로 거기에 공화국영웅메달이 숭엄히 부각되고있다.

백두대지에 빛나는 영웅메달!

이 나라에 영웅은 많아도 백두대지에 영웅메달을 안고 군상으로 서있는것은 오직 청년들밖에 없을것이다. 우리 당이 조선청년들에게 안겨주는 최대의 감사,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청년대군을 거느린 조선의 영광과 인민의 긍지가 여기에 있다.

태양의 축복속에 백두의 넋을 지닌 청년강국의 영웅대군으로 성장한 조선청년들이여,

가슴펴고 자랑하라. 우리 당과 인민이 부르는 청춘송가, 시대가 주는 값높은 표창을 받으시라.

그대들 500만 청춘의 이름은 영웅이다!

 

1

 

우리의 청년대표들이 모여왔다.

백두산뜨락에서부터 세포등판에 이르는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철의 기지며 풍어기날리는 어장과 산골농장의 포전에 이르는 무수한 혁명초소들에서 영광의 대회장으로 달려온 우리의 대표들을 보라.

얼마나 하나같이 멋있고 끌끌한가.

위훈으로 빛나는 훈장과 메달들을 번쩍이며 걸음도 씩씩하게 들어서는 그들에게 온 나라 인민이 열렬한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있다.

천만국사를 뒤로 미루시고 청년동맹대회때마다 꼭꼭 참석하시던 어버이수령님, 사로청대회는 당대회 다음가는 큰 대회라고 하시며 장차 열리게 될 오늘의 대회까지 내다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 시각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이 땅의 수백만 청년전위들에게 축복의 환하신 미소를 보내시는것만 같다.

얼마나 굴함없이, 꿋꿋이 오늘을 향해 달려왔던가.

피눈물의 바다를 넘은 세대, 고난의 폭풍우속에서 풀뿌리맛도 보고 제국주의와의 포성없는 전쟁에서 사회주의를 수호한 청년들…

원쑤들은 이 땅에서 청년들부터 굴복시키려고 피를 물고 발악했지만 보라, 우리 조선청년들은 더욱 억세고 름름하게 자라 청년강국의 주인공이 되여 세계앞에 우뚝 섰다.

참으로 위대한 청년들, 바라볼수록 미덥고 고마운 청년들의 군상을 한가슴에 안아볼수록 우리의 기억속에 생생히 살아오는 글발이 있다.

영웅청년,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백두산영웅청년1호발전소 언제 한복판에 새겨주신 글발이다.

우리 얼마나 감격에 겨워 우러렀던가.

주체104(2015)년 9월, 완공을 앞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여 청년돌격대원들이 백두전구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였다고, 이 발전소를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로 명명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러나 누구도 몰랐다.

우리 원수님 당창건 70돐을 앞두고 그처럼 바쁘신 나날을 보내시는 속에서 백두청춘언제에 영웅청년이라는 글발을 새겨주자고 또다시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실줄은.

하늘높이 솟아오른 언제에 영웅청년이라는 네 글자가 세상이 보란듯이 아로새겨지던 그날 서두수의 푸른 물도, 백두대지의 천연수림도 감격에 겨워 격랑쳐 설레이지 않았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강국의 주인인 우리 청년들은 모두 영웅청년들입니다.》

영웅청년!

생각만 해보아도 가슴벅차오른다.

조국과 후손만대가 자랑하고 영원히 기억하는 참된 애국자, 빛나는 위훈의 창조자를 영웅이라고 부른다.

그럴진대 피가 한동이씩 끓어넘치는 열혈의 청년들이, 그것도 한두명이 아니라 500만을 이루는 청년들모두가 영웅으로 시대의 각광을 받고있으니 조선청년운동사에 이같이 크나큰 사변이 언제 있어보았던가.

이것이야말로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백두산청년강국의 자랑스러운 면모이고 조선청년들이 지닌 가장 값높은 칭호, 최상의 영예이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는 지도에서 보면 작은 점이다. 하지만 바로 여기서 최악의 시련속에서 최상의 성과를 이룩하는 만리마속도의 기적이 태여났다. 원쑤와의 소리없는 전쟁속에서 우리 청년들의 당중앙옹위의 신념도 화산처럼 폭발했다.

전쟁의 위기가 눈앞에 닥쳐왔던 지난해 8월을 돌이켜보라.

과연 누구들이 조국보위의 거대한 성새가 되여 일시에 일어섰던가.

최고사령부의 긴급보도에 접한 단 하루동안에만도 전국의 100여만 청년들이 전선으로 탄원해나서던 결전의 그 나날 우리의 백두청춘들은 바로 1호발전소 언제완공의 통장훈으로 원쑤의 머리우에 불벼락쳤다.

창조의 기적으로 멸적의 뢰성을 울린 백두청춘들이야말로 싸우는 조선의 육탄영웅들이였고 그날의 백두대지에 울려퍼진 완공의 만세소리는 위대한 김정은시대 무전무혈의 승전신화를 받들어올린 또 하나의 위훈, 8월의 《백두산전승가》였다.

언제나 우리 청년들이였다.

당창건 70돐에 드리는 크나큰 선물을 마련한데 이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완공이라는 영웅적투쟁으로 결사보위한것도 다름아닌 우리의 백두청춘들이였다.

지구를 북처럼 둥둥 울리며 세상에 없는것도 척척 만들어내는 속에 평범한 돌격대원들이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의 창조자로, 선군청년문화의 주인공으로 보란듯이 나섰거늘 정신력에서나 투쟁기풍에서나 문화생활에서나 시대의 선구자로 된 이렇듯 돋보이는 청춘들을 영웅이란 부름 아닌 그 무슨 다른 말로 노래할수 있으랴.

하루아침에 태여난 영웅의 모습이고 오늘에 있고 래일에 사라지는 별찌같은 인생이라면 우리 가슴 이같이 격정에 설레이지 않으리라.

돌이켜보면 매 세대 영웅청년들이 피와 땀으로 쓴 자서전이 합쳐져 조국의 력사가 되고 인민이 부르는 행복의 노래가 되였다.

우리 가슴뜨겁게 불러본다. 조국강산에 보석처럼 빛나는 영웅청년, 그 이름을.

맞다드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맨 앞장에서 격파해버리는 미더운 대오앞에는 오늘도 김혁, 차광수, 김진과 같은 열혈청년혁명가들의 이름으로 긍지높은 돌격대기발이 나붓기고 나라의 인재들을 키우는 배움의 터전들, 굴지의 광산과 시원하게 뻗어나간 100리 도로며 황금해의 파도를 용감히 헤가르는 어선에도 청년영웅, 그 이름이 불멸의 글발로 새겨져있다.

되새겨볼수록 영웅청년들의 불멸의 위훈과 더불어 승리와 영광만을 새겨온 조국의 력사가 더욱 뜨겁게 어려온다.

항일의 혈전만리와 건국의 초행길을 지나 나라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전화의 언덕에 올라서보자.

600여명,

사람들이여, 아시는가. 세계력사상 처음으로 미제를 거꾸러뜨린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배출된 그 많고많은 영웅들의 대부분이 청년들이였다.

정녕 전승의 축포가 그렇듯 눈물겹도록 아름다왔던것은 바로 조국위해 아낌없이 뿌린 열혈청년들의 피가 그리도 진하게 물들어서가 아니였던가.

세상을 놀래운 조선의 천리마도, 사회주의오곡백과도 청년들의 씩씩한 발걸음과 헌신의 력사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언제나 제일 어렵고 힘든 전구에서 조국을 받들어가는 우리 청년들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크셨으면 우리 수령님 자신께서는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청년들을 믿고 쓴다고 하시였으랴.

《마대전의 영웅》!

눈물없이는 새길수 없는 청춘의 이 이름도 《마대야, 어서 가자. 장군님께로 가는 시간이 늦어진다!》고 웨치며 백리로반에 불같은 땀을 아낌없이 뿌린 그 뜨거운 심장들이 피워올린 아름다운 꽃이다.

정녕 영웅이란 어떤 사람들인가. 특출한 명인인가, 불사신이런가.

자기의 삶을 조국의 부름과 하나로 이으며 사는 사람, 언제나 가슴속에 조국을 안고 키워준 그 품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삶이 그대로 애국이고 영웅임을 바로 우리 청년들이 증명해보였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온 한없이 뜨겁고 고결한 이 영웅성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와 더불어 화산처럼 총폭발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조선청년운동의 최전성기, 이 나라 청년들의 존엄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 격동의 시대라고 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 시대의 청춘들은 빼앗긴 조국을 총대로 찾고 사회주의건설이라는 력사적위업을 달성하는데 열정의 심장을 바치였다. 위대한 장군님 시대의 청춘들이 주체혁명의 명맥을 잇고 선군으로 자주의 보루를 억세게 다지는데서 우리 당의 청년전위로서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 시대의 우리 청년들은 전세대 청년들의 고귀한 투쟁업적과 정신을 계승하여 강대하고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을 청년강국의 이름으로 만방에 빛내였다.

청년강국, 이는 반만년민족사에도 있어보지 못하였고 세계에도 없다.

강국중에서도 제일 힘있고 전도양양한 나라는 청년들이 강한 나라이며 청년강국건설이야말로 인류가 지금껏 엄두도 내지 못했고 그 어느 민족, 그 어느 나라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미증유의 위업이다.

바로 이것을 우리 청년들이 이룩하였다. 자신들의 영웅적위훈으로 청년강국이라는 조선의 새 이름을 조국청사에 눈부시게 새기고 조국의 지위를 또 한번 백두산악처럼 높이 안아올린 이 공적이야말로 애국중의 애국이고 위훈중의 위훈이다. 세계에 없는 또 하나의 강국의 칭호를 어머니조국에 드리고 승리에로 나아가는 이 나라 인민에게 무궁한 힘과 새로운 활력을 준 이런 위대한 청년들, 고마운 청년들모두에게 우리 당은 영웅의 부름을 안겨준것이다.

청년, 오늘 그 이름은 당과 혁명을 위해 서슴없이 자기를 바치는 열혈의 혁명투사라는 말이다. 청년강국, 이 글발의 하나하나의 획과 선은 우리 청년들이 피와 땀으로 새긴 자서전과도 같고 수백만의 불타는 눈동자, 이 시대의 홰불처럼 높이 추켜든 청춘의 심장과도 같다.

바로 그대들이 아니던가.

억대우같은 사나이들도 선뜻 나서기 주저하는 초음속전투기에 꽃다운 몸을 싣고 수령옹위의 항로를 날으는 선군조선의 효녀들, 나라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세계를 들었다놓은 체육신화의 주인공들, 온 나라에 미덕의 향기 한껏 풍기며 시대의 꽃으로 아름답게 피여난 《처녀어머니》며 최첨단돌파전의 젊은 1번수들, 만리마시대를 대표하는 정신과 문화의 창조자들…

바로 이들이 조국앞에 준엄한 난관의 절벽이 막아서면 작렬하는 폭탄이 되여 열어나가는 육탄용사들이고 시련의 날바다가 가로놓이면 조국이 딛고 걸어갈 억척의 진군로를 받들어올리는 눈물겹도록 고마운 당의 아들딸들이다. 누구나 그지없이 소박한 모습이고 아직 짧은 인생에 요란한 명예칭호를 받은적은 없어도 우리 청년들의 영웅적투쟁을 그려보면 《빛나는 조국》의 장엄한 선률을 들을 때처럼 마음이 숭엄해지고 강대한 이 조선을 두어깨로 떠받든 거인들의 대군상이 눈앞에 그려져 가슴이 뭉클 젖어오른다. 내 조국의 앞날은 참으로 창창하구나 하는 환희로움에 힘들었다가도 마음은 활짝 열리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그가 청년이라면 힘껏 껴안아 하늘높이 떠받들고싶다.

바로 그래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조국은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이라고, 우리 혁명이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에 넘쳐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은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나아가는 천군만마와도 같은 강철의 청년대오가 있기때문이라고 그처럼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래서 하많은 고귀한 칭호와 이름중에서 영웅, 그 이름을 우리 원수님 청년들에게 통채로 안겨주신것이다.

우리 청년들 한명한명의 생이 그대로 조국의 고귀한 승리이고 사회주의강국을 향해 폭풍쳐 내달리는 조선의 모습은 그대로 500만 청춘들의 영웅증서이다.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이런 청년대군을 거느린 우리 조선로동당이야말로 이 세상 가장 위대한 당, 가장 억세며 그 전도가 참으로 양양한 백전백승의 당이다.

 

2

 

여기에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지난 4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한 청년일군이 우리 돌격대원들은 세계를 놀래우는 영웅청년신화를 원수님 믿음이면 지구를 든다는 신념을 안고 창조하였다고 긍지높이 말씀올리였다.

원수님 믿음이면 지구를 든다!

백두청춘들만이 아닌 이 나라 수백만 청년들의 심장에 이글거리는 불덩이를 터쳐놓은것과도 같은 그의 힘찬 목소리에 온 우주를 얻으신듯 크나큰 신심과 환희에 넘쳐계시던 경애하는 원수님 쩌렁쩌렁한 음성으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그럼 나도 한마디 하기요. 청년들이 지구를 들면 나는 그 지구를 계속 돌리겠소!

력사여, 인민이여, 들으시는가.

청년중시의 원대한 뜻으로 빛발치는 우리 원수님의위대한 세계를!

청년들은 령도자의 믿음으로 거대한 지구도 단숨에 들어올리고 령도자는 청년들의 그 힘에 의거하여 세계를 움직이는 이 불패의 혼연일체야말로 조선의 영원한 승리상이 아니겠는가.

누가 말했던가. 영웅은 심장이 큰 사람이라고.

우리 오늘 비로소 온 세상이 다 듣도록 웨치고싶다.

지구도 마음먹은대로 들어올리려는 우리 청년들이 지닌 심장이 영웅의 심장이라면 그 심장은 다름아닌 원수님 믿음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있어서 자신에 대한 믿음이자 무적의 총대와 함께 청년들에 대한 믿음이라면 청년들을 백두의 칼바람전장에 세우시고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창조의 거인으로 억세게 키우신것이야말로 그이께서 청년들에게 주실수 있는 가장 큰 믿음이고 사랑이였다.

주체혁명의 억만년뿌리가 내린 백두산, 조선혁명의 발원지이고 위대한 혁명정신의 고향인 백두산은 이 나라 인민들이 혁명가의 태줄을 끊는 곳이고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대를 이어 끝까지 혁명을 할 억척의 신념을 벼려주는 용광로이다.

민족의 오늘만이 아니라 장래까지 내다보시면서 청년들을 백두의 대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오늘의 빨찌산투사들로 키우실 결심을 더욱 굳히시며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지난해 4월 백두산정에 오르시여 맞으신 칼바람을 안고 제일먼저 청년들부터 찾아가신것 아닌가.

이렇게 본격화된 청년들에 대한 그이의 빨찌산군정교육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백두산을 교단으로 삼으시고 믿음의 철학으로 백두청춘대학의 학생들을 억세게 키우신 위대한 스승이시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 믿음이였다.

나는 청년들을 믿고 청년들은 나를 믿고!

하늘땅을 울리는 이런 믿음의 호소를 터치시며 10년을 넉달로 주름잡는 창조격전, 1년에 3개의 발전소를 완공하는 련속공격전을 신심드높이 펼치신 경애하는 원수님.

청년들에 대한 믿음에 기초한 우리 원수님의 그 전설같은 백두산축시법에 원쑤들이 그 얼마나 혼쭐이 났던가. 겨울철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한다는것은 눈속에서 딸기를 따겠다는것이나 같다고 비방중상하며 어떻게 하나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봉쇄와 압살의 그물을 사상최대로 겹겹이 둘러쳤다.

그러나 천만에! 승리는 믿음으로 굳게 뭉친 우리 원수님과 청년들의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는 우리 청년들이 마음의 기둥으로, 억척의 지지점으로 서있고 우리 청년들에게는 원수님의 그 믿음이 운명의 숨줄이 되는 이 불패의 혼연일체에 떠받들려 백두의 언제는 승리의 기념탑마냥 높이 솟아오를수 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청년중시의 그 믿음은 인류가 알지 못하는 사랑의 용암, 정의 불덩이였다.

백두대지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만나뵈온 로력영웅 김철룡동무가 하던 말이 왜 이다지도 가슴을 파고드는것인가.

《우리 원수님의 한초한초가 보통인간의 한생과 어디 대비나 됩니까.

그 천금같은 시간을 바쳐 무려 네차례나 우리들을 찾아오셨으니 그 나날에 〈진실로 된 세가지 거짓말〉이라는 일화도 생겨났습니다.》

자연과의 투쟁, 시련과의 투쟁, 집떠나 겪는 고생을 강한 의지로 이겨내며 돌격대원들이 하던 말-《힘들지 않습니다.》, 《배고프지 않습니다.》, 《집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거짓말이 원수님의 손길아래 진짜사실로 되였다니 어찌 눈물없이 들을수 있겠는가. 외진 산골에 자식들을 보낸 부모들의 정까지 다 합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바다에서 금방 건져낸 물고기들을 산더미로 퍼올려 보내주셨다고, 눈물속에 맛보던 눈우에서의 섭조개구이를 잊을수 없고 원수님 사랑어린 《백두산》솜옷이며 장갑, 목도리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핑 돈다고 억대우같은 사나이도 격정에 어깨를 들먹이던 모습 잊을수 없다.

믿음을 주시여도 이렇게 통채로 안겨주시며 우리 청년들을 백두에 억척같이 뿌리박은 이깔들로 키워주시고도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오히려 완공된 발전소를 돌아보시며 하신 말씀, 내가 물길굴에 꼭 들어가보려고 하였는데 완공되여 그렇게 하지 못하였소. 아쉽소. 정말 미안하오.

정녕 그것은 청년들이 있는 곳이라면 물속 만리, 불길 만리라도 헤쳐가실듯 그처럼 불편하신 몸으로 동무들이 정 막아나서면 난 땅크를 타고서라도 가겠다고 하시며 여기 백두대지로 향하시던 위대한 장군님 모습 그대로였다.

믿음은 충정과 보답을 낳거늘 백암의 푸른 숲이여, 너 말하라. 《굴진속도는 원수님께로 달리는 우리 마음의 속도》라고 웨치며 두다리를 잃고서도 착암기를 먼저 찾던 청년돌격대원이 있던 곳은 그 어디인가. 진정 그것은 톱으로 자기 두발을 자르면서도 혁명의 길에서 물러서지 않았던 항일투사의 모습 그대로가 아니였던가.

지금도 눈감으면 선히 떠오를것만 같다.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이 일확천금의 꿈을 꾸며 하늘에서 황금소낙비가 쏟아져내렸으면 하고 빌고 또 빌 때 《저 하늘의 함박눈이 다 세멘트가 되여줄순 없을가.》라고 애타게 눈물지으며 당이 준 임무수행만을 생각하던 백두청춘들의 모습,

하루에도 105층을 6번 오르내리는 거리와 맞먹는 길을 달리면서도 일감을 더 달라고 웨치던 그 목소리 귀전에 들려올것만 같다. 억천만번 죽더라도 언제를 쌓자고 웨치며 열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피같은 땀방울을 뿌리였으니 정녕 그것이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항일의 정신과 무엇이 다른가.

《땀고드름》!

사전에도 없고 누구도 본적이 없었다.

물이 얼어 고드름이 되는것은 보았어도 흐르는 땀이 줄줄이 얼어들어 고드름으로 맺혔다는 이야기 백암땅 아닌 그 어디서 들어보았던가.

서두수얼음이 그대로 돌이 되여줄순 없을가라고 때없이 부르짖으며 제살붙이를 찾아 헤매듯 돌을 찾아 질통을 지고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는 돌격대원들을 사람들은 《돌엄마》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발파구멍을 뚫는 시간이 늦어질가봐 선자리에서 먹군 했다는 얼음밥이 그들에겐 왜 그렇게도 달았던지. 고난의 행군길에서 생눈을 삼키며 시련을 헤치던 투사들의 모습이 떠올라 돌덩이처럼 굳어진 그 얼음밥도 더없이 귀중한 량식으로 된것 아니랴.

지금은 볼수가 없다.

추위에 입이 얼어 눈짓으로 말을 대신해야 했던 무언의 모습들을, 령하 30℃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속에서 온몸이 얼음기둥이 되여 교각을 받들어야 했고 자동차연유탕크에 불바께쯔를 달고 수송전을 벌려야 했던 결사의 낮과 밤들을.

손에 강직이 와 수저를 들지 못하면서도 혼합물이 얼어드는것이 더 안타까와 《우리에게 국대신 끓는물을 달라.》고 부탁하며 겨울의 혹한속에서도 콩크리트타입을 순간도 멈추지 않던 불사신들, 과연 백두산앞에 떳떳하게 살려는 불같은 혁명열, 아름다운 리상으로 끓어번지는 청춘의 심장이였기에 칼바람으로도 그것만은 얼굴수 없었다.

백두가 낳은 그 많고많은 영웅들의 이야기 다 전할수 없는 우리의 안타까운 마음이여!

《청년중시사상 만세!》

사람들이여, 누구든 여기 백두청춘언제를 찾으시거든 부디 이 글발앞에서 걸음을 멈추시라.

어떻게 사는것이 빛나게 사는 청춘인지, 어떤 청춘이 진짜 백두산의 보증을 받은 최우등의 삶인지를 자신의 희생으로 가르치고 간 영생의 넋이 이 글발곁에 간직되여있다.

김경희,

위기일발의 순간 귀중한 발전설비를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바친 그의 가슴에서 나온것은 빨간 비로도주머니였다.

돌격대나날 동무들이 물어보면 《이건 날 지켜주는 보물이야.》라고 말하며 더 깊숙이 품군 하던 그것을 펼쳐보았을 때 숭엄히 안겨오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앞에서 찍은 그 사진과 함께 《어디서나 백두산에 오르리》라는 한편의 시가 간직되여있었다.

참으로 우리의 백두청춘들 한사람한사람은 우리 원수님께서 영웅청년위훈기념비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문주에 공화국영웅메달을 크게 부각시켜주신것처럼 살아도 죽어도 오직 수령의 품속에서 백두의 넋으로 싸운, 달리는 말할수 없는 백두산의 전투영웅들이다.

그 름름하고도 씩씩한 영웅들의 보무를 온 나라가 다 보고 온 세계가 보았다. 무적의 근위부대들과 어깨나란히 당창건 70돐경축 열병광장을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가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종대의 기상이 얼마나 담차고 위엄있었으면 외국인들이 저 대오는 무슨 대오인가, 특수병종인가고 물었을것인가.

우리는 오늘 긍지높이 말해줄수 있다. 백두의 칼바람에 맹장들로 자라난 백두산영웅청년들이야말로 우리 당의 믿음직한 예비전투부대, 언제든지 당과 수령을 위해 목숨바칠 각오가 되여있는 백두산별동대, 오늘의 리수복, 강호영들이라고.

우리 원수님과 청춘!

이는 백두산품에 안긴 천지와도 같다.

백두라는 거대한 산악이 통채로 품에 안았기에 그리도 맑고 정갈한 물이 천지라는 숭엄한 자태를 흐트리지 않는것이고 백두의 지심깊이에 시원을 두었기에 거창한 대하를 이루며 동서해 넓은 바다로 용용히 굽이쳐가는것처럼 우리 원수님 계시여 조선청년의 영웅전기는 오늘도 래일도 끝없이 이어질것이다.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500만 영웅대군으로 자라난 조선청년들은 운명의 태양이고 찬란한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린다. 우리 세대만이 아닌 후손만대가 길이 칭송할 이 조선의 영웅중의 영웅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라고.

*                     *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는 조선의 영웅청년들의 새로운 력사의 출발선이다.

백두산영웅청년정신으로 무장한 500만의 청년전위들이여,

그대들을 강철의 투사로 키워준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지켜보고있다.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그대들이 가는 곳마다에서 만리마시대의 영웅신화가 련발적으로, 다발적으로 창조되게 하라.

백두의 칼바람에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기발을 펄펄 날리며 우리 당이 정해준 침로따라 폭풍쳐 나아가자. 위대한 김정은청년강국은 영원토록 무궁번영하리라!

 

박옥경,승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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